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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홍 대리가 회계의 정수를 하나씩 깨달아가는 과정을 소설로 담은 책. CEO에게는 회계가 의사결정의 중요한 자료임을, 회계 실무자에게는 회계의 중요성과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대다수 직장인들에게는 회계가 생활의 일부임을 전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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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이자 한때 패션잡지 기자였던 백영옥의 세계문학상 수상작.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패션지 8년차 여기자 이서정을 중심으로 사랑, 패션계의 치열한 경쟁, 사내 권력 관계, 명품과 음식이야기 등을 감각적인 문체로 엮었다. 직장 생활 8년차에 예금도, 보험도, 그 흔한 펀드에 애인 하나 없는 평범한 이서정은 우리 시대에 살고 있는 수많은 중산층 여성들을 대변한다. 31살의 A 매거진 8년차 기자 이서정은 패션지에서는 '똥 덩어리' 파트인 영화담당기자를 맡고 있다. 그녀에게는 언제나 잘나가는 까탈 많은 배우 인터뷰와 레스토랑 취재, 스키니진 체험기 등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은 기사가 배당된다. 그러던 어느날, 편집장으로부「A 매거진」 최고의 요리 칼럼니스트 '닥터 레스토랑'을 창간호 특집 기사로 취재하라는 특명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 책은 에르메스 백과 마놀로 블라닉 슈즈에 대한 욕망과 아프리카 기아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착한 욕망 사이를 넘나드는 이서정을 통해 현대 도시 여자들의 치열한 삶과 고민을 잘 보여준다. 젊은 세대들이 소비하고 들여다보기를 열망하는 음식, 패션, 섹스 등의 세계를 매우 역동적으로, 수다스럽게 잘 그려냈다. 이 책은 진정한 자기 자신과의 화해, 세상에 존재하는 각기 다른 다양한 스타일들과의 화해에 관한 성장소설이다. 저자는 이 소설로 <미실>의 김별아, <아내가 결혼했다>의 박현욱, <슬롯>의 신경진에 이어 네 번째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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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은 어쩔 수 없이 맞이해야 하는 우울한 시간이 아니라, 자기와 마주한 채 온전히 자기만을 위해 지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며, 결국 진정한 자기를 만드는 시간이다. 이 책의 저자 사이토 시게타는 이렇게 고독한 시간을 견디는 힘을 ‘고독력’이라고 표현하며, 그 힘을 잘 키울 때 개개인을 특징짓는 개성이 생긴다고 말한다. 온전히 혼자 견디어 내야 할 일을 겪었을 때 피할 수 없이 다가오는 고독감을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자기 계발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지, ‘외로움’에 대해 남달리 깊은 성찰을 끝낸 저자의 조언은 따뜻하고도 명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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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로 10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리처드 칼슨의 신작. 시간이 흐를수록 소홀해 지기 쉬운 남녀관계의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관계를 좀 더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웃어 넘기는 법을 배우라><깨달음을 나누어라><자신의 가치를 알아라>등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고 서로간의 신뢰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부분들을 가르쳐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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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힘은 강력하다. 무엇보다 웃음에는 화를 쫓고 복을 부르는 힘이 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처럼 ‘웃음’과 ‘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제대로 웃을까? 생활에 지쳐, 여유가 없어, 혹은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느라 웃음을 잊고 지내고 있진 않은가? 이 책은 웃음과 운의 관계를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알렉스라는 한 평범한 소시민의 하루를 통해 나쁜 운을 쫓고 좋은 운을 부르는 것은 무엇인지, 지치고 피곤한 일상에서 삶의 기쁨을 되살려주는 것은 무엇인지, 웃음과 긍정적 사고방식에 관한 자기계발의 철학을 감각적인 이야기 구조 안에서 흥미롭게 풀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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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 여름, 일본 아와지시마 섬에서 기형 원숭이의 실태를 촬영하던 사진작가가 어미에게서 버림받은 기형 원숭이 한 마리를 집으로 데려갔다. 팔 다리가 없는 300그램의 원숭이에게는 '다이고로'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가족들은 원숭이를 막내아이처럼 키웠다. 곧 끊어질 듯 했던 가녀린 생명의 불씨는 가족들의 사랑으로 다시 타오르게 되었고, 장애 원숭이의 꿋꿋함에 가족들은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사진작가 오타니 에이지와 그의 가족이 다이고로와 함께 생활한 생생한 기록을 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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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도현의 섬세한 시적 감수성이 산문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작품이다. 