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온 완소 베이징 핫! 여행 스토리!!

[피스앤]

정말 어렵게 돈을(?) 마련해 1년 6개월만에 콧구멍에 바람좀 넣고 왔습니다.

고환율 시대에 친구들의 반시샘 반 눈총을 살포시 받으며 베이징으로 훌쩍 떠났습니당.

3년전에도 베이징을 한번 다녀온 적이 있지만, 많이 변했다고 하길래 또 왠지 베이징이 많이 땡기기도 했답니다.

정말 도시가 살벌하게 변했더군요. 우선 건물 부터가 스케일이 틀리던데.

상하이나 홍콩이 더이상 부럽지 않더군요.

3000억원(켁!!) 들였다는 UFO모양의 "국가 대극원 건물은 기냥 건물 한바퀴 도는데도 아주 숨이 차올랐답니다.-->밤에 가면 정말 예쁘죠.

새롭게 건설한 cctv 사옥은 세계 10대 건축물로 뽑히기도 했져? 근데 얼마전에 화제가 나서리 많은 부분이 홀라당 타버렸죠.

날씨도 황사가 거의 없었고, 꽃가루(?)도 별로 안날려서 즐겁게 시내 요기조기를 쏘다닐수 있었슴당.

요기가 바로 "달걀"이라고 불리는 국가 대극원 되겠슴당!!

근데 베이징. 너는 물가가 왜이렇게 비싼거니? 

싼맛으로 가는 중국 여행은 이제 작별을 고해야 하나요.

하지만 여전히 계획을 잘 짠다면 생각보다 훨씬 저렴하게 여행을 할수가 있답니다. 저처럼 말이죠.^^

그나마 교통비가 살벌하게 싸서 저를 위로해 주었죠.

또 싼 맥주값도 크게 위안을 주었고요. (연경맥주 1캔 700원. 청도 맥주 1캔 800원...뜨악!!! 싸당)

바에서 먹으면 1병에 25위안(5천원)정도 하고요.

그럼 잠깐 현재 베이징의 물가 내역 한번 볼까여? ^^

맥도날드 치즈버거 세트 메뉴 1개 우리돈 4000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잔 5000원.----> 커피값은 서울과 완존 비슷!!!

피자헛 슈퍼 스피림 피자 라지 1판에 우리돈 2만 2천원.-->콜라는 리필이 안되염. 샐러드바도 딱 한번만. 흐미!!

길거리 밀가루 전병 1개 : 500원

취엔쥐더 오리구이 1마리: 3만원

버스비: 200원 --->교통 카드 만들면 80원!! 완존 파격적이져?

택시기본요금: 2000원

지하철 요금: 400원 

칭타오 캔 맥주 : 우리돈 800원

생수 1병: 450원

물가가....멍미?  이건 미국도 아니고 서울도 아녀!!!

물가가 완전 비싸져. 하지만 교통비가 싸서 여행내내 알뜰하게만 쓴다면 경비를 절약할수가 있습니당.

---> "이카통"이라고 하는 교통 카드 만드세요. 그럼 버스를 4마오(울돈 80원)에 탈수있어요, 지하철은 할인 안되고요.

       택시 요금도 이카통으로 결제할수 있고요. 22개 가맹 영화관에서 영화비를 카드로 내도 된답니다.

       만드는 비용은 보증금(디파짓) 20위안(우리돈 4000원) 내놓고 , 전철역(모든 전철역은 아님)에서 만드심 됩니다.

전 일주일간 총 250달러를 쓰고 왔는데. 먹을거 다먹고, 놀거 다 놀고 왔답니당. (기념품은 웬만하면 패스 !! ^^)

 * 울 나라엔 없는 쇠고기 그릴 버거 되겠슴당.

그럼 제 완소 여행 정보 여기서 공개할께염!!!!

저는 이번 여행 코스를 조금 쿨하게 잡았죠. 남덜 다가는 곳이 아닌 새로운 곳을 한번 뚫어보잔 취지랄까?

그렇다고 자금성, 만리장성도 안갈수는 없겠죠? 하지만 고기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기분은 180도 달라짐. ^^

자금성안에 한국 식당 있는거 아무도 모르실거에염?

