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어디 어디를 여행을 갔나 지난 모임공지를 보니 작년 2월에 부안으로 여행을 다녀왔길래
추억에 잠겨 여행후기를 남겨봅니다~
제가 처음 간거는 2009년 여름...
가족여행이었고 어린 조카들도 있어서 제가 잡은 일정은
채석강, 격포항, 변산해수욕장, 원숭이학교...
[2009년도 여행]
*격포항의 낙조*
![](https://t1.daumcdn.net/cfile/cafe/1760EE4850FF8A541A)
낮에는 물놀이하고 오후에는 바다낚시도 하고~
저는 사진만 찍었습니다...ㅎ
*채석강&격포해수욕장*
![](https://t1.daumcdn.net/cfile/cafe/123C733E50FF7FC210)
변산에 가면 제일 많이 가는곳이고 대표적인 곳이니까 다들 아시죠?
*바다가 갈라지는 하섬 *
![](https://t1.daumcdn.net/cfile/cafe/2056394E50FF795132)
[음력 1일과 15일을 전후하여 간조 때가 되면 2~3일 동안 너비 약 20m, 길이 2km의 바닷길이 드러난다.
모래와 개펄이 적당히 섞인 바닷길을 걸으며 굴·해삼·조개 등을 딸 수 있다.]
하섬은 해안도로를 따라 숙소로 가던중 발견~
생각지도 못했던 곳인데...완전 행운이었어요...
위에 설명처럼 바닷길을 아무때나 볼 수 없거든요.
그리고 서해의 다른 갯벌들과 달리 해수욕장과 섬사이에 바닷길이 생기는거라
끈적임도 없고 아주 좋았어요~ 강추합니다^^
[2010년 여행]
변산반도에 반해서 2010년 여름 담양을 갔다가 죽녹원이랑 메타세콰이어 담양호를
둘러보고 변산이 그리워서 쓩~
적벽강이랑 채석강 둘러보고 다음날은 직소폭포로 갔지요...
어찌하여 여름만 가게되었네요...
무더운 날씨에 직소폭포까지 가는데 살짝 힘들었지만(등산코스거든요..ㅎ)
중간에 포기하기에는 흘린 땀이 억울해서 오기로 올라갔던곳입니다...
*직소폭포*
![](https://t1.daumcdn.net/cfile/cafe/1253A04050FF7DD317)
산꼭대기에 있어서 그런지 물이 참 맑았어요...
[2012년 여행]
2011년에는 남해로 갔던지라(남해도 두번째..좋으면 여러번이라도 가는게 여행의 묘민거 같아요~)
작년 여름에도 또 변산으로...
이때 코스는 새만금, 모항해수욕장, 부안댐, 격포해수욕장(채석강), 곰소염전, 내소사 였습니다~
*새만금*
![](https://t1.daumcdn.net/cfile/cafe/0211D84550FF807118)
*부안댐*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2C74250FF81030A)
*곰소염전*
![](https://t1.daumcdn.net/cfile/cafe/19702B3D50FF814317)
*내소사*
![](https://t1.daumcdn.net/cfile/cafe/233FA04250FF81AC14)
그리고 빠지면 안되는 사진 찍기 좋은 명당자리~
곰소로 가는 해안도로가에 예쁜 찻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사진 찍고 해외라고 우겨도 되요...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92B4550FF83F501)
(매년 갈때마다 인증샷을 찍게 되는곳...직접 봐야 더 멋진데 사진이 다 표현을 못해주네요..;;)
마지막으로 여행에서 빠지면 안되는 먹거리~
여행은 눈과 입을 호강하게 해줘야 만족스러운거 같아요...
저는 잠자리는 그냥...
세가지를 다 만족할려면 로또만이 살길인거 같기도 하공...ㅎㅎ
요즘 잠자기 불편할 정도의 숙소는 없는거 같아요..
호텔, 콘도 못지않게 펜션이나 민박도 잘 되어 있는거 같아서요..
나중에 시간되면 저렴하고 시설도 괜찮은 숙소도 알려드릴께요~
(대신에 제가 가본 여행지만요..ㅎ)
*곰소 간장게장 & 젓갈 정식*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2324150FF85E81C)
곰소는 소금이 좋잖아요...
그 소금으로 한 음식이니 얼마나 맛있을까요~?
