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퇴장시킨 심판과 윤석열의 어퍼컷 정치!
카타르 월드컵 중 한국과 가난 전에서 심판을 보았던 마이클 올리버 주심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과 가나는 조별 리그 2차전을 치르고 있었는데, 한국이 2대3으로 지고 있는 가운데, 후반전 추가시간이 10분 동안 주어졌다.
그런데 추가시간 10분이 거의 다 되어 갈 무렵, 권경원이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가나 선수 몸에 맞으면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남은 시간은 5초, 그런데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한국팀에게 코너킥을 주지 않고 그대로 종료 휘슬을 불었다.
주심의 만행에 윤석열의 어퍼컷 떠오른 이유
그러자 벤투 감독 및 손흥민, 이강인 선수 등이 마이클 올리버 주심에게 다가가 강력하게 항의했다. 축구에서 원래 어느 팀이 공격 중일 때는 종료 휘슬을 불지 않는 게 관례다. 더구나 시간도 5초가 남아 있었다. 따라서 감독 및 선수들이 항의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벤투 감독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그 모습을 본 순간 왜 윤석열의 어퍼컷이 떠올랐을까? 무소불위, 안하무인, 독불장군 같은 말도 함께 말이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주심은 나야” 하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윤석열은 “대통령은 나야.”하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 결정이 상대 팀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면 그 역시 죄악이 아닐 수 없다.
마찬가지로 윤석열이 대통령이란 권한을 남용한 것도 죄악이다. 윤석열은 대통령은 나야, 라는 오만한 생각으로 그랬겠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국민들의 가슴은 썩어문드러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윤석열이 대통이란 지위를 내세워 저지른 만행은 다음과 같다.
(1) 법무부에 인사 검증 부여
윤석열은 최측근 한동훈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고 인사 검증을 할 수 있도록 막강한 권력을 부여했다. 인사 검증은 원래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했으나 윤석열은 민정 수석실을 폐기했다.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고위 공직자를 하려면 모두 한동훈 밑에 줄 서야 하는 기이한 풍경이 벌어졌다. 말이 인사 검증이지 사실상 사찰까지 할 수 있으므로 대한민국 엘리트들의 모든 사생활이 한동훈 손에 놓이게 된 것이다.
아무리 청렴하게 살았다 해도 털면 나오는 게 먼지다. 따라서 고위 공직자로 임명되었다 해도 정부에 반하는 언행을 하면 여지없이 검찰 캐비닛이 열리고 정보가 슬그머니 언론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다. 그 정보를 들은 고위 공직자는 쥐 죽은 듯이 살아야 한다.
그 고위 공직자가 검사장이나 부장 판사 정도 되면 검찰은 물론이고 사법부까지 검찰 손에 의해 좌우될 수 있는 것이다. 가령 “판사님 지난달에 룸살롱에 가신 적 있으십니까?” 하고 물으면 그 판사가 재판을 제대로 할 리가 없다. 그 모든 권력을 법무부가 쥐고 있는 것이다.
(2) 행안부에 경찰국 신설하고 프락치를 초대 경찰국장으로 임명
윤석열은 검찰에 이어 경찰까지 장악하기 위해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했다. 과거 치안본부를 재현한 것이다. 경찰국장은 사실상 경찰의 인사를 좌우하는 막강한 자리다. 그런데 윤석열은 그 자리에 동료를 밀고해 프락치 의심을 받는 김순호를 초대 국장으로 임명해 15만 경찰을 분노하게 했다.
(3) 시행령으로 검찰 개혁 무력화
민주당이 검찰 개혁 일환으로 검찰의 수사를 제한하자 윤석열은 시행령을 통해 이를 무력화시키고 검찰에 다시 막강한 권력을 주었다. 국회가 의결한 것을 대통령이 시행령이란 무기로 사실상 검찰개혁을 폐기시켜 버린 것이다. 이는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다. 경제와 부패 수사만 하게 되어 있는 검찰이 마약수사까지 하려다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다. 절대 권력은 반드시 부패하기 마련이다.
(4) 본부장 비리는 덮고 이재명 죽이기에 몰두
해외에만 나갔다하면 말썽이 생기고 국정지지율이 폭락하자 윤석열 정권은 국면을 전환한답시고 해묵은 대장동 카드를 다시 꺼내더니 이재명 대표가 돈 받았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자 이번에는 대선자금 수사로 김용, 정진상 등을 구속시켰다.
그러나 석방된 유동규와 남욱의 말이 김만배와 일치하지 않고, 대선 자금 역시 이재명 대표가 돈 받았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자 연일 언론플레이만 하고 있다. 그 바람에 다시 부각된 것이 과거 김만배가 한 말로, 김만배는 녹취록에서 “그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라고 말한 바 있다.
김건희의 도이츠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도 새로운 증거가 쏟아지자 검찰은 무혐의로 결론을 내리려다 망설이고 있다. 김건희가 도이츠모터스 주식을 사라는 지시가 내려진 지 7초 만에 주식이 거래된 것은 누가 봐도 통정거래이고 김건희가 공범이라는 증거다.