연어의 모천회귀라는 존재 방식에 따른 성장의 고통과 아프고 간절한 사랑을 시인은 깊은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은빛연어' 한 마리가 동료들과 함께 머나먼 모천 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누나연어를 여의고 '눈맑은연어'와 사랑에 빠지고 폭포를 거슬러오르며 성장해가는 내용의 <연어>는 숨지기 직전 산란과 수정을 마치는 연어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운명이 시적이고 따뜻한 문체 속에 감동적으로 녹아 있어 그윽한 세계로 우리를 이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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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지식과 다양한 시선의 소설가 이윤기씨의 산문집 산문집. 푸근한 질감의 한지로 싸인 책에 동서양을 넘나드는 풍부한 인문 교양과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함께 어우러진 산뜻한 산문 32편이 실려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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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키스 더 컬>의 원작자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제임스 패터슨의 영성소설이다. 이제까지 스릴러물을 주로 써온 작가가 새롭게 쓴 일종의 Women Fiction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다시 새 사랑을 만나 가족을 이룬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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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세의 편지와 유고 산문 그리고 그의 대표작들에서 가려 뽑은 명문장들을 엮은 책으로, 작은 제목들을 달아 몇 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어 헤세의 전 작품에 담긴 다양한 메시지를 접해 볼 수 있다. 인간의 영혼에 다가가려는 헤세의 노력이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도 나를 발견하기 위해 고뇌의 밤을 보내는 많은 젊은이들을 사로잡는 이유임을 깨닫게 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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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인공 꼬마는 인생이 아홉 살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작가의 삶이 아홉살 꼬마를 통해 그려져 있다. 때론 힘들고 지치지만 가슴 따뜻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시작과 끝은 알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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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으로 분류는 되어 있지만 청소년이나 성인이 읽어도 참 좋은 책들이 있다. 스테디 셀러인 『괭이부리말 아이들』도 그런 책 중의 하나이다. 본래 두 권으로 된 어린용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는데, 성인용 판본을 만들어 달라는 방송국의 요청에 의해 양장본으로 새로 태어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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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의 세계와 죽음의 비밀을 연구하던 작가 베르베르가 이번에는 '인간의 뇌'라는 미답의 영토로 뛰어들었다. 연인의 품 안에서 황홀경을 경험한 표정으로 죽은 신경정신 의학자 '핀처' 박사의 사인을 추적하던 아름다운 여기자 '뤼크레스'와 전직 경찰 '이지도르'는 마약이나 섹스를 넘어서는 인간 쾌락의 절정, 그 비밀의 문을 향해 한발한발 접근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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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절실한 동기가 잘 묘사된 이 책은 교외에서 성공적인 외과의사로 평화롭게 살아가던 주인공 마크가 어느 날 아내는 살해당하고 사랑스런 아기는 납치되는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속도감 넘치는 범죄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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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에 걸린 어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사랑. 결국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것조차 모르고 아들에게 아픔을 주지 않기위해 아이를 멀리 떠나보내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들의 관점과 구분하여 사실감 있게 묘사해,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지독하게 슬픈 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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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때 긴장과 원망과 불화가 생겨나는 것이다. 