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54/13_cafe_2008_07_09_09_40_487408edb83b3)
팀 실비아 인터뷰
2008. 07. 09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54/3_cafe_2008_07_09_10_11_4874103a2d029)
지난 4년간, 팀 실비아보다 더 많은 탑 10 선수들과 대진했다고 주장할 수 있을 만한 헤비급 선수는 거의 없다.
이 32살의 "Maine-iac"은 MMA 최고의 헤비급 선수들 대부분과 싸워왔다. 그리고 2주 후면, 많은 이들이 헤비급 탑 선수라고 여기는 이를 그의 리스트에 추가할 것이다.
오랜 기간 동안 UFC 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실비아는 최근 단체로부터의 이탈을 승낙받고 UFC를 떠났다. 하지만 그는 이제 세계 탑 10 헤비급 선수들의 대다수가 포진하고 있는 UFC 외부에서 흥미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실비아는 인터뷰에서 많은 얘기들을 했다. 여기엔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그의 상황과, 팬들과 언론과의 관계, 그리고 왜 그가 UFC를 떠나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나 단체에 있어서 최고의 선택이었는지에 대한 이유가 들어있다. 실비아는 장래에 어플릭션에서 싸울 것인가? 혹은 아드레날린에서? WAMMA 헤비급 벨트는 그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미래에 언젠가는 UFC로 돌아갈 수도 있는가?
어플릭션 데뷔전의 메인 이벤트를 맡은 그가 이러한 물음들과 기타 사항들에 대해 논한다.
-페도르 에밀리아넨코와의 대전이 2주 가량 남았다. 허리는 좀 어떤가? 경기를 앞둔 시점에서 우려할 만한 것인가?
-지금 몸 상태 좋아. 아무 문제 없어. 내 허리 수술은 좀 된 일이지. 그리고 이제 더이상 허리 문제는 없어. 솔직히 기분이 좋기 때문에 허리에 대해 더이상 생각하지도 않아.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당신의 트레이닝 방식을 많이 바꿔야 했나? 평소 때와 다르게 하는 것이 있나?
-음, 당연히 특정 선수를 대비하기 위해선 그 때마다 달라지는 게 있지. 하지만 내가 지금 시점에 자세한 사항을 말하지 않아도 당신이 이해해줄거라 생각해. 허허
-당신은 프로 선수로서의 커리어 대부분을 케이지에서 보냈다. 하지만 어플릭션은 링을 사용할 것이다. 이번 경기를 위해 링에서 훈련을 한 적이 있나?
-아니. 난 링에서 훈련해오질 않았어. 사실 난 케이지에서도 훈련하질 않아. 그건 내 훈련방식이 아니야. 난 케이지도 링도 사용하지 않아. 하지만 난 링에서 내가 유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해. 내 긴 리치와 상황을 끊어내는 능력, 이건 나에게 이로운 점이지. 나의..음.. 무게중심.. 허허. 내가 로프를 뒤로 하고 갇힐 것이라 생각하진 않아. 내 사이즈를 생각하면, 내 몸의 일부가 로프 사이로 빠져나가겠지.
-에밀리아넨코의 예전 경기들을 많이 봐왔나? 그리고 그걸 재검토해왔나?
-좀 했지. 하지만 벌써 난 그의 경기의 대부분을 봐왔어. 애초에 경기가 벌어질 때 봤지.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어플릭션에서 또 경기를 갖도록 예약이 되어 있는 건가? 그것이 아드레날린(몬테 콕스의 단체)과의 계약에 영향을 미치나?
-난 어플릭션에서 세 경기를 가질 거야. 또한 아드레날린에서도 싸울 거고. (아드레날린 소속의 벤 로스웰 또한 어플릭션과 3경기, 아드레날린과 3경기 계약을 맺었음.) 난 괜찮아. 어플릭션의 파이트머니는 훌륭해. 상황이 괜찮다면 한 달에 한번도 싸울 거야. 9월에는 아드레날린에서 경기할거고. 지금 나에겐 정말 좋은 경기들과 리매치들이 기다리고 있어.
-7월 19일의 경기는 World Alliance of Mixed Martial Arts (WAMMA) 헤비급 타이틀전이다. 5라운드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는데.
-맞아. 우린 WAMMA 벨트를 놓고 싸울 거고, 경기는 5라운드가 될 거야.
-WAMMA 타이틀이 당신의 향후 경기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나?
-내가 타이틀을 따내게 되면, 장래 내 경기들은 필시 어플릭션에서 치뤄지게 될 거야. 어플릭션은 현재 세계 탑 10 헤비급 선수 중 7명을 보유하고 있지. 때문에 내가 아드레날린에서 경기를 가질 때엔 아마 논-타이틀 전이 되겠지.
-이번 경기가 당신의 업적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하나? 만일 당신이 에밀리아넨코를 이기면, 당신은 스스로를 세계 넘버원 헤비급 선수로 간주할 것인가?
-음.. 모르겠어. 정말 말하기 힘든 문제야. 난 내가 최근 다른 대다수의 선수들보다 더 많은 탑 10 선수들과 싸워왔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탑 5에 속한 선수들의 실력은 전부 박빙이란 거야. 탑 5 헤비급 선수들은 솔직히 너무 호각이라 어떤 순간에도, 우리들 중 누구라도 다른 이들을 꺾을 수 있어. 랭킹 6위에서 10위의 선수들 실력에는 좀 격차가 있지만, 탑 5 선수들은 호각을 이루고 있지.
