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나무 학술토론회 참관
식생에 일천한 나로서는
밤나무를 보면 뭘 해설해야하나
이야기해야 할 것이 뭐가 있는거지
생각되는데
밤나무로 학술토론회를 한다니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
시종일관 새롭고
귀에 들어오는 이야기들이다.
오전중 오래전부터
계획된 일정이 있어 좀 늦은 시간에
참여를 하여 앞부분을 놓친
아쉬움이 남는다.
* 너무나도 귀중한 시간이고 자료다.
밤나무에 대해서는 모든게 망라된 듯 하다.
분류학자께서 풀어 쓴 종설을 시작으로
인문학적인 문화와 접목한 다양한 글들과
귀한 시와 시낭독,
주로 옛 선비들이 불렀다는 창 공연,
부부합창단의 귀한 공연까지
이거 너무 알찬거 아닙니까.
온, 오프라인 어디서고 찾기 힘든
자료가 망라된 도서 한 권만으로도
가슴 뿌듯한 일인진데
고이고이 애코백에 담아
필기도구까지 챙겨 넣고
밤나무이야기라고 밤까지 주시니
풍성한 밤나무 흔들어
잘 익은 알밤들을 맘껏 주어온 듯 합니다.
더하여
전영우교수님의 귀한 도서까지
선물받았네요.
넘넘 감사합니다.
* 한가지 제안
귀한 글을 쓰신 분들의 허락이 필요하겠지만
아무래도 오프라인의 도서는
흑백사진 등으로 의미전달에
조금은 덜 함이 있을뿐더러
회원을 비롯한
관심있는 비회원에게도
밤나무정보를 공유하여
널리 홍보하였으면 하여
카페에 글 하나 하나를
읽기 편하게 편집하여
게제하였으면 합니다.
아직까지 잘은 모르지만
널리널리 우리 숲을 공유하고자 하는게
큰 틀의 연구회 일이 아닌가
생각해봤습니다.
* 행사 이모,저모
* 마지막 토론시간
1. 귀중한 발표들이고 잘 들었는데
이 귀중한 것을 미래에 활용은 어떻게?
_ 단편적인 해설이 아닌
여러 방향의 생생한 해설에
활용될 수 있을 듯 합니다.
_ 알밤에 치자를 이용하여
맛난 후식으로 변신해 보는 건 어떨지
_ 외국에도 사례가 있으리
우리도 밤나무숲 등을
산림문화자산화를 추진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가보자.
2. 밤나무 등의 해충을
항공방제하는데 그 때 발생되는
해충이외 익충 등의 피해는?
_ 걱정하시는 만큼 피해는 없습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농약은
관리가 잘 되고 있어 그런 문제를
잘 고려하고 있고 약 2,3주후면
농약의 잔류성분이 사라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피해가 없지는 않고 약간 있겠지만
염려 않 하셔도 됩니다.
_ 꿀벌이 사라지는 문제는
전세계적인 문제이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의 변화요인이
주요한 요인입니다.
3. 귀한 자료를 숲 해설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타임정도는 실제 숲해설시연을
해서 보여주는 것도 좋을 듯)
_ 다음 토론회에는 검토하겠습니다.
_ 개인적인 의견은
동일한 내용도
해설 장소나 참관자, 해설자에 따라
다 달라질 수 밖에 없는게 해설이고
해설은
해설자가 자기의 언어로 물 흐르듯
하면 좋은 해설로 생각되어
발표된 자료로 해설자가
좋은 해설시나리오를 그때, 그때
만들어야 하지 않을 까 생각된다.
※ 메모나 녹음를 통해
옮긴 글이 아니어서 토론해주신 분들
의견에 착오가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개별로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김진록선배의 카톡 글
존경스럽습니다.
한 나무를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는 연구회의
기획이 매우 경이롭습니다.
처음 어떻게 이런 멋진 기획이
구상되었을까?
정부도 숲의 저수지인
연구회의 독특하고 활발한 활동을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 들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숲과문화연구회 회원임이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