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연개요
1) 공연명 : 2005 송년특집 콘서트 "박호성과 함께 하는 한겨울밤의 신나는 퓨전국악여행"
2) 일시 : 2005년 12월 27일 오후 7시
3) 장소 : 당진 문화예술의 전당 대극장
4) 지휘 : 박호성(세종국악관현악단 단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수석지휘자)
5) 연주 : 세종국악관현악단
2. 공연의의 :
아쉬운 2005년을 보내며 세종국악관현악단(단장 :박호성)에서는 색다른 “퓨전음악”으로 그리움을 담은 2005송년콘서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세종국악관현악단에서는 수준높고 다양한 우리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당진군민들에게 우리음악의 재미와 감동을 일깨워 주는 한편, 군민들에게 더욱 더 가까이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고 문화감각이 뛰어난 일류 문화군민으로 자부심을 갖을 수 있도록 송년특집 콘서트 "박호성과 함께 하는 한겨울밤의 신나는 퓨전국악여행"을 마련하였습니다.
한겨울밤 당진군민들에게 여유와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하여 군민과 호흡하는 열린음악회로서 대중음악과의 만남, 서양음악과 만남, 현대음악과의 만남, 실용음악과의 만남등을 통하여 우리음악의 흥과 또 다른 멋을 함께 느끼고 나누는 퓨전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 뜨거운 열정을 가진 지휘자 박호성과 최고의 기량을 가진 음악가들이 빚어내는 순수와 감성의 2005년 송년콘서트, 그리움으로 추억을 남기는 무대
■ 끝을 가늠할 수 없는 호소력 짙은 젊은 소리꾼의 세계 전명신, 감칠맛 나는 창법과 아름다운 가락의 한바탕 흥겨운 무대
■ 국내 최고의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파워풀한 연주와 퓨전의 색다른 감동의 무대
■ 가족이 함께 노래 부르며 그 소중함을 되돌아 볼 수 있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열린 무대
■ 신명나고 흥겨운 대중가요를 한바탕 즐기는 크로스오버 김태곤의 시원한 무대
■ 다이나믹하고 생동감 넘치는 모듬북 난타와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시도의 무대
3. 프로그램
1) 서곡 <내일을 위한 창작관현악 “멋으로 사는 세상”>-------------- 작곡 : 이경섭
춤꾼의 발 디딤에 흥겹고 신명나는 장단을 실어내어 소박한 잔치판을 벌여 놓은 듯이 흥청거리며 자유로이 놀고 싶음을 다이나믹하면서 강한 역동성으로 표현한 창작 국악관현악곡입니다. ‘2005 송년을 맞이하여 가는 시간을 아쉬워하고 오는 시간을 기대하며 새해에는 날마다 “멋으로 사는 세상”이 되길 기원하는 뜻에서 이 곡을 이번 연주회의 서곡으로 준비하였습니다.
2) 국악가수 전명신의 노래와 국악관현악 “바람아,세월가네,배띄워라”등 ---편 : 박호성
노래 : 전명신(국악가수)
새로만든 우리노래를 현대감각에 맞게 노래 부르면서 국악관현악이 함께 어우러져 연주됩니다. 특히 젊은 층의 감정에 어우러질 수 있는 아름다움이 조화된 형식의 창작 국악 노래곡들을 감미롭게 호소력 있게 불러봅니다. 애잔한 목소리로 감성이 물신 묻어나는 전명신은 대학가요제 출신의 국악가요 소리꾼입니다. 대금연주자로서 동아콩클 대상, 춘향국악대전 대상을 수상한 재원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잘 살린 “바람아”, “세월가네” 등을 대금을 불며 직접 노래하는 독보적인 소리꾼으로 국악관현악과 펼쳐지는 특별한 송년 무대가 마련 될 것입니다.
3) 전자바이올린과 함께하는 창작관현악“고구려의 혼”,“하바나길라”--- 편곡 : 이준호
전자바이올린 : 김권식,
경기도립앙상블 베이스 기타 : 서강철, 드럼 : 임헌수
‧ 고구려의 혼 (작곡: 홍동기, 편곡: 이준호)
우리민족의 씩씩하고 웅대한 기상을 표현한 곡으로 고구려의 기마병들이 광활한 대륙을 달리며 호령하는 모습이 거문고를 통해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살풀이 장단을 바탕으로 타악기가 웅장한 스케일을 갖고 어우러짐으로써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하고자 한 곡입니다. 이 곡의 후반부는 서양의 리듬과 선율을 사용하여 국악과 대비되는 변화를 꾀하였으며 이번 연주회에서는 전자바이올린의 연주와 함께 베이스 기타, 드럼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 새로운 시도를 통하여 고구려의 박진감 있는 기상을 입체적으로 선 보입니다. 특별히, 중국의 고구려사 편입 움직임에 대하여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한 곡으로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잘 표현한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 하바나길라(Hava Nagila) (편곡 이준호)
세계화를 주장하는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차별화에 대한 인식입니다.