*군산식당정식 & 굴밥정식*
![](https://t1.daumcdn.net/cfile/cafe/1471973D50FF862033)
군산식당이 유명하잖아요...
저는 바로 옆집 굴밥집(2010년)부터 알았어요...
그맛을 못잊어서 작년에 다시 찾아간곳이예요..
하루는 굴밥정식, 하루는 군산식당...
일행들 의견은 굴밥집이 조금 더 우세였어요~
함 가보세요~
이상 저의 변산반도 여행기였습니다~
제가 사진을 올리고 편집하는걸 몰라요...
그래서 제미니홈피에 편집되어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래도 요거 힘드네요~
다른분들처럼 한장씩 멋지게 올리는 그날을 위하여~!! ㅎ
첫댓글 유니크님, 괜한 응석 부리시네요![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6.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와
여행 후기작가시죠
앞으로 멋진 후기들 기대많이 할께요
과찬이세요~ 이야기님이 제글에 항상 댓글을 달아주시니까 용기가 불끈불끈 솟아나서요 ㅋㅋ
3월 정기여행지로 선택하면 너무 좋겠네요...
사진 글 모두 너무 멋지세요
작년봄에 이곳에서 청산도를 다녀왔던데...여행사진 보고 완전 가보고 싶어요~~ㅎ
시간날때 제가 다녀온 곳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주의 통일전 은행나무길, 울산의 주상절리 등등)
한장 한장 모두가 작품이네요...
감사합니다^^ 전에는 DSLR을 들고 다녔는데...어느날부턴가 무거워서 똑딱이(디카)만 갖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더 멋진곳이예요~
변산 좋지요
저도 가끔 들린답니다
남쪽나라에(ㅎ) 좋은곳이 참 많아요~ 변산도 좋고 남해도 좋고...
가보고 싶은곳 이네요 ㅎ
군침 흘리게 멋진 소개를 해 주셨네요 ㅎ
저도 모임공지 보면서 침 엄청 흘리고 있어요~ㅋㅋ 다음에 함께 해요^^
왜 밥시간도 아닌데 ...배곱![!](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ㅜㅜ](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7.gif)
잘 보고 갑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4.gif)
항상 배꼽시계 울리게 다른것도 올릴께요~~ㅋㅋ
사진보니 여행 매니아신것 같아요~~ 사진도 잘 찍으셨네요~~ 부럽부럽^^
매니아는 아니고 좋아해요~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인거 같아요..
사진은 잘 찍는편은 아니지만 나중에 예쁘게 찍어줄께요 제가 맘에 들때까지 집요하게 찍어요~~ㅎㅎ
내 고향은 신태인 이라는 아주 작은 읍이죠..
부안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
어릴적 오토바이 타고 싸돌아 다녔던 곳인데..ㅎ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제아버지 고향이 신태인인데요
한번도 못 가봤어요!
친구놈도 신태인이 있는데! ㅜㅜ
신태인...이름이 멋지네요~ 오토바이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면 기분이 상콤하겠어요~
다음에 가실 기회 있으시면 내변산 사진도
부탁드릴께요!*^^*
직소폭포는 내변산인데요~ㅎㅎ 저는 산보다는 물을 더 좋아해서요....가끔 등산을 하기는 하지만 아직은 초보예요~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아차산, 인왕산, 청계산, 설악산은 흔들바위까지만 가고...ㅎ
그런데 계단많은 청계산보다는 7시간 동안 우중산행으로 백운대까지 올라갔던 북한산이 더 나은거 같아요...계단은 힘들어요..ㅋ
개인적으로 청계산 흙산이라 별로... 북한산 강추~~~!
잘 보고...참고하고 갑니다^^
참고로 경로를 말씀 드리자면 새만금,해안도로를 따라서 격포해수욕장&채석강, (근처에 군산식당과 바로옆에 굴밥집이 있습니다. 주변분들께 물어보세요~),
곰소염전
(부안댐과 직소폭포가기에는 친구분이 힘들듯 하고 내소사는 지금 계절이 애매한 시기라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니까 알아서 선택하시면 될듯해요)
숙소는 상록해수욕장 근방에 저렴한 펜션이 있는데 네잎클로버 (010-7735-7498) 채석강 근처는 관광객 밀집지역이라 이곳이 저렴합니다...
조금만 걸어나가시면 해수욕장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