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3차항암(이다루비신+시타라빈+플라다라빈)후<br><br>골수에서 50프로였던 아세포가 5.8프로대로 내려왔다고<br><br> 하여 4차에도 같은 약으로 쓸줄 알았는데 4차에는<br><br> 베네토클락스+아자시티딘(비다자) 조합으로 하고<br><br>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좀 애매한게<br><br>베네토클락스는 보호자보러 먹이라고 하는데 이 알약이<br><br> 21개월 아기에게 좀 큰것 같아<br><br> 물에 녹여주는데 자꾸만 뱉어 난감합니다. 다른방법이<br><br> 없을까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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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21개월 아기가 알약을 먹는데 엄청 힘들텐데.. 저희 아이는 만 5세이고 아자시티딘 + 베네토클락스 먹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알약 그대로 먹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으깨거나 그러면 안된다고 했던거 같은데.. 혹시 으깨거나 녹여서 먹이는게 가능하면 요거트에 섞어서 먹이면 안될까요? 우리아이도 처음 먹을때 그대로 뱉어냈는데 더 작은 아가가 너무 안쓰럽네요.. 부디 잘 먹길..
@하유리아빠/aml m7 / 240222작은 사이즈 알약을 먹나요? 큰 사이즈가 아니라면 요거트 먹을때 숟가락에 요거트를 떠서 그 안에 숨겨진 후에 주시는건 어떠세요? 아 정말 아가가 그걸 먹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울 아이도 처음 알약이란걸 그 때 처음 먹은거라 엄청 힘들어했어요. 그래도 5살이라 괜찮았는데.. 보호자님 힘드실것 같아요..힘내세요...
@하유리아빠/aml m7 / 240222아 큰 사이즈 하나 먹는군요.. 제 아이는 세개를 먹었어요.. 할 수만 있다면 입을 크게 벌린 후에 목 안쪽에 넣어주고 컵에 주스나 물을 주어 마시면 쏙 들어가기는 하는데.. 아이가 그렇게 호락호락 입을 벌려주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도와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힘내시라는 말씀밖엔...
@다니맘(보호자/MDS/24.3.12동종이식)늦은밤 시간내주셔서 소중한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무 따뜻함이 느껴져서 맘이편해지네요. 저보다 와이프가 병원에 있어 훨씬더 힘들거에요 저는 일하면서 이틀에 한번꼴로가서 심부름일 하고 애좀 보는데 아기가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엄마만 찾으니 제가 방법이 없더라구요.
@하유리아빠/aml m7 / 240222너무 걱정마세요 아이도 괜찮아 질거에요.. 제 아이도 엄마만 찾아서 저는 늘 아이옆에 있었어야 했는데.. 아이 엄마에게 정말 많이 신경써 주세요.. 심적으로 정말 힘드실거에요.. 아이가 울때마다 약 안먹을 때마다 어느하나 쉬운게 없더라고요 죄책감도 들고 심적으로 정말 힘들었어요.. 우는 아이 달래면서 울기도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끝까지 잘 견뎌준 아이가 있고 늘 신랑의 말한디가 큰 힘이 되더라고요.. 두분다 힘내세요
첫댓글 21개월 아기가 알약을 먹는데 엄청 힘들텐데.. 저희 아이는 만 5세이고 아자시티딘 + 베네토클락스 먹었는데.. 제가 알기로는 알약 그대로 먹어야 한다고 들었어요 으깨거나 그러면 안된다고 했던거 같은데.. 혹시 으깨거나 녹여서 먹이는게 가능하면 요거트에 섞어서 먹이면 안될까요? 우리아이도 처음 먹을때 그대로 뱉어냈는데 더 작은 아가가 너무 안쓰럽네요.. 부디 잘 먹길..
현재 서울대병원인데 이렇게 어린 아기에게
먹이는건 처음이라고 하네요.
