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받세 회원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신 분도 계시고 6.25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로 전쟁으로 나라가 분단되고, 폐허가 된 우리나라를 피와 땀으로 일구어 세계열강 국가 대열의 반석 위에 나란히 서게 해주신 주역들이시며 또한
독일의 광산근로자와 간호사, 월남 전쟁터에서 산화되거나 고엽제 후유증으로 지금도 헤어나지 못하고 고생하고 계신 분이나 뜨거운 바람과 모래가 휘몰아치는 사막의 중동 건설현장에서 비지땀을 흘리시던 님들께서 가정의 안녕과 국가의 번영을 위하여 불철주야 일하시던 피와 땀으로 다시 세우신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의 실버들이십니다.
그러나 이제 해가 저물어 가는 황혼의 언덕에서 자랑스러운 젊은 시절과 잘 자라준 후손들을 바라보며 서서히 늙어가는 몸과 마음을 달래며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분도 게십니다.
세상은 많이 변하였습니다. 특히 문명과 의술의 발달로 사람의 평균수명이 길어져 이제는 100세 시대를 살고 있다고 합니다.
“100세까지 살면 모두가 행복할까요?”라고 물어보고 싶습니다.
옛날 같으면 이미 하늘나라에서 지내고 있을 나이에 우리는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렵고, 질병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반려자와 자식들이 떠나버린 빈 둥지를 지키며 외로움을 달래고, 눈뜨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하고 걱정하고 게신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우받세 회원여러분!
늙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낡아가지는 말아야 합니다. 모범운전사가 차량을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듯 스스로 자신을 관리해야 합니다.
몸에 맞는 운동과 취미생활도 하시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도 하셔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받세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잠원복지문화센터’의 ‘정다운 우리 합창반’을 소개합니다.
◆ 정다운 실버합창단으로 님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정다운 노래들을 함께 부르며, 음악과 함께 실버의 행복한 삶으로 안내합
니다.
- 평소 사는 일 때문에 음악을 멀리하셨던 분이나 음악에 취미가 없었던분들의 음치치료도 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