그러나 그런 차별 속에 인간이란 보편성이 있는 것입니다. 세계화 속에 대금, 피리, 해금, 가야금, 거문고, 아쟁, 장고 등의 전통적인 우리 악기 이야기를 해설 위주가 아니라 매우 색다른 느낌을 갖도록 이스라엘 민요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하바나길라’를 민속적인 장단 그리고 선율을 조화롭게 구성해 만든 곡으로 특히 전자바이올린과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들어보는 맛이 새롭습니다.
4) 어린이와 가족이 다함께 부르는 노래 --------------------------편곡 : 한광수
창작동요 “올챙이와 개구리”, CF주제가 “아빠 힘내세요”, TV만화주제가 “아기공룡둘리”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우리 아이들과 함께 눈높이를 맞추어 손을 꼭잡고 노래를 불러봅니다. TV만화 주제가 “아기공룡 둘리”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여 연주하고, 최근 인기리에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많이 불리 우는 창작동요 “올챙이와 개구리, 아빠 힘내세요” 등을 우리악기로 연주하여 관객과 함께 불러보고자 합니다.
5) 대중가수 김태곤의 대중가요와 국악관현악 “망부석, 신강강술래 등”---- 편 : 박호성
노래 / 김태곤(대중가수, 전.공주정보대 교수, 보건학박사)
우리음악의 현대화, 대중화에 이르기 위한 여러모로 실험적 시도는 다양하고도 많은 발전을 하게 되었으며, 우리음악에 대한 친근함과 관심도 높아졌다고 생각 됩니다. 이러한 일반인들의 정서를 흡수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우리음악이 세계적인 보편성을 지닌 흥미로운 음악으로 창출되기를 기대하며, 오늘은 현대 대중가요를 국악관현악에 맞추어 대중가수 김태곤이 대금과 꽹과리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봅니다. 대중가요와 우리 악기의 조화로운 만남으로 뿜어 나오는 선율로 색다른 한겨울밤의 분위기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장단과 리듬의 흥겨운 어울림을 즐길 수 있는 가요곡입니다
오늘 공연의 마지막 장식은 사물놀이 대신 여러 가지의 북을 사용하여 새해의 만복과 가정의 번영, 건강을 염원하며 특별히 준비하여 엮어진 작품입니다. 이 곡은 박범훈 작곡의 “신모듬”이란 곡을 사용하여 신난다, 신명난다, 신바람 난다의 <신>으로 흥겨운 자진모리 장단과 매우 빠른 4박자의 휘모리 장단이 거대한 물결을 연상시키면서 한껏 신명을 부릅니다. 특히 여러 가지의 모듬북의 난타식 연주와 관현악의 대화, 상모돌리기 등은 송년특집 페스티발에 즈음하여 듣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어서 새해에는 날마다 신명나는 날 들을 기대 하게 합니다.
4. 출연자 프로필
1) 단장 : 박호성
중앙대 관현악 지휘전공 석사. 한양대 음악교육학 석사. 박은성. 금노상 지휘 사사
Russian Federation Ministry of Culture, Khabarovsk State Institute of Art & culture
Conducting Masterclass Diplom. Buktop Tietz 사사
세종국악관현악단 단장,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수석지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악장>이수자.
고려대, 국립군산대, 공군사관학교, 용인대, 청주대, 연세대, 계원예고 출강.
사)한민족문화교류협의회 이사, 한국전통음악학회 이사
청주대 예술문화연구소 연구원, 국제아동지도자협회 자문위원. 동아음악신문 자문위원.
한국사회발전연구소 민족문화운동본부장. 세계음악학회 종신회원.
한국음악사학회 종신회원. 한국국악학회, 민족학회, 한국전통예술학회회원.
2) 국악가요 : 전명신
국악가수, 한양대학교 졸, 한양대학교 응원단 리더, 대학가요제 입상. KBS등 방송활동.
동아콩클 대상, 춘향대전 국악경연대회 대상 등
3) 전자바이올린 : 김권식, 경기도립 리듬앙상블.
경희대 음악대학 졸, KBS 관현악단 28년간 악장 역임, 2002 월드컵 명예홍보대사
현재 경기도립리듬앙상블 단장과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악장
4) 대중가요 : 김태곤
대중가수, 전 공주정보대 실용음악학과장, 보건학박사
5) 모듬북 난타와 상모 : 방승환전통타악연구소
방승환단장 외 단원들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 KBS국악경연대회 대상 등,
무주 동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세종문화회관, 정동극장, 국립극장 문화탐방
전속 공연 등 활동. 세종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 등 국내외 악단과 협연 및 각종 국내외 연주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