울이나 실크소재는 울세제를 쓰라고 하고 등산의류 세탁할 때, 기타 기능성 소재는 흔히 중성세제 중성세제라고 이야기 하는데 과연 어떤 제품들이 중성세제일까요?
슈퍼에 가면 울세재는 울세제라고 적혀있는데 중성세재를 살려는데 수많은 세재중에서 어떤것인지 난감한적이 없었는지요?
또한 암벽장비중 슬링이나 암벽화 등 나일론 제품들은 과연 씻어야 할까요? 아니면....
:"""""""""""""""""""
땀에 젖은 옷을 입고 지하철 타는 등산객 옆에 타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본인은 모르지만 그 냄새는....~~~
크랙에서 있는 힘 없는 힘 쓰면서 장비들이 흠뻑 땀에 젖어도 뭐가 걱정이야. 바람이 말려 줄텐데......
등산옷을 빨듯이 장비도 가끔씩 당연히 빨아 주어야 합니다.
땀과 비와 기름기에 젖은 헬멧을 바람이 말려 줄거라 생각하고 그냥 방치해 두었더니 소금기에 헬멧 안쪽에 둘려 있는 가죽부분이 마치 딱지 떨어지듯 부슬부슬 일어나네요...
또 흔히 바닥창 때문에 암벽화를 씻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암벽화 안에는 발에서 나는 땀에 절어 있기 쉽상입니다. 등반중에 작은 홀드를 딛거나 할때 미끌려서 추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안전"을 위해 가끔씩 암벽화를 씻어 주세요. 치솔질하세요 그런다고 해도 바닥의 암벽화 창의 성능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기타 등등 카라비너나 프렌드 등등 메탈부분이 뻑뻑할 때 씻는 것은 좀 강조되어 알려져 있지만 슬링이나 안전벨트 등등 나일론 부분의 세탁은 간과되는 듯 합니다.
하여간에 직접 LG생활건강에 전화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 가루세제는 대부분 알칼리성 세제라네요.( 탈색등의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 울세제가 중성세제라고 합니다. (울세제 뒷면에 보면 중성세제라고 적혀있다고 합니다.) 다시말해 울세제'라는 게 따로 없습니다. 있는건 알카리성 세제, 중성세제 등이 있을 뿐.
따라서 일반적인 등산의류관리방법중에 울소재는 울세재제, 나일론 기능성 소재는 중성세제 이렇게 나누는 것은 잘못된 상식 또는 무지에 기인합니다. 둘다 똑같은 중성세제를 쓰면 됩니다.
참고로 lg에서 나온 중성세제(울세제^^)는 울테크. 울센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액체형으로 나온것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