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입력 2023.07.07. 17:10 36년생 자만은 손실 부른다. 48년생 먼저 듣고 나중에 말하라. 60년생 지킬 것과 버릴 것을 냉정히 구분하라. 72년생 넘어진 땅을 짚고 다시 일어서도록. 84년생 내 시간 귀한 만큼 남의 시간도 소중. 96년생 다듬지 않은 나무는 재목 못 된다.
37년생 집안 편하니 만사형통. 49년생 목적 없는 삶은 좌표 잃은 돛단배. 61년생 감정적 언행은 에너지 소모만 초래. 73년생 꿈도 자주 말하면 현실 된다. 85년생 큰 그릇 만들 때는 시간 더 걸리는 법. 97년생 어두운 밤길 촛불 얻은 격.
38년생 상황 변화 있더라도 계획대로 움직여야. 50년생 혀 함부로 놀리지 마라. 구설 두렵다. 62년생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게 세상 인심. 74년생 잘될 때는 잘되는 짓이 있다. 86년생 맨 앞에 서지 마라. 98년생 돌아가는 융통성 필요할 듯.
27년생 포기는 어리석은 자들의 전유물. 39년생 일 처리는 협동이 빠르다. 51년생 자신만의 역할과 자리 찾도록. 63년생 물질보다 정신적 가치에 행복 찾아야. 75년생 남 믿지 말고 자력으로 헤쳐 나가도록. 87년생 진심 어린 언행은 상대를 감동시킨다.
28년생 순간 기분에 편승하지 마라. 40년생 하늘에서 볼 때 좌가 어디고 우가 어디. 52년생 물질적 측면에선 상황 여의치 않을 수도. 64년생 맺은 사람이 푸는 것. 76년생 즉흥성 경계하라. 후회막급. 88년생 숫자 5, 10과 누런색이 행운.
29년생 숫자 3, 8과 푸른색이 행운. 41년생 돈이든 시간이든 불필요한 낭비 줄이도록. 53년생 집안 평안하니 하루가 즐겁다. 65년생 복 중에는 건강 복이 최고. 77년생 등잔 밑이 어둡다 했던가. 89년생 큰일에는 작은 비용 아끼지 않는 법.
30년생 질병 두려우니 미리 예방. 42년생 난관에 부딪쳤다면 인내심 갖고 초지일관. 54년생 분실 염려 있으니 문과 지갑 단속 철저히. 66년생 숫자 2, 7과 붉은색은 행운. 78년생 외로워 봐야 사람의 소중함 알까. 90년생 단비 적시에 내리는구나.
31년생 질투는 절친한 벗을 멀게 한다. 43년생 마음과 생각을 여유롭게. 55년생 우울감 엄습하니 운동으로 삶의 활력을. 67년생 꾸준한 노력만큼 결과 담보하는 건 없다. 79년생 남쪽은 귀인 오는 길목. 91년생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
32년생 요행 바라지 말고 노력의 대가를 믿고 가라. 44년생 아이 말이라도 유념해 들어야. 56년생 생각 바꾸면 흉변위길(凶變爲吉). 68년생 명분은 없으나 실속은 있다. 80년생 활기차고 긍정적인 사고가 복을 부른다. 92년생 국수는 말고 떡은 치는 것.
33년생 뜻밖 이익에 하루가 풍성. 45년생 하나 얻었다면 하나는 포기. 57년생 이름 없는 풀은 없다. 69년생 정체기라 느낄 때가 상승기일 수도. 81년생 고상한 인격은 말(言)을 삼감에서 생긴다. 93년생 사랑이든 재물이든 떠났다면 잊어라.
34년생 망신 수 있으니 언행을 조심. 46년생 속물은 되지 마라. 58년생 지면 다시 피는 것이 꽃. 70년생 도움이 필요하다면 뱀띠에게 부탁하라. 82년생 시간을 끌면 끌수록 사태는 더 미궁으로 빠질 수도. 94년생 모난 세상 둥글둥글 살아라.
35년생 무심코 지낸 친구가 귀인. 47년생 일포식(一飽食)도 재수(財數)다. 59년생 토끼띠와는 금전거래 절대 마라. 71년생 실물(失物)수 있으니 사전에 주의. 83년생 재물 아니면 배우자로 인한 근심. 95년생 원인을 없애면 결과는 따라서 없어진다.
