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타일링의 묘미, 장갑

[웨딩엔젤]

보는 것만으로도 온기가 느껴지는 장갑의 명장면
겨울 스타일링의 묘미, 장갑

한겨울의 두툼한 아우터만큼이나 ‘방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장갑은 이제 스타일을 완성하는 중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심플한 코트에 매치한 호사스러운 퍼 트리밍 가죽 장갑이나 무채색 의상에 연출한 컬러풀한 장갑은 전체적인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올겨울 다양한 소재와 길이, 디자인의 장갑으로 겨울 스타일링의 묘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루스한 니트와 풍성한 퍼 트리밍 장갑의 조화처럼 소재 믹스를 시도해보자. 기대 이상의 스타일리시한 룩이 완성될 것이다.
청자색 오버사이즈 니트와 배기 스타일의 그레이 레깅스는 모두 제인 by 자인송 제품,
소매가 분리되는 레오파드 퍼 파카 브라운 패딩은 막스앤코 제품.
블랙 니트 머플러는 마렐라 제품, 베이지 숄더백은 프라다 제품.
퍼 트리밍 블랙 장갑은 조르주 모랑 제품.
남자가 착용한 캐멀색 장갑은 에스티듀퐁 제품.
풍성한 조직감이 포근해 보이는 카디건은 DKNY 제품.







(왼쪽) 코르사주 디테일의 와인 컬러 장갑만으로도 고혹적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블랙과 와인은 올겨울 가장 멋스러운 컬러라는 것을 기억할 것. 블랙 니트 원피스는 막스마라 제품, 루스한 피트의 재킷은 제인 by 자인송 제품, 밍크 머플러는 마렐라 제품, 와인 컬러 레더 장갑은 조르주 모랑 제품.

(오른쪽) 코트 소매 부분에 퍼 트리밍 등의 장식적인 요소가 있을 때는 클래식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가죽 장갑을 선택할 것. 무릎을 훌쩍 덮는 심플한 라인의 크림색 코트는 막스마라 제품, 골드 버클로 묶은 달랑거리는 술 장식이 포인트인 캐멀 컬러 장갑은 셀린느 제품.


(왼쪽) 의상 중 한 가지 아이템과 장갑 컬러를 통일하면 더욱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베이식한 그레이 컬러 니트에 블루 피코트를 매치했다. 플라워 코르사주가 달린 니트 머플러와 데님 팬츠 모두 샤넬 제품. 그레이 컬러의 친칠라 퍼가 트리밍된 장갑은 조르주 모랑 제품.

(오른쪽) 거친 소재의 아우터에 컬러풀한 장갑을 매치하면 정돈되면서도 멋스러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허벅지를 훌쩍 덮는 풍성한 인조 퍼 코트와 그린·브라운 컬러가 패치워크식으로 믹스된 롱 장갑은 프라다 제품. 머플러로도 연출할 수 있는 스트라이프 숄은 막스마라 제품.

기자/에디터 : 진행 및 스타일링 기차린(프리랜서), 어시스턴트 최신영 / 사진 : 우정은(Chimera Studio)
헤어&메이크업 제니하우스 도산점(02-3448 -7114) 모델 김소진 의상 협조 마렐라, 막스마라, 막스앤코(02-3470-1797), 샤넬(02-3708-2719), 셀린느(02-3446-3091), 에스티듀퐁(02-2106-3592)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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