만리장성도 명청대 원형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는 코스도 있구여.

 1. 십찰해(스차하이)

-- 호숫가가 근사한 베이징 최고의 산책 거리및 후통 관광 코스. 안가면 절대 후회!!

 보통 후통(골목) 투어의 시작점이자 관광객이 무지 많이 몰리는 핫 스팟이지만, 요긴 베이징 현지 사람에게도 아주 좋은 산책및 유흥지역.밤만 되면 100개가 넘는 바가 휘황찬란함!!!

 낮에는 골목길을 기냥 사진기 들고 천천히 걷고 또 걷기.

밤에는 뱃놀이 하면서 배안에서 라이브 비파연주를 들으며 와인을 한잔 할수도 있구여. 롸맨틱 하져?^^ 

이곳엔 중국 전통 가옥(사합원)이 잘 보존되어 있는데. 집 한채 가격이 얼마게여? 놀라지 마삼.

100평규모의 꾸리한 집 한채가 무려 100억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어염. -->우와!!! 안 믿겨 지실텐데...진짜랍니다.

중국에서 김연아와 비교되는 미녀 다이빙 스타 "궈징징"도 결혼 예물로 100억원 짜리 사합원 사뿐하게 선물받았었져. -->부럽삼!!

 밤에는  분위기 급 전환. 세련되고 유니크한 카페와 바, 레스토랑이 완존 즐비 또 즐비!!!!

 삐끼들 완전 넘쳐나는데, 웬만하면 따라가지 말것!!  그냥 분위기 좋은데 알아서 찾아들어가기.

여기선 "난문산육" 이란 샤브 샤브 전문점과, " 똥안 카페이" 란 베이징 최고의 라이브 재즈 카페는 필수 찍으셔야 함.

(여기 쥔장이 중국의 전설적인 최건 밴드의 색스폰 주자였음. 생각해 보라. 2층에서 호숫가를 바라보며

마시는  와인 한잔!!!!  몰래 데이트 하기에 최적의 장소 !! ㅋㅋ)

* 여기 골목 탐방 인력거 탈떈 흥정 필수: 1인당 180위안(우리돈 3만 6천원.)이 공식 가격이라고 하는데. 그건 나 한테 달렸음.

  흥정 살벌하게 해서 1인당 50위안(우리돈 1만원)에 깎아서 타자. 웬만하면 그냥 태워준다. (왜? 인력거꾼 200명이 더 되니까)

  걸어 다니는 것도 좋다. 하지만 함 타보자. 베트남에 가선 시클로 타봐야 하고, 방콕에 가선 툭툭 한번 타야하는 것과 같은 이치.

2. 난뤄구샹

요즘 뜨고 있는 베이징의 부티끄 거리. 서울의 삼청동과 인사동을 반씩 섞어 놓은 골목길이에염.

800년 역사의 골목길에 갖은 바, 레스토랑, 디자이너 숍이 들어와 있슴. 외국 배낭여행객들 많이 몰리죠.

그냥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깔쌈한 스트리트!!!

스차하이에서 걸어서 15분. 다리긴 분은 13분. 소요.

여기선 "피시 앤 칩스"를 먹을수도 있구, 또 "한향관"이란 한국 레스토랑도 있져. 쥔장이 한국 사람 안주인 & 홍콩 사람 남편 이 운영. 2층 야외 테라스에서 우아하게(?) 골목길을 내려다 보며 돌솥 비빔밥 먹을수 있져요.

여기 "살루드 바"(중국명: 라오우 지우바) 는 외국 보헤미안들의 핫 플레이스. 매주 수요일 라이브 연주.

규모 살벌히 작지만,서양애들 엄청 많져. 동양인 거의 없어요. 분위기 괜찮아요. 한번 찍으삼!!!

"문우 치즈가게"(중국명: 원위 나이라오)에서 청나라 제조방식 그대로의 수제 요거트를 맛볼수가 있어요.

--->사람덜 살벌하게 줄서서 먹어여. 다팔면 걍 문 닫아버림. 오전에 완전 sold out !!  맛은 무척 풍성하고 테이스티 함!!!

