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신동엽 뒤에서 박수만 치던 10년간 '1박2일'개근상으로 배신당하고 뒤통수 맞아도 '누가 나를 먼저 버려도 내가 먼저 떠나진 말자.21살 코요테로 데뷰,가사 까먹고 틀릴땐 신지(가수)한테 혼나?>
2000년 가수'코요테'로 데뷰하여 17년만에 KBS 연예대상(12월24일)을 받았다.
그는 유재석.강호동.신동엽 같은 연예인이 무대중앙에서 화려하게 외칠때 구구단을 외우거나 물개 박수를 치고 춤추다 넘어지기도 했다.김종민은 "60여개 메체와 합동 인터뷰도 앞두고 있어 뭐기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다"고 했다.
그 동안 바보라고 부르던 주변 친구들마져 '대상 수상자'라 부른다
작년 한 방송에서 '커밍 순'을 영어로 발음하지 못해 쩔쩔매자 놀림을 받았다.하지만 요즘 '너 정말 대단하다'면서 하루 축하 전화만 500통 받는다고? 한길만 10년 동안 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1박 2일을 10년간 지켰다.
2013년 '시즌3'을 시작하면서 "김종민이 웃겨서 채널 못 돌리겠다"는 평을 듣기 시작했다.KBS 한 PD는 지방 촬영이 있을때 전날밤 현장에 내려와 미리 준비하는 것이 4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연예생활 하면서 "먼저 떠나지 말자".'누가 나를 먼저 버리면 어쩔 수 없지만 ,내가 누군가를 먼저 떠나지만은 말자'연예 활동 17년간 상처 받고 배신딩한 적,뒤통수 맞은 적이 많았다.아픈 일을 당할때 마다 내가 이런 상처를 먼저 주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햇다.
그는 17살에 가수 박남정 전속 땐스팀으로 시작'프렌즈'에 입단하여 백댄서로 활동중 2000년 '코요테'를 통해 가수로 데뷰했다.초등학교때 어리버리했지만 춤추는 것은 누구 보다 좋아했다.초등학교 5학년때 짝사랑 하던 여학생이 무대에서 춤추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추고 싶다고 생각한게 시작'이였다
고등하교 1학년때 오디션을 보고 프로 백댄스팀에 들어가 실력을 쌓았다.
초등학교 5학년때 옥상에서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치고 피도 많이 나고 턱이 비뚤어졌다.소심해졌고 무기력했다.고교 2년생때 택시 기사하던 아버지가 충남 서산에 갔다가 돌아가셨다.
아픈것을 잊으려고 하루 종일 연습실에서 지냈다.
3개월후 방송무대(4만원)에 섰다.신문도 돌리고,나이트클럽 웨이터,건설 현장 인부 닥치는 대로 돈을 벌었다.1년뒤 가수 엄정화의 백댄서로 일했다.춤 실력이 소문나면서 연예인 민큼 큰 인기를 누렸다.
한달 120 만원을 벌었다.처음으로 60만원을 어머니께 드렸다.
그때 부터 돈을 벌면 절반을 저금했다.200년에 엄정화 프로듀서 소개로 코요테에 합류했다.그때 신지(가수)가 만19살 ,김종민이 21살이였다.인기를 누렸지만 일부기 마약사건으로 浮沈(부침)했으나 김종민은 리더로 자금관리응 하면서 궂은 일을 도맡아했다.
"이홍렬쇼"에 출연하면서 "종민씨는 누구랑 살아요"라고 묻자 김종민은 어리둥절하면서 "식구랑 사는데요?"라고 대답하여 방청석이 이 대답에 뒤집어졌고,베테랑인 이홍렬도 뜻밖의 대답에 얼굴이 빨개졌다."무심코 한 말이였는데 사람들이 너무 웃어 당황했었다는 것이다.
맥도날드 행사때 아시아나 카운터에 가서 대한항공 티켔주세요.항공사 직원이 황당해했다.
정말 모르고 했다는 것이다.일부러 그랬다면 바보 소리 들으며 살수없죠,하지만 여기저기 불려 다니는 것도 다 그덕인 걸요(웃음).시청자들은 가끔 김종민을 두고 '천재일까?,바보일까? 5X7 같은 구구단 퀴즈도 종종 틀리는데 안중근 의사의 생년월일(1879년9월2일),갑신정변 일어난해(1884)는 척척 맞힌다.
역사문제를 맞힐때 보면 바보 행세가 연기가 아닌가요? 아네요 공익근무할때 '나의 뿌리가 어디인가.나는 어디에서 왔는가? 사실 머리를 다쳐 머리가 나쁜데 인터넷 강의로 역사에 꽃히게 됐단다.그는 백댄서 시절 스핀(몸을 빙빙 돌리는 춤)동작을 격렬하게 하다가 난청과 오이도염,허리디스크를 얻었다.
제가 어리버리해서 꼴찌,바보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로 마음이 편하단다.
1등 천재소리를 듣고 살았으면 그 자리를 유지하려고 머리 아프고 힘들었을 거예요.꼴찌는 그런 걱정이 없어 좋아요.PC방 사업에 여러번 실패했고,양대창 음식점도 수천만원 날리고 나서 이제는 방송일만 하고 싶다고 한다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한다."슬럼프가 다시 온다 해도 극복하는 법을 안다"고 했다.
정치 똥탕물은 싫어하고 뭐든지 열심히 해보는 거예요.
그가 바보라는 말보다 진지하고 지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그가 안중근 생년월일을 외우는 것보다 또 다른 차원의 느낌이였다.
2017.1.15 ( 한마디 : 꼴찌라서 좋다는 감종민,부족할때 마다 팔궆혀펴기 한번 더 한다는 심정으로 일한다는 것이다.그가 대한민국의 방송계를 웃음꽃으로 장식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