이혼의 위기에 처한 2만 5천여 부부들을 위한 세미나의 결과로 만들어진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이성인 상대에게 말을 하고, 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를 도와주는 새로운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당신 몫인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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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 여기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유령이 나온다는 소문이 퍼진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유령의 정체는 얼굴을 가면으로 가리고 미로 같은 오페라 하우스 지하의 비밀장소에 홀로 숨어 살고 있는 괴신사. 그는 떠오르는 프리마 돈나 크리스틴을 짝사랑하여 공연 중인 그녀를 감쪽같이 오페라 하우스 지하의 호수 한가운데로 납치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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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학습을 빼먹고 담장을 뛰어넘다 이뤄진 4대천왕 짱과의 날카로운 첫키스. 평소 결혼할 여자가 아니면 손도 잡지 않았던 지은성은 자신의 입술을 훔친(?) 예원에게 여자친구가 되라고 으름장을 놓는데...... 괴팍하고 제멋대로인 그가 처음부터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예원.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건방져 보이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에게 점차 빠져들게 된다. 그런데 지은성이라는 이 놈, 어딘가 모르게 말못할 슬픔을 지니고 있는 듯하다. 예원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지은성의 상처를 감싸 안겠다고 마음먹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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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의 보컬을 맡고 있는 멋진 목소리의 신은규와 친했던 친구로부터 배신을 당한 상처가 있는 유도소녀 윤정원의 슬프고도 감상적인 사랑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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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길상사 회주를 맡아 “수행자로서 밥값을 하기 위해” 한달에 한번씩 산에서 내려와 대중법회를 갖기도 하는 법정스님의 산문집. 특유의 맑은 문체와 설득력 있는 논리전개로 고정 독자를 갖고 있는 스님의 이번 산문집엔 자연과 하나된 오두막에서의 일상을 그린 서정적인 글과 모나고 일그러진 사회를 질타하는 메시지가 담긴 글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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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산다는 것은 머나먼 길을 떠나는 것이며, 여행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한다. 어린 여동생의 손을 잡고 엄마를 찾아 떠난 소년의 여행 길은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 그 길 위에서 만나는 많은 사람은 오누이에게 힘이 되기도 하고 뜻밖의 고통 속으로 끌어들이기도 한다. 아이들은 때때로 길을 잃기도 하고, 낯선 길에는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두 아이를 위협한다. 게다가 인생이 그러하듯 먼 길을 멀어 마침내 목표에 도달했을 때 두 오누이를 기다리는 것은 따뜻한 사랑과 희망보다는 오히려 슬픔과 절망에 가깝다. 그러나 그 속에서 희망을 발견해내는 것은 결국 자신의 몫이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사람은 혼자서도 살 수 있나요?’라는 소년의 화두는 이 책의 주제를 집약하고 있다. 긴 여행 끝에 소년이 내뱉는 한마디 독백을 통해 독자는 소년의 깨달음, 즉 작가의 메시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과연 삶이란 무엇이고 희망은, 믿음은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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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표지라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랑 차이가 있습니다.*
자전거가 저 앞에 한 대 있다. 바퀴에 굴러온 길의 온기가 아직 남아 있는. 떠나온 곳과 앞으로 발들이게 될 곳의 중간에서 그 자전거의 주인이 그 지나온 길들에 대한 이야기를 숨이라도 돌릴 듯 들려준다. 소음과 완벽하게 차단된 오직 바람을 가르는 숨소리를 동무 삼아 달리는 자전거 타기. 여행은 굳이 공간적 거리의 이동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님을. 저자의 처연하고 시구같은 문장들이 자전거 바퀴살에 걸려든 햇살처럼 반짝인다. 그래서 아름다운 여행과 아름다운 각성과 아름다운 글이 어우러져 저 앞에 서 있는 자전거 폐달에 발을 딛고 싶게 만드는 것일 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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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의 경구를 정겨운 만화로 풀어본다. 첫 번째 이야기는 산사 밖의 이야기로 거들먹거리는 캐릭터들을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들을, 두 번째 이야기는 산사 안과 밖의 경계에서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야기, 세 번째는 스승과 제자가 대화를 통해 들려주는 산사 안의 이야기들을 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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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한다... 유... 유수영... 소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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