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경산 [대구맛집/경산맛집/삼남동/천안문]기발한 메뉴 된장짜장면..요일마다 색다른 짜장의 맛을..천안문..

[준팔근팔]

<천안문>..

[부제] : 화요일은 된장짜장..수요일은 김치짜장..

이웃이신 ㄱㄱ님의 된장짜장 포스팅에 릴레이 포스팅입니다..ㅎㅎ

(요즘 유행이어요,,릴레이 포스팅..ㅎㅎ)

대구 인근으로 위치하고 있는 경산시에 특이한 별미의 짜장면들이 있다고 하여..

방문한 중국요리집 천안문 입니다..스펀지, VJ특공대 등등 방송된적 있구요..

자타가 짜장공인박사라고 칭한다는(?), 사장님의 노력과 열성으로 개발된..

다양한 형태의..변신한 짜장면들이 요일별로 제공되고 있더군요..

월요일 수타짜장, 화요일 된장짜장, 수요일 김치짜장, 목요일 해물짜장,,

그리고 금요일엔 탕수볶음밥..물론 방송을 탔었던 냉짜장면도 있구요..

일단은 궁금증을 충분히 유발할만한 메뉴들임에는 틀림없는듯 하여..

지인분과 함께 점심겸하여..기대만땅으로 찾아간 곳이었습니다......훔......

경산 지리를 잘모르던터라, 찾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쉽세 말씀드려 경북 경산시 남부동 주민센터 바로 맞은편 입니다..

그렇게 찾아가시는게 가장 쉽게 찾으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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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자그마한 주차장이 있구요..한전한 도로가로 잠시 주차하셔도..

홀로 테이블이 7개, 방과 더불어 철푸덕 자리로 테이블 8개 정도..

단체손님 받으시기에도 무난한 장소인것 같습니다..

요렇게 남부동 주민센터를 찾으시면, 바로 맞은편이니 쉬우시겠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방송이 되었나 봅니다..ㅎㅎ

요일별로 별미메뉴들이 할인행사와 함께 제공되고 있네요..

방문한 날이 화요일 이었던지라, 된장짜장면 으로다가..

그리고, 찜탕수육이라는 색다른 메뉴가 보이길래 주문하여 봅니다..

새로운 메뉴들에 대한 도전은 이어집니다..쭈우우욱~~~..

셋트메뉴도 여러가지 있구요..정말 없는것 빼고는 다 있답니다..

사장님이..거의 40년에 가까운 세월을..다양한 한국식 중국요리개발에 노력을 쏟으셨답니다..

97년에 된장짜장면을 특혀출원 하는것을 시작으로, 20여가지의 새로운 짜장면을 개발..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색다른 메뉴들을 개발해가고 있으시다더군요..대단하셔요..ㅎㅎ

먼저 나온 메뉴는 찜탕수육 입니다..

여느 탕수육과는 전혀 다른 비쥬얼 입니다..

일반적인 매운 해물찜을 모델삼아 개발하신 메뉴 같습니다..

케첩을 베이스로 해서, 고추장과 고추가루 풀어서리..

호박, 양파, 파, 다시마, 콩나물 등을 곁들여서리..

튀겨진 탕수육과 더불어 전분에 한번더 볶아진 메뉴일까나요..

첫맛은 케첩 맛이 강하였구요..뒤로는 조금 매운 맛이 올라오는듯 하네요..

그렇다고 해서 일반 해물찜의 그 맛과는 또다른 차별화된 맛이구요..

아주 낯설은 맛이었던지라, 표현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에공..

많이 매웁지는 않고, 어찌보면 떡볶이스러운 탕수육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곁들여진 다양한 야채들과, 아삭거리는 콩나물을 함께 맛보시면..

그리 눅눅하지 않게 색다른 양념 맛으로 드실수 있는 메뉴이랍니다..

참고로, 오히려 아주 매웁게 양념이 되어 나온다면..

더욱 해물찜스러운게 좀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드셔보실만한 별미이에요..

쐬주 안주로도 괜츈은 맛일듯 하구요..ㅎㅎ

오늘의 주인공 된장짜장면 입니다..

일견 보아서는 된장삘이 물씬 나는 비쥬얼입니다..

걸쭉한 된장소스가 올려져 나온답니다.. 

우선, 면빨은 보통 짜장면 면빨과 동일하구요..

된장소스의 첫맛은 일단 매운맛이 살짝 비칩니다..

그리고, 메뉴 이름으로 보았을땐..된장 베이스로 양념 되었을것 같은데..

그닥 된장의 맛을 느끼지 못하였구요..또한 춘장의 맛도 전혀 없는듯 합니다..

소스 중간으로 보면 분명 콩이 보이긴 하던데..기대하였던 된장의..

그 구수한 맛은 그리 느껴지질 않으네요..하지만 느끼한 맛은 없게..

담백하면서도 은근히 끌리는 소스임에는 틀림 없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된장 고유의 구수한 맛이 강했더라면 어땠을까 하고 떠올려 봅니다만..

그리 쉽사리 그 맛이 그려지지는 않으네요..요정도의 소스 맛으로..

보통의 춘장소스와는 색다른 별미를 느끼시는게 맞을듯 싶습니다..

분명 콩이 보이기는 합니다..된장 베이스로 만들어진건 분명한듯 한데요..훔..

그저 별미스러운 맛에 궁금할 따름이더군요..양념을 여쭤보면 안가르쳐 주시겠죠..ㅎㅎ

방송을 탔었던 냉짜장면과 김치짜장면이 무척이나 궁금하였습니다만..

냉짜자면은 비쥬얼적으로는 냉면처럼 편육하나 올라오는것 말고는..

춘장으로 만들어지는 까만색의 일반 짜장면과 전혀 다른바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아주 찬것은 아니지만 시원한 느낌의 면발로 드실수가 있다더군요..

찬 면발이 춘장과 잘 섞여질지 그것 또한 궁금합니다만..

항상 제공되는 메뉴가 아니다보니..다음 기회로 미루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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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입니다..

한 분야에 있어서 오랜 세월동안 꾸준한 노력으로 새로운 맛을..

만들어 간다는데에 일단 점수를 드리고픈 가게였습니다..

된장짜장면, 예상했던 구수한 된장삘의 그 맛은 아니었지만..

살짝 매움을 내비치는 느끼하지 않으며, 담백한 맛을 가져봅니다..

일반 춘장소스와는 색다른 별미를 느끼시기에 충분히 맛을내는..메뉴임에 틀림없구요..

찜탕수육 또한..조금 매운 맛만 더 보완하신다면..

일반적인 해물찜이나, 정통적인 탕수육과는 또 다른 별미를 맛보실수 있을듯 합니다..

하나의 단품으로 완성된 짜장면의 그맛을 완존히 비틀어 버린듯한..낯설음에..

기존의 짜장면, 그맛에 익어있던 입맛이..쉽게 반응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은근히 끌리는듯한 된장양념 소스가 가끔씩 생각나는 천안문 방문이었네요..

기회 닿으시면 꼭 찾으셔서 색다른 별미의 된장짜장면, 김치짜장면..

그리고 냉짜장면을 꼭 맛보시길 여러분들께 추천드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