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땅콩파우치만들기-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 딸아이와 함께 나눌 땅콩파우치
곧 3월 4일이면,, 큰딸을 초등학교에 보내게 되요..
제가 왜... 더 떨리는지 ^^
어린이집 졸업식을 늦게해서.. 주말만 쉬고 바로 초등학교에 가게되었어요..
아이를 위해.. 무얼 만들어줄까 고민하다가 필통이 생각나더라구요..
손수 만들어서 선물하고파서..
2일동안 열심히 손바느질했어요..^^
제껀 정 사이즈대로 만들고..
아이껀 시접없이 만들었더니.. 아담한 사이즈가 맘에 드네요..
손바느질이라 삐뚤빼뚤이지만...
바느질 하는 내내 지켜보던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둘째가 샘이 나는지 내껀 언제 만들어 주냐고 보채기도 하더라구요..
만드는 과정..
식서 방향으로 원단을 놓고 도안을 그려줍니다..
지퍼는 30센치를 사용했어요...
시접자를 이용해 시접을 그려주세요..
손바느질을 할꺼라 0.7 시접주시면 되어요..
접착솜도 마찬가지로 도안을 대고 그려줍니다..
접착솜은 시접없이 그려주시구요..
원단이나 접착솜 모두 중앙 표시부분은 꼭 표시해주세요//
그럼 준비가 다 되었네요.... ^^
제꺼와 아이꺼...
먼저 접착솜과 린넨 원단을
연결해주세요..
접착솜을 만져보면 우둘투둘한 부분이.. 원단안쪽에 맞대어 주시고..
분무기로 원단에 물을 뿌려가며..
꾸욱... 눌러주는 느낌으로 다림질을 해줍니다..
지퍼 부분은 재봉틀을 이용했어요...
지퍼 노루발을 이용하여 지퍼를 달아주어요..
이때 마지막 남는 부분이 같게끔.. 중앙 표시를 해주고 박음질을 해주세요..
이정도 까지 하시면 반틈은 하신거에요..^^
그리고 ,, 지퍼 부분과 몸통부분을 겉가 겉끼리 연결해서 전체적으로 손바느질 해주세요..
퀼팅실을 이용해주시면..튼튼하게 바느질하실수있어요..
겉은 완성....
뚜껑부분에.. 요술펜으로 표시를 해주고.. 붉은계열 실로.. 스티치를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안감만들기..
요 원단은.. 전에 바란스 커튼으로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를 이용했어요...
안감도 마찬가지로 모양을 이어주시고...
겉감과 합체...
이 상태에서 공그리기로 마무리해주어요..
밀리지 않도록 시침핀을 꼼꼼히 꽂아두고 바느질을 했어요...
완성....
제껀,, 화장품류를 담아도 될 정도로 넉넉한 사이즈랍니다..
스프링플라원 원단..
정말 봄이 온거 같아요.^^
자투리지만 안감하고도 잘 어울려주네요....^^
엄마의 정성이 담긴 땅콩 파우치/필통
바느질 솜씨가 좋지않아.. 여기저기 실수투성이인데요..&&
울 아이가 좋아라하니~~ 저도 기분 업이에요//
주말 잘보내시구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3.01 01:1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3.04 12:19
첫댓글 귀여운파우치네요...
감사합니다~ 함 이쁘게 만들어보세용^^
엄마가 만들어준 예쁜 파우치에 무얼 넣고 다닐까 궁금해지네요.^^
공주님들이 너무 행복하겠어요.^^
아이주려고한건데 제가 더 유용하게 쓰네용~~^^
감사합니다~~~
천색이쁜데요 ..초딩3학년 전까지는 분홍좋아하죠^^ 솜씨있는엄마둬서 좋겠당~~
봄향기가 듬뿍~~~나죠^^
꼼지락 만들어보세용~~
귀여워요~~~
저도 울 딸래미 하나 만들어보고 싶어요~~ 솜씨 좋은 엄마덕에 아이가 호강하네요 ^^
^^ 감사합니다~~~
제가 더 잘사용한답니다~~^^
헉!! 저는 친절히 자세히 가르쳐 주어도 죽어도 못맹글겠어요
차라리 맹글어서 하나만 선물해주심은 어떠실지.... ^^
정말 대단하십니다
ㅎㅎ 본만있음 하실수있어요~~^^
함도전해보세요~~~
앙증맞은 파우치네요
어머나~~ 앙징맞고 여성스럽네요. 부럽습니다. 바느질 잘 하시는 분들!
딸내미가 있으셔서 부럽부럽
아들은 내가 뭐 좀 만들어 놓으면
반응이 없거나 시큰둥 이랍니다.
분홍 파우치 이뽀요~~
엄마의 정성이 묻어나네요....전..자크다는걸 아직 정복을 못해서..삐뚤빼뚤바느질만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