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아파트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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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품아파트의 조건은 실내체육관(?) 

 아파트 트렌드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은 아파트 내부 설계 구조는 물론이고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도 힘을 쏟고 있다. 커뮤니티가 잘 조성된 아파트는 향후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용성이 없다면 실수요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으므로, 즉 실용성이 떨어진다면 관리비 낭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떠오르는 커뮤니티의 하나가 실내체육관이다.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최근 분양한 아파트 단지 중 실내체육관을 갖춘 단지가 눈에 띈다. 배곧 신도시에 분양 중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총면적 4332㎡ 에 달하는 별도의 동(棟)에 휘트니스 센터, 사우나등의 주민편의 시설을 마련했다.

 새로 조성되는 실내체육관은 총면적 750㎡ 로 배트민튼 코트 3개, 농구장 1개가 겸용이 가능하다. 골프연습장, 탁구장, 키즈카페 등이 모두 한동에 위치해 있다. 2층에는 휘트니스 센터도 있다.

 마곡지구 "힐스테이트 마스터" 역시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다. 별동으로 마련되는 커뮤니티센터에 236㎡ 의 실내체육관이 조성된다. 풀코트 플레이가 가능한 농구코트가 있으며, 맘즈앤키즈센터에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실내 놀이터 공간이다.

 의정부의 "긍강펜테리운 센트럴파크"도 실내체육관을 조성한다. 체육관 안에는 60m의 조깅트랙과 실내농구장, 탁구장, 배트민튼장 등이 조성된다. 커뮤니티센터 내에 휘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갤러리월 등도 만들어진다.

 수원시의 "수원아이파크시티"와 "호반베르디움2단지"에도 역시 실내체육관을 짓는다. 각각 차이는 있으나 휘트니스센터, 맘스카페, GX룸, 독서실,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로 채워진다.

 이와 같이 실외 운동이 힘든 겨울철과 여름철에 건강 염려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고, 비가 오나 눈이 오는 등 기상 상태와 관계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실내체육관은 실용적이라며 상대적으로 더위와 추위에 취약한 어린이나 중·장년층에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중대형 아파트의 귀환(?)

 부동산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의 입질이 부쩍늘었다. 이들이 매매시장에 나서면서 최근 끝모르고 떨어지던 중대형(전용면적 85㎡ 이상) 아파트 값을 견인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용 85㎡ 초과 중대형아파트의 값은 2.02%올라 연간 기준으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멈췄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아파트의 상승율(연 3.47%)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 들여진다.

 서울지역 중대형아파트값 변동율도 지난해 5년만에 처음으로 1.77%상승(중소형 상승율은 2.65%)했으며, 특히 전용면적 90~110㎥ 사이의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수요가 늘면 아파트 값은 오르게 마련이다. 요증 중대형아파트 값이 상승하는 데는 실수요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즉 전셋값의 상승이 중대형으로 갈아타는 수요를 증가시켰다는 것이다.

 중대형아파트 전셋값은 매매와는 반대로 2009년 이후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다. 2013년에는 12.81%나 올라 그 해 중소형아파트 전셋값 상승율을 앞질렀다. 중대형 아파트의 집값 하락 폭이 컸던 것도 주된 이유다.

 중대형아파트는 투자 수요가 많았던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전체 집값 흐름을 주도해 왔다. 2006년의 경우 1년간 20% 가까이 오를 정도였다. 당시 중소형아파트 오름폭이 13%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허나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로 중대형의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2010년이후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바뀌면서 중대형은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중대형아파트의 분양물량이 줄어든 것도 한 몫했다.

 공급물량이 줄어들면서 최근엔 미분양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최근 몇년간 이어진 중대형 물량의 희귀현상으로 전셋값뿐 아니라 매맷값도 당분간 계속 오를 가능성이 크다.

[영웅]

일단 실내체육관이 있어야 하는군 ㅎㅎ
좋은 정보 감사해유

[정근사랑]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