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둘러앉아 즐기는 삼겹살 파티
등에 업힌 아기도 먹고 싶은 듯 삼겹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굽는 것보다 수육이 낫지 않냐고?
모르시는 말씀, 누가 뭐라고 해도 삼겹살은 구워야 제맛인 법!
특히 암 유발 물질 발생 비율을 높인다는 직화구이 맛이 으뜸이지! ㅋ
아기가 먹고 싶다며 보채든 말든 엄마는 허겁지겁 삼겹살을 집어삼키기에 바쁘다. ㅋ
세상에나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 먹는 가정이 얼마나 되겠어요!
지금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훈남' 남편
이제 잡아놓은 물고기니까 네가 어쩔 거냐는 심보? ㅋ
말은 그렇게 하지만 여전히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내인지
정성스럽게 싼 쌈을 넣어주는 걸 잊지 않는다.
갓 결혼한 내 딸도 이렇듯 애틋한 부부애를 과시하며 '알콩달콩' 살아갔으면 좋겠다.
중년 아비의 마음
꿩 대신 닭이라고 손가락이나 빨아야 하는 가련한 아기 신세
"일주일에 네 번 정도" 가족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벌이는데
혼자 3~4인분은 너끈히 먹어치운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기 키우느라 지친 몸과 마음도 포만감으로 극복할 수 있다나? ㅋ
내 건강의 원천은 바로 삼겹살 포식이에요!
그렇다면 이 29살 아기 엄마의 몸 상태는 어떨까 궁금하지 않은가?
나만 궁금한가? ㅋ
의외인지 몰라도 체지방률이나 혈액 검사를 포함하여 여러 건강 지수가
대부분 정상 범위 안에 드는 건강한 몸 상태를 보여 주었다.
밥 대신 고기로 식사를 대신하는 고지방 저탄수화물의 '얼리 어답터'?
물론 이때는 29살이라는 젊은 나이여서 그런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
그러나 삼겹살 과다 섭취보다 더욱 문제를 일으키는 술을 마시지 않은 데서
원인을 찾는 게 낫지 싶다.
다시 말해 술을 곁들이지 않은 채 삼겹살을 많이 먹는
이른바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자신도 모르게 실천한 셈이라는 것이다.
물론 '고지저탄'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워낙 많긴 하지만
그에 반하여 장기간에 걸쳐 진행해도 건강한 상태로 늘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며
'엄지 척'을 외치는 목소리 역시 만만찮은 실정이다.
적어도 이 29살 아기 엄마에겐 삼겹살을 배불리 먹는 것이
건강과 다이어트를 모두 만족하게 하는 성공한 '두 마리 토끼 잡이'였던 모양이다.
7년이 지난 지금 36살 '학부형'이 되었을 이 여성의 몸 상태가 어떠한지
후속 프로그램으로 자세히 알려주었으면 좋겠다.
이 글 적은 뒤에 즉시 식당으로 달려가서 삼겹살을 구워 배가 터지게 먹고 말리라 ㅋ
첫댓글 일단 나이가 깡팬데? 유전 집안 내력 없고선 뭔 검사가 필요하남... ㅎㅎ 저땐 쏘주 삼겹살 곱창 밤새 때려 박아도 팔팔 뛸때구만...
먹고 싶은거 잘 먹으면서 육아 스트레스도 해서 되고 좋아보이네요
오늘 저녁은 삼쏘다!
살은 탄수화물때문에 찌는거죠 애초 몸에 쌓이는 지방자체가 탄수화물에서 나오는건데
식습관과 콜레스테롤 등 혈관 상태는 사실 큰 관계가 없습니다. 체중도 빈도나 종류 보다는 양이 문제인 부분이고...
제가 몇년째 고지혈 증인데 국밥류랑 면류 제일많이 먹고 그다음에 고기 많이먹습니다.
이대로 괜찮을까요?
비만은 아닌데 검사하면 항상 중증 고지혈증 나옵니다,. 지방간도 있구요
술은 많이 줄였습니다.
고지혈증약 꾸준히 먹고있는데 수치가 완전히 내려가진 않네요
유전영향일까요?
@싸War 체중좀 줄여보셔도 좋을건데요
제가 고지혈증 있었는데 약은 안먹고 몸무게 약 8키로 정도 뺐고 하루에 웨이트 50분 런닝 40분 합니다 지금 정상입니다
@싸War 고지혈은 중성지방이.높단거죠. 체내.지방은 먹는 당과 탄수가 바뀌는겁니다. 밥과 면을 안드시면 고지혈이.낫습니다.
3년전 저 프로보고 중성지방230에서3주만에.28로 내려갔어요.
고지방3년차.드림.
@싸War 복용하는 약이 스타틴 계열인가요?
30중후반까진 매년건강검진해도 암것도 안나왔는데 40초반되니 앞줄 의사 소견서 장이 빽빽 하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알면서도...라면을 못 끊겠네요 ㅠㅠ
삼겹에 밥안먹고 소주만 마셔도 살찌나요?
빠집니다.
칼로리는 거짓입니다.
동네 초빼이 알콜중독자 보심
다 깡말랐죠.
삼겹살 좋은데.ㅋㅋㅋ 10대도 나올라나?ㅋㅋ
탄수화물 섭취를 안하면 인슐린 분비가 잘 안되지 않나........
몸에서 에너지원으로 필요한 양은 아마 적은양일거애요. 아예 무탄으로 밥을 안먹는이상 괜찮을겁니다
췌장을 쉴수있게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죠
그것이포인트고 목표입니다
다른것보다 일주일에 네번 이상 배부를 정도로 고기 사먹는 재력이 부럽네요....고기값만 최소 월 100이상인데..
식비가 더싸게 치입니다.
당과.탄수화물을 안먹고.지방을 먹으면
마트에서.고기야채 외 살게없어요.
삼겹은 불판에 호일 깔아 굽는 ‘대구삼겹’이 정답
체중이 늘고 주는거를 인 앤 아웃으로만 판단하는게 구시대적인 영양학의 발상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