@하유리아빠/aml m7 / 240222 작은 사이즈 알약을 먹나요? 큰 사이즈가 아니라면 요거트 먹을때 숟가락에 요거트를 떠서 그 안에 숨겨진 후에 주시는건 어떠세요? 아 정말 아가가 그걸 먹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울 아이도 처음 알약이란걸 그 때 처음 먹은거라 엄청 힘들어했어요. 그래도 5살이라 괜찮았는데.. 보호자님 힘드실것 같아요..힘내세요...
@다니맘(보호자/MDS/24.3.12동종이식) 감사합니다 베네토클락스가 오메가3 정도 보다 조금 작은것 같더라구요. 다른 음식에 섞으면 분명 뱉을거라 생각해요 다른음식먹일때 시도해봤는데 감쪽같이 알더라구요.
@하유리아빠/aml m7 / 240222 아 큰 사이즈 하나 먹는군요.. 제 아이는 세개를 먹었어요.. 할 수만 있다면 입을 크게 벌린 후에 목 안쪽에 넣어주고 컵에 주스나 물을 주어 마시면 쏙 들어가기는 하는데.. 아이가 그렇게 호락호락 입을 벌려주지 않더라고요.. 어떻게 도와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힘내시라는 말씀밖엔...
@다니맘(보호자/MDS/24.3.12동종이식) 늦은밤 시간내주셔서 소중한 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무 따뜻함이 느껴져서 맘이편해지네요. 저보다 와이프가 병원에 있어 훨씬더 힘들거에요 저는 일하면서 이틀에 한번꼴로가서 심부름일 하고 애좀 보는데 아기가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엄마만 찾으니 제가 방법이 없더라구요.
@하유리아빠/aml m7 / 240222 너무 걱정마세요 아이도 괜찮아 질거에요.. 제 아이도 엄마만 찾아서 저는 늘 아이옆에 있었어야 했는데.. 아이 엄마에게 정말 많이 신경써 주세요.. 심적으로 정말 힘드실거에요.. 아이가 울때마다 약 안먹을 때마다 어느하나 쉬운게 없더라고요 죄책감도 들고 심적으로 정말 힘들었어요.. 우는 아이 달래면서 울기도하고 그랬어요.. 그래도 끝까지 잘 견뎌준 아이가 있고 늘 신랑의 말한디가 큰 힘이 되더라고요.. 두분다 힘내세요
27개월 아이인데 부셔서 물에 녹여 경구용주사기에 넣어 먹였습니다. 커서 그냥은 잘 녹지도 않더라구요.
소중한말씀 감사합니다 물에 녹이는 시간이 오래걸리긴하더라구요 그리고 녹이면 더 써지는지 애기가 진짜고통스러워하네요 물론 물과 섞어 양이 많아지면 더 먹이기 힘들구요
찬찬파파님 저희도 녹여서 먹여보고는 있는데 잘 녹지도 않을뿐더러 자꾸뱉어버립니다. 억지로 여러번 먹여서 겨우겨우 먹이긴 했네요 혹시 그렇게 시도하여 관해가 되긴하였나요? 한번에 안먹고 부시거나 녹이면 효과가 반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말이 있어서요.
@하유리아빠/aml m7 / 240222 저희도 먹인지 얼마되지 않아서요. 아직 골수검사 전입니다. 저희는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중인데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하였습니다.
@찬찬파파(보호자/AML/23.05) 밤늦게 소중한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중간중간 내용 공유해 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저흰 서울대학교병원인데 21개월차에 베네토클락스는 첨이라고 들었습니다 ㅠㅠ
@하유리아빠/aml m7 / 240222 넵 알겠습니다. 저희쪽도 27개월 아기 베네토클락스는 처음이라고 하더라구요ㅠ
정보 같이 공유해요.
만약 알약 사이즈가 커서 못넘긴다면 알약 커팅기가 쿠팡에서 팔더라구요 2등분짜리와 4등분짜리가..간호사들도 아기들한테 그걸로 쪼개서 먹인다고 이식병동에서 간호사분이 알려줬어요
소중한말씀 감사합니다. 물에녹이거나
쪼개거나해서 먹여도 효능이 떨어지거나 그런것 없겠지요? 염려스러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