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미 |
상관기능 |
대 상 |
행위특징 |
태도파악 |
사회적변수 |
물리적변수 |
기다림 안 정 |
접 수 수 납 휴 식 기 타 |
환 자 동반자 |
앉아있음 독 서 담 화 TV시청 기타 |
느 낌 지루함 초조함 불안함 |
개인특성 아픈정도 진료과 대기시간 진료시스템 |
온 도 습 도 채 광 조 명 소 음 |
<표 1-1> 대기공간의 기능분류
3) 접수 및 약국
<그림1-4 접수대1>
전체적인 화이트톤에 포인트로 난색 컬러를 사용하여 따스한 봄날의 공간을 연출하였으며, 낮고 개방적인 접수대는 환자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그림1-5 접수대2>
접수대 뒷 벽면에 의사의 사진과 프로필은 환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환자가 접수창구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개방형 창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접수창구의 간호사는 충분한 교육을 통하여 환자에게 친절한 인상을 심어주어야 하며 대기환자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 않은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병원의 규모에 따라 각기 다르지만 소규모 개인 의원의 경우에는 접수창구와 약국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기실, 약국 및 진료실과의 시야확보를 염두에 두고 계획해야 한다.
창구는 넓고 시원하게 처리하여 서로 얼굴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고 챠트장, 컴퓨터 모니터 위치 등을 고려하며 조제실은 가급적으로 대기실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접수와 진료실간에 LAN시스템을 설치할 경우도 고려한다.
약장은 특별한 시설이나 주의가 필요하지 않지만 적절한 환기 장치가 필요하며 가능한 자연광선이 닿지 않는 곳이 좋다.
4) 진료실
<그림1-6 진료실>
개방형 진료실은 환자와 의사간의 접근 거리를 좁힐 수 있어 친밀감을 유도할 수 있으나 진료과목에 따라서는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진료실은 환자가 의사를 만나 자신의 병에 관해 대화하고 아픈 곳을 보여주어 진단하게 하고 상처를 치료받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상담(Consultation) 또는 문진(History talking), 진단(Examination), 처치(Treatment)를 하는 곳으로 환자 입장을 고려하여야 하나 의사입장에서 보면 하루 6시간 이상을 보내야 하는 진료실이야 말로 가장 안락한 곳이 되어야 한다.
환자의 개인 사생활이 침해받지 않도록 방음장치를 하는 것이 좋으며, 진료침대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커텐 등을 설치하여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여야 한다. 소아과의 경우 ENT Unit를 설치하고 내과는 내시경실이나 초음파실을 따로 만들지 않을 경우 한쪽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접수 창구와 진료실, 처치실의 연관관계로 최소의 동선이 되도록 배치하여야 한다.
진료실이나 대기실의 경우에는 의사개인의 학위증서나 연수교육 참가증서 등을 액자에 넣어 배치하면 신뢰감을 줄 수 있으며, 가족사진 등을 확대하여 걸어 놓으면 환자에게 편안한 감을 준다. 진료실의 의사 책상은 너무 크거나 고급스러워 거부감을 주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환자를 맞이하여 진료할 때에는 의사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대해야 한다.
- 기능 분리형
한 명의 의사가 진료하며 세 개의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어 의사는 각 방 사이로 난 출입문을 통하여 이동한다. 이 유형의 특징은 의사가 개인적인 용무가 있거나, 혹은 의사가 의무기록이나 혈압 측정시에 다른 환자를 진찰할 수 있으며 각각의 실은 작업내용에 맞게 채광, 환기 등을 다르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작업 동선의 길이가 길어지고 실이용율이 낮아져서 많은 면적이 소요된다. 이 유형은 고전적인 서구의 진료형태이다.
- C/E복합형
<그림1-7 C/E복합형 평면도>
최근 대부분의 병의원이 취하고 있는 진료실 형태.
문진과 진단이 하나의 실에서 이루어지는 유형으로 우리나라 종합병원의 대부분이 이 유형에 속한다. 이 유형은 배치실에 있어서 융통성이 매우 커 사용이 유리하다. 이 유형은 환자가 갱의 할 수 있는 공간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 혼합형
하나의 큰방에 3가지 기능이 혼재되어 한 명의 의사가 환자와 함께 이동하면서 진료한다. 공간이 절약되고 의사의 영역감을 충족시키고, 가구배치에 대한 유용성이 높지만 안정되고 적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가 어렵다.