3. 싼리툰 바 & 쇼핑 거리

-  베이징의 대표적인 유흥거리 였지만...이젠 쇼핑의 메카로 새롭게 탈바꿈 했져.

    싼리툰의 랜드 마크: 싼리툰 빌리지란 대형 쇼핑 타운이 깔쌈하게 오픈했져.

   싼리툰 빌리지란 거대한 쇼핑몰 안에는 한국의 메가 박스, 아트 박스도 있네요.

   영화비 대박 비쌈(외화 1편에 우리돈 1만 4천원. 후덜덜!!! 매주 화요일엔 무비데이 50% 세일--->중국에도   

   북미처럼 무비데이가 있쪄요. 중국에서 왜 짝퉁 dvd가 인기인지 이젠 아셨죠?)

  여기에 대형 애플 스토어 있는데, 규모 환상 큼. 요기 아이팟 및 맥북은 한국보다 많이 저렴함.(환율 감안해도

  조금 저렴함)

  세계에서 단일 매장으론 제일 크다는 아디다스 빌딩(7층)도 한번쯤 구경하자!! --->안에 가면 신기한거 많아

  여.중국애덜 모든지 크게 만들기는 세계 최곱니다요.

  "어퍼짓 하우스"란 부티끄 호텔도 이곳에 위치함. 돈많은 사람은 1박해도 괜찮을 듯. --->분위기 죽삼!! 연예

   인들 많이 옵니다.

**베이징 메가박스!! 간지 난다...하지만 사람은 별루 ....

** 쏠로나(solona) 쇼핑몰

- 생긴지 얼마 안됐음. 규모 완전 커서 지도 보고 다녀야 함.(안그럼 길 잃음)

(농담 아님. 하지만 살만한건 별루!!! zara 매장에서 티 한 장 정도면 오케이!!) ---> 베이징 요즘 zara 매장이 거의 점령!!!

울 나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분위기 삐까함. 택시 기사한테 “란써 강완 중씬”라고 해야 알아들음.

여긴 맛집과 바, 클럽이 많은데. 수제 청도 맥주 만들어 파는 울 호프집과 비슷한 "청도맥주성"

환상적인 밸리 댄스 보면서 밥먹는 "1001 night"  레스토랑도 한번쯤은 찍자.(여기 섹시한 언냐 허리 예술 돌림)

미국의 씨푸드 부페 레스토랑 토다이(todai)도 이곳에 위치.(서울 코엑스몰에도 분점있음)-->여기 토다이는 살짝 비추에요!!

** 더 플레이스 (THE PLACE: 스마오 톈지에)

새로 생긴 핫 쇼핑 플레이스!! 요기 천장에 길이 250미터 초대형 스카이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는데.

정말 실제로 보면 입이 떠억!! 하니 벌어짐. 만리장성 보다 멋있다고 하는 사람들 절대 미친넘(?) 아님.

하늘에서 별이 쏟아지고, 고래가 헤엄치고, 천둥이 치는데. 음향 효과가 아주 쥑여줌.

요기 타이라 뱅크스가 진행하는 "도전 슈퍼모델 시즌9"에도 나온 곳이져? 도전자들이 2000달러를 갖고 쇼핑을 하던 바로 그곳!!

꼭 저녁에 쇼핑가셔요. 스타벅스 테라스에 앉아서 하늘 뚫어지게 쳐다보며 구경하면 딱 좋음.

요기에는 CJW란 재즈바 중화권 최고 광동 부페 레스토랑 "골든 재규어" 위치해 있어요. (1인당 200위안)

한국 미용실 "박철"과 캘리포니아 피트니스도 늠름하게 자리하고 있져.

** 신광천지 (신꽝톈띠)

베이징 럭셔리 쇼핑문화의 정점을 콕 찍어주시는 명품 쇼핑센터.

987개의 초럭셔리 브랜드 죄다 모여있음. 여기가면 베이징의 된장녀들 바글 바글 모여있음. 얘네들 다 진퉁 갖고 다녀염.

 너도 나도 300만원 짜리 샤넬백 들고 있져. 쏘-쿨!!!!

6층 식당가엔 맛있는 레스토랑 많아요. 딘타이펑, 크리스탈 제이드, 벨라지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레스토랑이져.

