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SKC&C, 지금장외시세 13,000원에 사면, 2-3천원 이익실현폭 유력하다.
안녕하십니까? 장외투자1번지 입니다.
금번은 대한민국 최고 외국인 전용, 게임불 카지노 매출실적 1위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에 대해 분석해 봤습니다.
최근 상장한 대형주들의 흐름이 아주 안정적인 주가상승을 보이고 있어, 대박은 아니지만, 프리미엄을 조금 더 주고 매수하더라도 10% 내외의 차익이 발생하고 있어, 얼마나 마음이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KOSPI 상장 이후, “그랜드코리아레저” 의 유통 가능한 총 주식 수는 14,863,526주입니다.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된 11,134,021주 중, 1,477,270주(보호예수 기간 - 상장 후 1개월)와 2,215,905주(보호예수 기간 - 상장 후 3개월), 총 3,693,175주는 보호예수 기간 동안 매도가 금지되며, 유통 가능한 주식 수는 일반투자자들에게 배정된 7,422,680주와 그 외 보호예수에 해당되지 않은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된 7,440,846주입니다.
근래에 들어 대어급 공모주들이 침체된 공모주시장 흐름에 순응한 가운데, 공모가를 대폭 하향 조정하면서까지 가격적인 면에서 투자 메리트를 부각시키며 상장하였으나, 급속도록 냉각된 장외시장에서 투자자들은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메리트를 외면하였고 가격적 메리트로만은 투자심리가 회복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오는 11월19일 KOSPI 상장 예정인 “그랜드코리아레저”의 단기적 주가 향방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SKC&C(11월11일 KOSPI 상장)에 대해 잠시 말씀드릴까 합니다.
SKC&C는 1,500만주 외 구주 300만주를 추가 배정하여 적지 않은 물량 부담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11월11일 SKC&C의 투자자별 매매현황을 보면, 이례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상장 첫날 순매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연계고리로 "SKC&C"의 긍정적인 추가 요소는 "SKC&C" 가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해소해야 할 “SKT”가 보유한 SKC&C주식 200만주와 “SK네트웍스”가 보유한 SKC&C주식 250만주를 향후 블록딕 방식으로 매각하여도, 블록딕 매매 주식수가 대폭 줄어들어 SKC&C 주가 희석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11월11일 SKC&C의 주가 흐름은, 업계 서열 3위인 SK그룹의 브랜드 가치와 공모 확정가 30,000원이라는 가격적 메리트 및 향후 출자 고리를 끊고, 지주회사로 전환되어도 최대주주가 최태원 회장이라는 점을 고려한 결과물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은 공모주 청약을 통해 배정받은 주식을 “상장 첫날 대량 매도한다는 공식 아닌 공식”이 깨졌다는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기관투자자들이 외국인투자자들과 쌍방으로 순매도로 일관하였다면, SKC&C의 주가는 상승 폭이 하향 조정되거나 공모가 전후로 마감될 수도 있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기관투자자들이 상장 첫날 대량 매도한다는 공식 아닌 공식”이 깨졌다는데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한 이유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외국계 포함)들의 의중(침체되어 있는 공모주시장에서 냉각된 투자심리를 배제하고, “그랜드코리아레저의 벨루에이션”을 토대로 공모가를 제시한 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보았으며, 개인적 소견으로 반증할 근거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총 136개사(해외기관 11개사 포함)이며, 이 와중에 희망공모 밴드상한가인 12,000원 이상으로 공모가를 제시한 기관이 무려 74개사(72.5%)입니다.
이로 인하여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상장 후 주가향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어떤 기업인가? 간략하게 요약해 보았습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카지노 사업(외국인 전용) 후발업체로 2005년 9월 설립되었습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목이 좋은 강남(서울 강남점 - 2006년 1월 영업개시)과 강북(밀레니엄서울힐튼점 - 2006년 5월 영업개시) 및 부산(부산롯데점 - 2006년 6월 영업개시)에 영업장을 두고 있으며, 설립 이래 짧은 기간 동안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계 1위로 등극할 수 있었던 절대적 요인을 말씀드리자면, 정부의 지원과 “그랜드코리아레저” 경영진의 적극적 마케팅에 힘입어, 단기간 내 VIP 고객 수 증가 확보 달성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8년 이후, 기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인 (주)파라다이스를 넘어섰으며, 현재까지 동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의 확정공모가(12,000원)를 기준으로 볼 때, 동업종 대비 주가수익비율(주식가격/사업연도 연말결산 기준 주당이익)이 낮아 저평가 되어있다고 판단되며, 금번 공모주 청약을 통해 확보될 현금은 2,226억원입니다.
그랜드코리아레저는 공모주 청약으로 조달될 현금 2,226억원에서 발행제비용 및 구주매출대금을 제외하고, 약 220억원 중에서 80억원 가량은 운영자금으로, 140억원은 서울강남점의 영업장(사업장 내) 증설에 따른 시설자금[기계구입과 인테리어공사(총 매출액의 70~80% 차지하는 VIP고객 룸 확장 포함)]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되는 2010년 5월 중순(18일) 이후, “그랜드코리아레저” 지분 19%(약 1,175만주)를 추가로 매각할 예정이며, 2009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4,557억[2008년(제4기) 3,914억원], 순이익 972억원[2008년(제4기) 602억원]이고, 게임캐쉬 결제방식에 대한 신용카드허용등 여러 가지 규제가 완화되거나, 일부 규제가 허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랜드코리아레저의 매출 극대화"로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되며, 향후 동업종 대장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그랜드코리아레저에 이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한국기술전력 등, 대어급 공기업 공모주들이 KOSPI 상장 후, 장외시장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주가를 형성한다면, 냉각되다 못해 드라이아이스가 되어버린 체감지수 제로인 투자심리가 급반전되면서, 장외시장의 활력소로 작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장외시장에서도 W 형 반등세의 모양새가 나타나길 기원합니다!
출처 : http://www.893.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