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8일 (일/3물) 우럭낚시
낚시대 : ns블랙홀 드랙아웃 2, 225 : 2대
릴 : 시마노 포스마스터 2000mk : 2대
낚시줄 : 시마노 파워프로 6호
밧데리 : 방짜배터리 AN-9000B 전동릴밧데리
채비 : 백경 3단 우럭 채비 (주 2단만 사용)
바늘 : 해동우럭바늘 줄8호 , 바늘 24호
새벽 3시에 맞추어 어복부인과 같이 집을 나서
껍딱님과 만나서 3시 20분에 시흥을 출발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 서해대교를 건너며 안개때문에 비상등을 켜고
서해대교를 넘으며 안개가 걱정입니다
아니나 달를까 서해안 고속도로 중간 중간 안개
홍성휴게소 ~ 광천ic~오천항 까지 전부 안개때문에 서행을 합니다
6시 출항이지만 5시 전에 도착 하기 위해
열심히 왔지만
안개 때문에 늦었네요
5시 5분정도 도착하여 선장님 차 옆에 살포시 주차를 하고
화장실 다녀오니 배도 도착해 있고
부지런한 조사님들은 낚시대를 꼽아놓고
선실에서 쉬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 처럼 늦은사람은 자리 잡고 장비 세팅 하느라 정신이 없네요ㅠㅠ
오랜만에 전동릴을 사용하기 위해
갖가지 장비 총 출동해서 세팅 하니 시간이 많이 흐르네요
안개때문에 출항이 늦어지고
선장님도 답답해 하시고
오천항 해경은 앉아서 안개때문에 못 나간다 버티고 있고
회변항만 조금 벗어나면 안개가 없지만
못나가게 하네요 ㅠㅠ
로드맨님 과 선구형님의 콜라보로 인하여
2시간 정도 늦은 8시(선구형님의 8시 출항 예지력) 에 출항했네요^^
해가 중천
선장님도 서둘러 나가시는데 포인트 고민이신가 봅니다
조사들은 선장님을 믿어야지요
"돌이호 선장님 신뢰하니"
영목항과 원산도를 잇는 다리
모양이 촛불, 손을 모은 모습인가?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A983E5DF33A9B27)
다리를 지나며 또 한컷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6453E5DF33A9C08)
오전 내내 우럭 3마리
놀래미 5마리 정도 낚았네요
금어기인 놀래미는 바닷물에 마사지 시키며 놓아주고
어복부인 왈 "살살놓아주라고"
신경질 부리지 말고 ~~
물 맛사지 해주는거야~~~
올라오라는 우럭이는 안올라오고
놀래미만
어복부인은 차근 차근 우럭이를 낚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CB383E5DF33A9D38)
검객이도 점심 선장님표 우럭매운탕을 먹고
각성하여 광어를 올리는 신공 발휘
이후 우럭이를 차곡 차곡 물통에 저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6C33E5DF33A9D08)
어복 부인 좋은 사이즈 우럭 ^^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8583E5DF33A9D2F)
검객이도 개우럭을 낚고
ㅋㅋ~~ 손맛 좋네요^^
이맛에 우럭 잡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1663E5DF33A9E02)
물통에서 우럭들
작은넘들 방생해주고 몇마리는 주변분들 드리고
5키로 반 광어와 우럭 회뜨고
먹을 많큼 집에 가져 왔네요^^
겨울에 우럭 매운탕^^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50F3E5DF33A9E33)
오는 길도 다리 밑으로^^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5EF3E5DF33A9F05)
비행기?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7F23D5DF33AA114)
항구로 들어오는 길~~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94A3D5DF33AA348)
우럭 어초 낚시
선상님의 "삐" 소리에 맞추어 내리고
올라갑니다
하면 올리면 됩니다
ㅋㅋ 낚시꾼들 습성이 선장님 말을 잘 안듣고
바닥과 맛사지를 하다 어초에 걸리곤하죠
내려서 바닥을 찍고 한바퀴 감아서 텐션을 유지합니다
올라 갑니다 할때 슬슬 감으면서
높이를 조절 합니다
수심체크 릴이 아니면 한바퀴를 감으면 얼마 올라 오는지 아시면
다운샷 채비로도 할수 있습니다
높이를 맞추고 살짝 고패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고패질은 어초를 파악하기 위함이 큰 것 같아요
입질이 약하여 물고 가만히 있을수도 있어요
걸린것 같다가도 들어 올리면 요동치는 경우가 있어요^^
낚시대를 문어 뽑드시 쭉들어 올리면서 한바퀴 감고
다시 두번째 입질을 노려 보세요
아니면 한마리씩 차근 차근 노려 보세요^^
로드맨님, 선구형님 이하 모두 반가웠습니다
선장님 감사드립니다^^
모두 어복 충만 하시고 연말 건강들 챙기세요
이상 무혈검객이~~~
첫댓글 검객님 조행기 잘 읽었구요^^~
반가웠습니다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로드앤님 올 한해도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에는 어복만땅한 한해 되세요
대낮에 출항 하니깨,
어색했던 날 이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