100년 전통의 프랑스 베이커리 포숑도 위치. 여기선 크라상과 애플 티는 꼭 한잔 맛보시길...(불어하는 중국애덜 많아요. 알루!!!)

--> 쇼핑 노하우!!!  여기서 진퉁 샤넬 2.55 빈티지 백 꼼꼼히 보고 구입은 짝퉁 시장에서!!!

 3. 클럽 탐방  

 현재 베이징의 홍대라 불리우는 "꽁티" 주위에 "믹스" 와 " 빅스"가 물이 가장 hot 하고,

(여기 언냐들 나이 완전 작렬. 완전 yong. 20세전후) ---> 베이징의 최첨단 클럽문화 경험하려면 여길 가자!!!

 * 드레스 코드: 최대한 가볍게(?) 입고 가기!!!

* 클럽 "수지 왕" - 약간 정신나간 여성분(?)들 많이 오는 핫 플레이스. 팔등신 외국 미녀들 보고 싶으시면 방문하삼!!

(종종 비키니 파티 같은 이벤트 함. 수요일 여자 공짜 입장..)  ----> 인테리어 엔틱풍 환상. 글로벌하게 즐기려면 이곳을 추천!! 

 * 블럭 8 - 차오양 공원 부근. 초 절정 럭셔리 바 & 클럽.

(규모 절라 큼. 생각보다 비싸지 않으니 쫄지 말고 바 "아이 울트라 라운지"에 가서 칵테일 한잔 하세용!!) 

* 클럽 "차이나 돌" - 싼리툰에 있는 요즘 뜰락 말락 돈 엄청 들인 클럽.수영왕 마이클 팰프스 금메달 8개 따고 이곳에서 맛가게 뒷풀이 했음.

* yin 바 - 전 세계 유일하게 바 테라스에서 자금성을 바라다 보며 와인을 마실수 있다. 말이 필요없음. 꼭 가보장.

 생각해 보세염!!! 금지된 성역 자금성을 야밤에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곳이 전세계에서 어디 있을까염?

* 프로파간다- 우다코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클럽. 공부잘하는 명문대 클러버들이 많음. 하지만 싸이코(?) 역시 많음.

* 위꽁이샨(우공이산) - 베이징 클럽신의 절정!!! 전위적인 멀티 뮤직 공간. 정말 놀줄 아는 사람들이 가는 곳!!!

* SONG (쏭)- 베이징의 스타일리시한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 플레이스. 분위기 니트&시크 !!! 하우스& 일렉트토닉 위주 플레잉!!

잠깐!!! 클럽에서 어설프게 중국 섹시녀에게 접근하지 말고 과감히 부비 부비 걸자!!! 춤 잘추고 얼굴 되면 당근 여기서도 먹힌당.

주의 사항: 주말엔 사람들로 넘쳐나니(여러분의 상상 초월) 호흡 장애 있는 분들은 피할 것.ㅋㅋ

               입장료: 평일 30위안(우리돈 6천원). 주말 50위안(우리돈 1만원). 여자들은 평일에 대부분 공짜 입장. (부럽삼)

  음..갠적으로 홍대 m2, 청담동 서클, 이태원 볼륨. 비교해도 꿀리지 않음. 여기 dj 들 린제이 로한, 시에나 밀러가 홀딱 벗고 논다는 스페인 환상의 이비자 섬에서 모셔온 특급 dj 완전 많으삼.

4. 짝퉁 시장

- 시우쉐이, 야시우, 홍치아오 요렇게 3군데가 국가 대표급 짝퉁 시장!!!

짝퉁 명품은 모니 모니 해도 --- 시우쉐이. --> 부시 대통령도 실크 잠옷 사간곳 7벌 샀음!!! 인종 전시장 방불!!!

값싸고 질좋은 진주 제품은 -- 홍치아오 ----> 안목있다면 진품 진주 싸게 살수있다.

요즘 짝퉁 시장 최고의 아이템은....정답: 위에민쥔, 장샤오강 같은 초특급 중국 화가들의 모사그림. (완전 똑같이 그림)

진퉁 그림은 한점당 수십억원에 거래되니, 가짜는 한 우리돈 3-6만원 정도면 오케이!!!! ㅋㅋ

울 나라에서도 요 작가들 모사 그림 파는데 20만원(큰 사이즈 기준)이 넘게 팔림!!!

