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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오지캠핑 정모 [1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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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 STORY...
지난주 목요일 ..대이작도에 답사 다녀왔었습니다. 다음날 강풍 주위보로 고립되어 3일이나 나오지 못하고 고립되었었죠.. 간장..ㅜㅜ 덕분에 대이작도 구석 구석을 다녀보았는데..15명 이상 야영 할 만 한 장소는 없었습니다. 3년전에 보았던 이작도가 아니더라고요.. 해변 마다 구석구석 펜션이 들어와 있고.. 야영하기 좋은 곳은 사유지로 변하여 들어 갈 수도 없습니다.
부득이하게.. 대이작도에서 덕적도 밧지름 해변으로 장소를 변경 합니다. 밧지름은 차가 들어 갈 수 없는 곳이라서 항상 한적하고 어느 산 속.. 소나무, 또는 잣나무 숲 비박지 보다 깨끗합니다. 빽빽한 소나무 숲에는 다른 잡풀도 없고 바닥에는 솔잎이 양탄자 처럼 깔려 있습니다. 연안부두에서 덕적도까지는 배로 1시간이면 도착을 하는데.. 수도권에서 강원도 가는 거리 보다.. 짧습니다. 배를 타고 가니.. 오고 가는 길에.고속도로가 밀려 고생하는 일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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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첫날.. 일정
9시 30분에 연안부두에서 출발하는 스마트호가 덕적도 진리 선착장에 도착하는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입니다. 선착장에서 밧지름 까지 걸어서 이동합니다. [1시간 거리] 일찍 도착하여 싸이트 레이아웃 하고 비무장으로 비조봉 산행을 하는데.. 비조봉 정상에서 숙영지로 돌아오지 않고..서포리 해변으로 넘어 갑니다.[트레킹은, 원하시는 분들만..] 돌아오는 시간 까지 총 5시간 거리이나 비조봉 등산로가 험하지 않고 돌아 올 때는 도로를 걷기 때문에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포리 해변은.. 많이들 가 본 곳이지만 여름 같지 않아서 아무도 없는 겨울 해변이 정말 멋져요. 가는 날 물때가 좋질 않아서.. 한 낮에는 물을 가까이 볼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다 물 색깔 빼고.. 해변 만 놓고 봐서는 동해바다 어딜 가도 서포리 만한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시 밧지름에 도착하여 야영을 하는데.. 주변에 화로로 사용 할 만한 버려진 가마솥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을 때는 적당한 장소에 모닥불을 놓겠습니다. 사전에 덕적도 면사무소에 협조 요청 한 내용 입니다. [한곳에만/안전한 장소/뒷처리 말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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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도구를 이용하지 않고 주변 나무 가지등을 이용하여 생닭, 고등어, 등등.. 요리 해 보는 것도 재밌겠습니다. 가능한 텐트는 가져 오지 말아주시고. 타프로 쉘터를 만들거나.. 메트리스와 침낭만 준비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쁜 그릇이나 접시가 없어도.. 코펠 뚜껑으로 접시 또는 그릇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젓가락도 주변에 널려 있는 나무 가지를 이용하면 되고요. 커피도 내려 마시는 원두 말고.. 커피믹스가 어울리겠죠.. 한 끼 정도만.. 불편하게 요리 하고, 하루만.. 텐트 없이 야영 하는 컨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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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날.. 일정
기상 시간은 따로 없습니다. 당일 만조 시간이 아침 8시입니다. 아침에는 해변 가득한. 바다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굴업도는.... 시즌 때 라면.. 한 달 전에 배표를 예약 해야지만 갈 수 있는 곳이 되었고, 섬 전체가 사유지 인지라..그 곳에서 트레킹 하고 야영하기도 편하지가 않습니다. 오지캠핑에서 많이 울궈 먹어서.. 이제는 좀 특별하지도 않은 것 같고요..
가까운 곳에 굴업도 같은 섬이 어디 없을까? 찾아 보았는데.. 덕적도 북리에서 배로 10분거리에 미니 굴업도가 있습니다. 섬 이름은 선미도 인데.. 사진에 보듯이 개머리 언덕 같은 곳도 보이고.. 골프장 잔디 밭 처럼 보이는 평평한 억세 군락지도 보입니다. 선미도에는.. 할아버지 혼자 살고 계셨다가.. 지금은 돌아가시고 그 아들이 들어와서 역시 혼자 살고 있는데.. 그 집 마당 2천평 말고는 인천시 땅이고.. 허락 받지 않아도.. 트레킹 목적으로 섬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선미도의 계곡물은 여름에는 얼음처럼 차갑고, 겨울에는 또 따뜻하다고 합니다. 등등... 아무튼.. 작은 굴업도인. 선미도 정보는.. 아껴 두었다가 내년 봄이나 공지 올리고 찾아 가려고 했던 곳이였습니다.^^;; 이번에 가질 못한다고 해도.. 내년 봄 까지.. 선미도를 트레킹 해 본 동호회는 아마도 우리가 처음 일거란 생각입니다.
차가 없으니 북리[자갈마당]까지 이동하여 배를 탈 수는 없고.. 진리 선착장에서 낚시 배를 불러 이동 하는데.. 진리에서 선미도 까지는 1시간 뱃길 입니다. 정규 여객선은 없으며 전세내는 뱃삯이 30만원 정도라서. 일정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당일.. 참석하는 15명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겠습니다. 선미도를 가지 못 할 경우.. 나가는 배 시간 전 까지..다른 일정은 없습니다. 연안부두로 돌아오는 스마트호의 출항 시간은 오후 4시이며 연안부두 도착 시간은 오후 5시 입니다.
네.. 핑구님.. 금요일 오전까지 심사숙고 한 후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멋진 시간 되십시오~ ^^
파란달님 담주엔 뵐수 있나요??
네!!! 기필고!!! 3주만에 짤리더라도!!!
날씨도 춥고 당일 비소식도 있다니깐,,더 가고싶네요..^^
11번 JK/010-2385-1002/입금 후 여행자보험정보올릴께요..아싸~ 일하기싫다! 담주부터일하자!/자적님은 제차로 가심되겠네요../전화드릴께요
어서옵쇼~~~ 담주도 일하지 말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