-이번 경기에서 당신은 언더독이다. 당신이 경기에서 언더독이 되는 건 당신의 커리어에서 이제까지 별로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다. 이 점이 경기를 준비하는 데 있어 정신적으로 달라지게 만드나? 이것이 압박감을 좀 덜어주나?
-당연하지. 엄청 덜어주지. 내가 진다 해도, 모든 이들이 "그는 원래 이 경기에서 질 거였어."라고 생각할 거야. 그리고 만약 내가 이기면, 내가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던 경기에서 이겼으니 엄청난 스토리가 되는 거지.
-어플릭션은 최근 당신을 포함하여 메인 카드에 올라가 있는 대부분의 선수들을 대동하고 매우 공격적인 미디어 투어를 가졌다. 좀 약하게 말한다 쳐도 당신이 과거에 일부 팬들과 흥미로운 관계를 맺어왔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투어 중 당신에 대한 팬들의 태도는 어땠나?
-허허. 좋았어. 내 허리 수술이 있은 후로 상황이 점점 좋아져왔다고 생각해. 그리고 난 지금 새로운 복싱 코치를 두고 있어. 그는 내 지난 몇 경기에서 훈련을 함께 했지. 내 예전 복싱 코치는 어떻게 해서든 경기를 꼭 이기는 데에 초점을 맞췄었어. 지루한 경기 운영을 펴더라도 반드시 이기는 거였지. 난 지지 않기 위한 경기를 했었어. 이번의 내 새로운 코치는 훨씬 공격적인 스타일이야. 이젠 더이상 승리 하나만을 위한 경기가 아니지. 팬들은 경기를 보며 즐기고 싶어해. 그리고 난 나가서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싶어.
-들은 바에 따르면, 당신은 UFC를 좋은 분위기로 떠났다고 하던데. 장래에 언젠가 UFC로 돌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나?
-그러고 싶어. UFC를 떠날 때, 나와 UFC 모두에게 흥미로운 상황이었지. 난 8번의 타이틀전을 치뤘어. 그들이 더이상 날 가지고 뭘 어떻게 하겠어? 그리고 내가 UFC에 남아서 뭘 하겠어? 변화가 필요한 시기였지. 이제 난 아드레날린과 어플릭션과 함께해. 어플릭션은 세계 탑 10 헤비급 선수 중 7명을 보유하고 있어. 여기엔 나에게 흥미로운 매치들이 기다리고 있지. 난 최고의 선수들과 싸우고 싶어. 내가 경기를 갖기에 당연한 공간이었지. 향후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몰라. 그리고 그럴 만한 상황이 온다면 장래에 언젠가는 UFC로 돌아가고 싶어.
-마지막으로, 긍정적으로 보이는 당신의 새로운 인생관과 관련해서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이 있나? 통상적인 리스트가 있나?
-우선, 난 어플릭션에 커다란 감사를 표해야겠어. 우리 밀레티치 체육관에도 감사하고 싶고, Warrior Wear, 내 매니저 몬테 콕스, 그리고 Denaro Sports Marketing에서 나에게 해준 모든 것들에 대해 그 친구들에게도 감사하고, 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어.
[순수, 열정, 자유로운 저널리즘]
Randy Journal. 번역 - 랜디저널 북극평론가 뉴스차장 (polaris411@naver.com)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afefile/pds54/13_cafe_2008_07_09_09_41_4874091c6bf58)
첫댓글 그 호각의 5명을 누구를 말하는거지. 자기, 효도르,노게이라.. 나머지 두명이 확실치가 않네.. 알롭하고 조쉬바넷인가..
알롭 바넷 랜디 중에 둘일듯??
효도르 노게이라 실비아 랜디 알롭 일듯
효도르 실비아 화이팅~
로프를 등지고 테익다운 방어를 하는게 옥타곤펜스보다 유리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네요. 키가 크니까 엉덩이 부분이 로프사이로 나가서 페돌이 테익다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머리속에 그려지네요...
노게이라를 로프반동을 이용해서 돌려 넘어뜨렸죠
재밋다
알롭스키하고 히죠는 걱정되네요. 둘다 워낙 옥타곤에 최적화된 스타일이라...
엉덩이가 로프에서 빠진 상태로 상대방의 하단 테익다운 방어하기가 옥타곤펜스를 등진 것보다 훨씬 용이하다는 거... 역시나 잘 알고 있군요. ㅎ...
내가 젤 아끼던 선수였으나 이번은 정말 위험하다구!
말투가좀 이상하네요ㅋㅋㅋ 일본게시판 번역한 말투임
일본게시판 번역zzzzzzzzzzzzzzzzzzzzzzzzzzzzz
효도르경기는 언제나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데 뭔가 있네요.
맷집만 좋으면..그렇다고 나쁘다는거는 아님..ㅎ 아직확인이 덜되서리..
효도르 실비아 바넷 밴로스웰 알롭스키 말고 top10 선수 또 있나요? 히죠는 탑15 들까 말까로 봐야될텐데
알렉산더하고 히조까지 포함해서 탑7이라고 하는거 같네요,
아 알렉이가 있었죠~ 근데 정말 히조는 강자긴 강잔데 최근에 10위로 랭크 시켜주는데는 아무데도 없는데 실비아가 높게 평가해주네요~ 어쨌든 탑10중 6명이나 있다니 대단하네요
히조랑 알렉을 탑10으로 잡기엔 좀 부족하지 않나요?
알렉은 좋게봐주면....조금 비스무리하게는 봐줄수도....히조는...좀,,,
그래 실비아 너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