홍석천도 이태원의 "마이 차이나" 레스토랑 벽에다 이곳에서 사간 "위에민쥔" 모사 그림 죄다 걸어놓았음.

하나 사서 집에다 걸어놓자. 아주 모던하고 좋다!!!  설마 팔 생각이면 no good !!!

** 위에민쥔. 장샤오강이 누구냐고여? 음...전세계에서 몸값이 제일 비싼 블루칩 화가들이져. 그림한점당 무려 100억원에 팔리기도 해요. 얘네들 옛날에 만두 먹으면서 빈티지 하게 작업했는데, 이젠 고급 저택에, 레스토랑, 부동산, 재규어 차까지 재벌이 되었죠.

5.  798 예술구

- 아!! 베이징에서 가장 축복받은 여행지. 완전 죽음. 뉴욕의 소호거리, 한국의 헤이리와 비슷한 삘.

날씨 좋은날 걍 산책하기 좋다. 이곳에선 "슈퍼 깐뻬이"란 식당을 꼭 찍자. 세계의 유명 미술 컬렉터들이

즐겨 찾는 곳. 아트적인 인테리어. 맛. 꼭 가보셈. 위치는 초대형 ucca 갤러리 옆에 딱 하니 붙어있음.

이곳안에 있는 "천하제일염"이란 사천 음식점도 인기 폭발!!!

예술에 문외한인 사람은 더더욱 가볼것!! 베이징 요 798 떔에 축복받았음. 넌 베이징의 완전 자랑!!

여기 갤러리 무려 200곳 넘음. 꼭 가볼 갤러리 베스트 4 : UCCA, 798 스페이스, 706 나이키 뮤지엄, PACE BEIJING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어염. "카페 반트" 라고... 798 예술인들 사이에서 제일 유명한 카페겸 갤래리져. 한번 방문하장!!!

매주 월요일은 거의 모든 갤러리 close!!!  화-금에 방문하는게 젤 좋아염. 주말엔  광광객 폭주 !!!! 

6. 베이징의 맛집

요즘 베이징에서 가장 뜨는 식당 (요곳 안가보면 베이징 헛갔음 ㅋㅋ)

(1) 하이디 라오 - 혜성같이 등장한 스타 샤브 샤브점 --> 이곳의 감동 서비스는 받으면 정말 눈물이 난다. 초절정 감동 서비스

     베이징에 체인점 10곳 이상. 여긴 정말 중국이 아니삼. 서비스는 초 일류!!! 맛은 당근 베스트 !!!

** 아직도 “민바오 훠궈”가는 분들 있음 이젠 빠빠이!!. 싼대신 환상적으로 더티하다. 건강이 우선!!!

(2) 챠오 쟝난 (영어명: 사우스뷰티) -     글로벌한 사천 요리 레스토랑 (위치: 왕푸징 동방신천지 쇼핑몰 지하)

(3) 따동 카오야 (대동 오리구이 전문점)- 취엔쥐더는 이젠 안녕!! 요즘은 "따동 카오야"가 완전 대세!!!

 ** 오리구이는 으례히 "취엔쥐더" 찾지만, 쿨한 사람들은 모두 "따동 카오야"로 고대로 이동함.

     맛은 훨씬 좋고, 인테리어는 더더욱 좋다. 가격은 두곳 비슷. 저녁에 가면 한 30분은 그냥 기다려야 하삼.

(4) 그린 티 하우스(중국명: 즈윈쉬엔)- 중화권 한류 스타들, 중국 연예인들 죄다 볼수 있음. 완전 핫한 레스토랑!! 가격 좀 셈!! 옆 테이블에서 비싼 얌얌 맛있게 먹는 채림. 미나. 쟈오웨이, 궈징징, 판삥삥 쉽게 볼수 있슴. (진짠데…)

(5) 딘 티아펑 - 말이 필요없는 딤섬계의 별!!!!!!  한국에도 매장 3곳 있는데. 한국보다 단연 맛있음.