대장동 사건의 모태인 부산저축은행 대출 부실 수사는 수사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윤석열의 사부로 통하는 박영수 인척의 100억도 오리무중이다. 즉 대장동 사건은 팔수록 그쪽 세력들의 비리만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5) 이태원 참사 책임자 비호하기와 막말
이태원 참사로 158명이 죽고 300여 명이 부상당한 대참사가 일어났지만 윤석열은 총책임자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어깨를 쳐주며 오히려 격려하였고, 국힘당 윤핵관들은 유족들이 협의회를 결성해 활동하려 하자 “세월호 참사처럼 세금을 횡령할 염려가 있다.”, “무슨 나라 위해 싸우다 죽었느냐?‘ 등의 막말만 쏟아내고 있다.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축소 은폐하기 위해 행안부 장관, 경찰청장 등은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고 엉뚱하게 일선에서 고생한 파출소, 소방청에 책임을 떠남기고 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가 결국 박근혜 정권의 붕괴를 가져왔듯 이태원 참사가 윤석열 정권의 붕괴를 가져오게 할 것이다. 두 사건은 싱크로율이 거의 100%다. 콘트롤타워 부재, 책임자 처벌 안 하기, 진상규명 방해, 유족 갈라치기 등등 하는 짓이 똑 같다.
(6) 이태원 참사 희생자 마약 부검
국민들이 더욱 분노한 것은 윤석열 정권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유품에서 마약 검사를 했다는 점이다. 그것도 모자라 검사가 유족들을 찾아다니며 마약 부검을 하도록 종용했다. 이게 논란이 되자 검찰은 광주에서 검사가 한 개인 행동이라고 했지만 이것 역시 거짓말로 밝혀졌다. 서울, 경기, 강원 등에서도 마약 부검 의뢰가 있었던 것이다.
한편 윤석열 정권이 부르짖은 ‘마약과의 전쟁’ 선포로 이태원 참사 당일 그나마 이태원에 파견된 경찰 병력 대부분은 인원 통제보다 마약 수사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태원에 놀러 온 2030들을 잠재적 마약 복용자로 본 것이다. 희생자 중 몇몇은 실제로 부검을 했지만 마약 복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7) 화물연대 파업을 북핵으로 비하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은 노동을 경시한 것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났다. 윤석열 정권은 최저생계비라도 보장 받으려는 화물연대의 파업을 북핵으로 매도했다. 주52시간 노동제도 폐지하고 주 69시간 노동제로 바꾼다고 한다. 노동자보다 대기업 위주로 정책을 편 것이다.
(8) 문재인 케어 폐기
그것도 모자라 윤석열 정권은 문재인 정부 때 시행한 의료보험 정책을 폐기해 앞으로 MRI, 시티 촬영 등을 할 때 환자들은 고액을 부담하게 생겼다. 치매국가책임제도 폐기될 위기에 놓였다.
퇴장 카드 받을 사람은 윤석열
시간이 5초가 남았는데도 한국팀에 코너킥을 주지 않은 마이클 올리버 주심의 오만방자한 모습에서 윤석열의 모습을 본다. 지금은 권력을 쥐었으니 기고만장하겠지만 곧 민심에 의해 퇴장 카드를 받을 사람은 바로 윤석열 자신이다. 군부독재자 전두환도 법정에 세운 우리 국민이다. 그따위 검찰나부랭이와 무속에 굴복할 국민이 아니다. 배가 나온 사람이 어퍼컷을 치면 자기 배가 맞을 수 있다. 속말로 “어퍼컷은 아무나 치나?”.
* coma(유영안: 작가 서울의 소리 논설위원)
첫댓글 그 모습을 본 순간 왜 윤석열의 어퍼컷이 떠올랐을까? 무소불위, 안하무인, 독불장군 같은 말도 함께 말이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주심은 나야” 하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윤석열은 “대통령은 나야.”하고 말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 결정이 상대 팀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면 그 역시 죄악이 아닐 수 없다.
시간이 5초가 남았는데도 한국팀에 코너킥을 주지 않은 마이클 올리버 주심의 오만방자한 모습에서 윤석열의 모습을 본다. 지금은 권력을 쥐었으니 기고만장하겠지만 곧 민심에 의해 퇴장 카드를 받을 사람은 바로 윤석열 자신이다. 군부독재자 전두환도 법정에 세운 우리 국민이다. 그따위 검찰나부랭이와 무속에 굴복할 국민이 아니다. 배가 나온 사람이 어퍼컷을 치면 자기 배가 맞을 수 있다. 속말로 “어퍼컷은 아무나 치나?”.
12월 17일 100만 모입시다!
독재타도할겁니다
뒷골목에 똘마니 같네요.
긴글 읽어보니
다시금 븅신같은 인간
되돌아 보게 되네요
역시 굥 당신은 아냐
무능 무식이 너무 뻔하게 보인다
나라를 더잘 되게 하는건 없고 후퇴를 하고 자빠졌으니
기가 잘 노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