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한달이 넘은것 같아요~ 첨 ~ 관리비를 아끼기 위해 빌라를 정하고 전세계약을 하던날..... 집은 새집이었으나 워낙 관리를 않해줘서 거실벽면에 곰팡이가 있더군요^^ 전세금 깍는대신 벽지는 저희들 보고 하라는 주인장 말씀~~~~ 부담스러워야 될 일인데 저한테는 오히려 세입자 입장으로서 편하게 들렸네요 ㅎㅎ 갠 적으로 그린색상을 무척좋아하지만 그것두 맘대로 않되고 ^^ 있는페인트를 뒤로 져치고 할려니 ^^ 그냥 가까운 목재소 가서 2400*5cm = 6장 구해왔습니다 가격은 몰딩한개당 3000*6=18000원 몰딩6개로 요즘 유행하는 웨인스콧팅두 할수 없구 그렇다고 이쁜색상에 페인트를 칠할수도 없는일.... 크게 크게 아트월식으로 보이게 자리를 잡고 글루건에다 본드로 붙였습니다~ 몰딩자체에 시트지가 붙여져서 일일이 뗄수도 없구 약간에 사포질... 그리고 몰딩에만 젯소 2번 발라줬구요~ 전체를 화이트톤으로 하자니 ^^ 적은양에 크림색을 화이트 페인트에 붓고 벽지위에 3번 바르고 말리고 있는중입니다. 세탁후 다리미로 깨끗히 다려놓구요~ 몰딩쪽은 혹시나해서 바니쉬 발랐어요... 이제 거실벽면 작업이 다 된것 같네요~~~~~~~~ 색상이 워낙 강렬해서인지 조명끄고 찍었는데두 한눈에 확~들어옵니다.... 그리 멋지진않치만 ~ 페인트*몰딩*패브릭이 만나니 나만의 아트월이 되었네요 *.~
허나 커버할려구해두 솜씨가 없구 살려구 하니 비용이 만만치 않고ㅜ.ㅡ 여느때 보다 리폼과정이 이사한 뒤부터 한달 넘게 걸린것 같아요^^ 가구들이 10년전 결혼할때 들고온거라~~~~~~~ 6년전부터 전세집에서 살면서 이사를 너무 자주해서 가구가 하나두 성 한게 없구 이번에 마지막 남은 침대마저 무너져 내렸네요 ㅜ.ㅡ 그래서 고가의 가구를 일일이 장만할수도 없어 고수님들에 리폼과정을 살짝 흉내내어 보기두 하고 가구점에 파는 가구들을 혼자 무 대뽀로 만들어 ........ 한달 내~내 톱밥과 페인트가 내손에서 떠나질 않았네요~~~~~~~ 이제..... 오늘 길었던 리폼에 과정이 새벽6시에 끝이났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건 겁없이 덤벼들었던 아주큰 합판 2장들고 만들었던 철망장이구요~ 그 옆엔 밋밋한 아주 못난 3단 서랍장 몰딩붙여 단장하구.... 남은 짜투리로 선반만들고 각목으로 사다리만들어 베란다 작은 정원 만들어 주구요~ 공간박스 주워와 울~강아지 용품장 만들고... 콘솔 상단에 몰딩붙이고 미니서랍장 만들어 제 화장대 만들었습니다~ 싸랑하는 가족을 위해 이렇게 꾸며보았어요..... 혼자서 리폼을 하는동안 이런 저런생각이 들더군요^^ 아마~제가 남자로 태어났음 직업이 목수가 되지않았을까~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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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훌륭하십니다. 저두 가구 다시 리품하고 싶어두 맘만 굴뚝같고 행동으로는 못 옮기는데... 근데.. 손 재주가 정말 남다르시네요 부럽습니다. *^.^*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부러워요.
부럽네요^^ 손재주가 무척 좋으시네요^^
끝장이네요!! 대단하세요~
정말 배우지않고 만드신 쏨씨인가요? 믿기지가 않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