(신광천지 6층 분점을 추천)

(6) 진딩쉬엔- 좀더 싸게 딤섬을 먹을수 있는 곳. 하루 3차례 거의 모든 딤섬 5.8위안에 먹을수 있음. 24시간 풀 영업.

단언컨대 이곳 딤섬은 "딘타이펑" 못따라옴. 하지만 그런대로 먹을 만함. (싸잖아....ㅋㅋ)

(7) LET’S BURGER(렛츠 버거): 아! 베이징에서도 수제 버거 먹을수 있당. 크라제 버거 좋아하는 된장녀.남들 어서 레츠 버거로 가장!! 가격 조금 비쌈. 호주산 쇠고기로 만든 특제 버거 무려 100위안(우리돈 2만원).

--> 여기 중국 셀러브리티들 엄청 많이 온다. 옆자리에서 다이빙 스타 궈징징 햄버거 먹고 있었음. 싸인 받으려다 포기(왜? 곧 결혼하잖아…) 위치: 싼리툰에 위치한 “나리 파티오” 안으로 들어가서 1층. (중국명 나리 화위엔)

                                     요기가 그린티 하우스

                                   천하무적 사천 레스토랑 --사우스 뷰티(챠오 쟝난)

                                  화쟈이위엔 - 성룡.여명.주윤발도 다녀간 유명 식당

7. 게스트 하우스는 간지 안나고, 호텔은 돈이 없다면 정답은 "모텔"

    베이징에도 모텔이 있을까요? 정답은 "있다"

    대표적인 체인 모텔: 세븐 데이즈 인 7days inn, 홈 인 home innn

    가격은 3성급 호텔보다 싸다. 대략 200위안(우리돈 4만원) 미만. 우리나라 모텔 수준과 같음.

    시설: 완전 꺠끗함. 연인들끼리 묵기 좋음. 당근 안전은 염려 마시길.

“난 머리 노란 애덜 많은 숙소에 묶고 싶어!!” 라고 한다면 “난뤄구샹”이란 곳에갑시다.

그 골목안에 게스트 하우스 및 조금 비싼 전통 가옥 개조한 “후통런”, “구샹 2.0”같은 부티끄 호텔있음.

시설은 완전 초라한데…외국인덜이 열광한다니..이해 안감. 골목안 가정집식 호텔에서 1000위안(우리돈 20만원)을 내고

잘순 없당. 네버!!! 차리라 돈 좀 들여 “황쟈이짠” 부티끄 호텔에 가자. 연인에게 프로포즈 최선의 장소.

야밤에 옥상 야외 테라스 YIN 바에서 프로포즈 정확히. 8700칸의 자금성 방을 한눈에 내려다 보며 하는 프로포즈. 내가 여자라면 두말않고 바로 콜!!!

돈이 완전 많은 사람만 참고:

(1) 자금성 옆 부티끄 호텔 "더 엠퍼러 호텔"(중국명: 황지아 이쨘)---> 이곳 옥상 yin 바에선 자금성이 내려다 보임. 완전 쿨!!

     호텔 완전 작으나, 브래드 피트의 헐리웃 스튜디오, 세계 최고의 부티끄 호텔 "Q호텔"을 디자인한 팀에서 이곳 디자인 함.

     돈이 딸려 묶지는 못해도 걍 위의 yin 바는 꼭 한번 찍자. 여기서 하루 자면 공짜로 도장 파줘요!!!

(2) 쇼핑몰 "싼리툰 빌리지" 안에는  "더 어퍼짓 하우스"란 부티끄 호텔 최근 오픈!!

      중국 셀레브리티들 몰래 데이트 (?) 장소로 자주 활용된다고 함!!

      세계적인 일본 디자이너 쿠마 켄고가 디자인 했는데. 아주 미니멀 함. 딱 제 스탈. 간판이 없어서 그냥 지나칠수도....

잠깐!!

이번에 여행가서 완전 므훗한 도움을 받은 책이 한권 있어요.

위에 말한 정보들도 책을 조금^^ 참고했습니다.

제목은 "올 어바웃 베이징" (넥서스)

서점에서 그냥 무심결에 한권 집어 들었는데.비행기 안에서 나도 몰게 빠져들었음. 단순 여행 가이드가 아닌 약간 한비야 필 나는 여행 에세이인데.