우리나라에는 의사의 응접실겸 사무공간이 함께 있는 경우도 많다. 이것은 의사가 자신만의 공간을 가지고 싶어하는 전문직이라는 특성을 갖는데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는데 개인의원이나 병원급 외래진료실은 의사의 손님접대나 사적인 용무, 전화사용, 독서 등을 위한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기 어려운 여건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료실내의 큰 책상, 응접세트, 책장 등의 가구는 많은 환자를 진료하는 진료실 내부동선을 고려할 때 기능적인 움직임을 방해할 뿐이다.
진료실 자체의 크기는 따로 정해진 답이 없다. 형태나 조합에 따라서 달라질 뿐이다. 규모를 결정할 때는 이들 세가지 기능이 통합될수록 전체적인 면적이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움직임을 위한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5) 처치실
<그림1-8 처치실>
세련된 호텔식 디자인과 환자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처치실
처치실 계획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처치실에서의 작업량, 의사와 간호사의 처치 행위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각각의 다양한 의원별 특성에 맞는 규모와 이용정도에 대한 기준을 세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2.5m X 3m 이상이면 좋다.
처치베드, 주사대와 의자, 기기선반, 싱크대 등을 배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 피부과 환자의 경우 의사와 간호사 각각의 처치가 필요하고 정형외과의 경우에는 공간을 넓게 확보하는 것이 좋다
주사실이 없는 경우에는 주사실로 사용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각종 검사실과 함께 사용하기도 한다. 주사실의 경우는 진찰대와 주사약장이 필요하고 바닥이나 벽은 주사약이 묻어 얼룩지기 쉬우므로 씻어낼 수 있는 재료가 바람직하다.
6) 임상검사실
의원의 성격에 따라 검사 종목의 차이가 크다. 일반적으로 뇨, 혈액 등의 화학검사가 주로 행해진다. 환자의 체뇨를 위해 화장실과 인접하여 동선처리를 하고 오물처리 방법과 충분한 용량의 콘센트가 필요하며 사용기기에 전압을 고려해야 한다.
임상검사실은 내과의 이용빈도가 가장 높고 정형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등의 집단화를 구성하여 실을 구성한다면 실의 효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검사실 계획에서도 편리한 동선이 매우 중요하다. 검사실의 위치를 결정하는데 다음과 같은 요소가 있다.
- 검사실의 위치에 관한 안내 표지체계가 잘 되어 있어야 한다.
- 검사실의 체혈실은 임상병리사의 동선과 환자의 편의도, 접근도를 감안하여 설계되어야 한다.
- 검사실 내부 기기의 동선에 유의하여 배치한다.
- 검사실 직원의 인력활용을 검토할 수 있도록 동선계획을 고려한다.
7) 방사선실
환자들은 의사와 접촉하게 되면 어떤 심리적인 위축이나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방사선실이나 치료실에서는 더욱 심해진다. 환자가 타인의 시선을 벗어나 옷을 벗고 입을 수 있는 편의공간을 갖추어야 하며 환자의 심리를 고려한 배치를 하여야 한다.
방사선실에 부속된 암실의 면적은 최소한 1.8m X 1.2m 정도는 필요하며 싱크대와 현상실은 필수적이다. 실의 크기는 방사선 장비의 기종에 따라 변화가 있다. 장비 기종을 먼저 선택하고 실을 배치하여야 한다. 장비를 판매하는 회사에 장비 사양을 요구하면 자세한 자료를 보내준다.
방사선 이용건수는 내과, 정형외과, 소아과, 일반외과,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순이다. 이러한 이용빈도가 집단화 할 경우 같이 구성된다면 실의 공동사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8) 원장실
|
<그림1-9,10 원장실>
브라운계열의 중후함과 편안함을 표현한 원장실
손님접대, 서류처리를 하거나 피로할 때 휴실할 수 있는 의사의 유일한 공간이다. 보통 진료실 주변에 위치하며, 의사가 응급용무가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외부와 연결된 문이 있으면 좋다.
9) 간호사실
대개의 의원은 간호사실 등의 편의 시설을 따로 갖추고 있지 않으며 다용도실이나 옷을 벗을 수 있는 캐비넷 정도를 갖추고 있는 실정이다. 간호사들은 걷는데 40%를 소비한다고 한다. 간호사의 행위를 고려한 계획이 이루어져야 하고 각실에 대한 환자의 관찰, 진료처치를 위한 준비작업, 각종처방과 지시에 대한 정리와 접수에 관한 의무기록을 행한다.
의원은 규모의 다양성과 수많은 변수들에 의하여 소요실을 명확히 산출해 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각각의 진료계획에 맞는 내부 공간배치를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