한소평 금오산방 강주
1987년 7월 9일 연세대생 이한열군 장례식 노제에 100만 인파 운집 1987년 7월 9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이 광주로 떠나는 고(故) 이한열군의 장례차량을 보기 위한 인파로 넘쳐났다.
연세대 교문앞에서 시위도중 전경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사망한 연세대 이한열군의 장례식이 1987년 7월 9일 거행됐다. 노제를 지내기 위해 연세대에서 서울시청앞까지 장례행렬이 이어지자 광장앞 인도와 차도에는 100만 인파가 모여들어 이군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군의 죽음은 한 대학생의 단순한 죽음이 아니었다. 한국 현대사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룬 ‘6월항쟁’의 처절하고 비장한 마무리였다. 전두환 대통령의 5공정권 마지막 해인 1987년은 연초부터 심상치 않았다. 국민들은 당시 민정당이 노태우 대표를 후보로 선출해 간접선거 방식인 이른바 체육관 선거로 정권을 연장하려는 데 거세게 저항했다. 게다가 2월의 박종철고문치사사건과 이른바 4·13 호헌조치는 학생들을 거리로 내몰았다. 학생시위가 절정에 다다를 무렵 시민단체들은 학생들과 연합해 ‘박종철군 고문살인 은폐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6월 10일 전국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당시 연세대 2학년생이던 이군은 이 대회의 일환으로 전날인 6월 9일 연세대 교문앞에서 벌이진 시위에 참가했다가 변을 당한 것이다. 이군 사건은 도시 중산층과 샐러리맨들을 학생시위에 가세토록 하는데 결정적인 촉매제가 됐다. 그때까지 학생시위대를 ‘비난하지 않는 정도’의 소극적 호응으로 대하던 중산층이 적극적으로 시위대에 가담하기 시작했고 정권은 결국 6·29선언이란 항복문서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그 해, 오늘 무슨일이… 총33건
- 2015년‘팝송 박사’… 국내 DJ 1세대 김광한씨 별세
- 2012년‘병신춤’의 대가, 공옥진 여사 별세
- 2005년북한 6자회담 복귀 선언
- 2004년월북한 미군 탈영병 찰스 젠킨스, 인도네시아에서 일본인 아내 소가와 상봉
- 2004년서울 아차산 고구려 보루터에서 서기 500년 전후로 추정되는 건물터, 기와, 토기 조각 발견
- 2002년정부 ‘도로교통법 위반자 벌점 등에 대한 특별감면조치’ 의결, 481만명 교통벌점 말소
- 2002년아프리카 50개국이 참여한 아프리카연합(AU) 공식 출범
- 2001년박세리, 미국 LPGA투어 제이미파크로거 클래식 우승
- 1996년한국-파라과이, 범죄인인도협정 체결
- 1995년순복음교회 안승운 목사, 중국 연길서 납북
- 1989년한국-이라크, 국교수립
- 1982년미국 팬암 보잉727기 뉴올리언즈공항 이륙중 벼락으로 추락 153명 사망
- 1981년프랑스 의회, 산업국유화 계획 등 포함 미테랑대통령의 사회개혁안 승인
- 1980년미국 신탁통치령 미크로네시아-파라오제도, 세계최초로 핵무기사용. 실험, 비축금지 등의 비핵조항을 포함한 헌법 채택
- 1980년국보위, 2급이상 고급공무원 232명 숙정 발표
- 1975년사회안전법안, 방위세법안, 민방위기본법안, 교육관계법안 등 4대 전시입법안 국회 통과
- 1971년키신저 극비 중국 방문
- 1966년한미행정협정(SOFA) 조인
- 1965년프랑스, 나토 핵군안을 거부
- 1965년남정현, 소설 ‘분지’로 구속
- 1963년말레이시아연방협정 조인
- 1955년퍼그워시 성명 발표
- 1951년영국 최초의 상용컴퓨터 `마크I` 출시
- 1937년터키-이란-이라크-아프가니스탄 4개국, 상호불가침조약 조인
- 1932년미국의 발명가 질렛 사망
- 1932년소설가 최서해 사망
- 1882년근대 발생학의 창시자 영국의 동물학자 밸푸어 사망
- 1856년이탈리아 물리학자 아보가드로 사망
- 1835년쿠바의 초대 대통령 에스트라다 팔마 출생
- 1819년재봉틀 발명가 하우 출생
- 1816년아르헨티나,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 1802년최초의 전동기 발명한 데이번포트 출생
- 660년신라와 백제의 황산(黃山)벌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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