그냥 정보를 소개한 책이 아니라 베이징에서 살아가는 얘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쓴 거라 편하게 읽기 좋습니다. 저자가 베이징에서 10년 넘게 (켁!!) 살았다는데…특히 저처럼 중국에 관해 제로 지식을 뽐내는(?) 사람들이 편하게 읽기 좋을듯해요. 문화 에세이의 느낌?

참고로 베이징 여행기간의 최적기는 5월,6월입니다. 가을 9월도 좋구요.

5월 1일 부터 있는 노동절 연휴기간도 피하시구요.

제가 다녀본 결과 전반적인 물가는 많이 올랐지만, 알뜰하게 계획을 잘 짠다면 경비를 많이 절약할수가 있습니다.

베이징에 있는 설렁탕집(한촌 설렁탕)에서 한그릇에 8위안에 파는 행사도 했다고 하는데... 

한인촌이 정말썰렁했었죠.

하루 빨리 환율이 제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사진은 네이버에서 퍼왔습니다. 

[길을묻는다]

제목이 참....

[qqqqqqqe]

책선전같다는..ㅡ.ㅡ;;

[曉露]

정말... 제가 북경 산지 2년이 됐지만... --+; 그리고 양고기란 표현 좀 거슬리네요.

[디오]

책 선전 같기는 하지만 유용한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세계가 중궈에 쏱아부은 돈 덕분에 베이징은 급속히 발전해서 휘황찬란해 지는 군요. 후통의 허름한 호텔(삥관)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버스카드사서 여행하면 비용은 크게 걱정 안 해도 가능할 것 같네요.

[도리 도리]

진짜 여행은 무엇일까요?

[이카캬]

2005년에 베이징가서 민바오훠궈 맛나게 먹었는데...많이 바꼈네..진짜.. 그때는 비행기값만 들고 쓰는건 한 10만원이면 잘 돌아다녔는데..ㅜㅜ

[피스앤]

물가가 많이 비싸졌죠? 그래서 학생증 지참(꼬옥!!) 과 교통 카드 만들기는 필수입니다!!!

[jiyun]

북경=LA물가, 상해/심천=뉴욕물가가 되었습니다 -_-;;;

[피스앤]

LA물가 까진...밴쿠버 물가정도 될까요. 서울 물가의 75% 정도.

[marina]

LA 물가 생각보다 안비싸요. 식료품나 기본생필품은 싸요. 식당도 싸고 좋은곳 많고요. 제가 3년전 한국에가서 서울물가에 거의 기절. 5개월 있었는데 모든게 비싸서 힘들었어요.

[marina]

저는 3년전 베이징 에서 8일간 여행했는데 많이 변했나봐요. 그때본 자금성과 만리장성에 올라갔을때 ( 감동, 경외감, 인간의 잔혹,죽은이들에 대한 불쌍함 이 뒤섞인) 의 감동은 잊을수가 없어요. 만리장성 벽돌하나가 한명의 목숨이래요.

[피스앤]

만리장성 좋죠!! 만리장성의 신 여행법! 저도 위 책을 보고 알았는데. 북경 북역에서 팔달령 역까지 여행객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열차(설비 정말 좋음)를 타고 만리장성에 갈수가 있죠. 시원하게 뚫린 통창을 통해 만리장성의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갈수가 있죠. 비용은 1등석이 한 25위안 정도(우리돈 5000원). 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소요.

[marina]

신여행법도 좋겠지만 만리장성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서( 좀 무서웠어요) 장성과 아래를 둘러봐야 그감동을 느끼지 않을까요.(그당시는 항상 병사가 지켰다는데 외로이 있었을 병사들, 죽어간 백성들.) 젊은 백인부부가 1살도 안되보이는 아이를 안고 올라가는걸 봤는데 그아이는 기억을 못할지도 모르지만 가장 어린 만리장성 등반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나무.]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올 겨울에 갔을 때는 역사적 유적지를 돌아보는데 집중했었는데 다음에 가게 되면 현대적인 건축물도 좀 보고해야겠어요. CCTV건물은 경산공원에서 코딱지만하게 봤는데 지금생각하니 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