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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광양 포스코 백운산수련원에서 열린세상시민포럼 창립발기인대회가 개최됐다. ⓒ 데일리안 |
광양만권 지역경제활성화와 광양만권통합논의를 이끌 협의체가 구성됐다.
12일 아시아경제협력재단, 오르리산악회,(가칭)광양만권발전연대,한국기독실업회 전남동부지역연합회 대표 등은 광양 포스코 백운산수련원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지역경제활성화와 광양만권통합논의를 이끌 열린세상시민포럼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 참여한 4개 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은 광양만권지역경제활성화와 통합논의,북한민주화운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섬진강권을 중심으로 한 영호남간친선교류 확대 등을 포럼설립취지문으로 채택하며,이념적으로도 좌우를 아우르고 보수와 진보를 넘나드는 열린세상 구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이밖에도 세계 50개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예정인 2012년 여수세계인라인대회,5000명의 세계기독실업인이 참석하는 2013년 세계기독실업인여수대회의 지원과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본 토론과 논의에 앞서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은 축사를 보내 "그동안 대한민국은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정책을 펼쳐왔지만 이미 간극의 차이가 해소될 수 없는 상황에서 지역균형발전정책은 수도권과 지역의 격차를 더욱 벌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며 " 이제는 지역에서 직접 나서 ´지역우대발전정책´을 요구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지역에 격차해소를 위한 기회를 주어야 하며 지역은 이를 통해 자발적인 성장의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열린세상시민포럼´에서 앞장서 광양만권의 지역 발전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원희룡 국회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광양이 동서화합은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중심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하며 광양만권은 남해안의 중심입니다. 이 일대가 활성화되면 그 파급효과는 남해안 전역과 전국에 미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광양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열린세상시민포럼’이 앞장서서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건강한 시민 의식을 일깨주시길 기대하한다"고 당부했다.
원 의원은 "‘열린세상시민포럼’의 발전이 곧 광양만권의 발전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당부드리며 저를 비롯한 국회 차원에서도 ‘열린세상시민포럼’이 모아 주신 지혜를 지침삼아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섬진강통합사상을 연구한 박혜범 선생은 ´21세기 섬진강통합사상과 광양만권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영산강권과 낙동권과 달리 섬진강권세력이 통합을 주도할때 고려와 조선은 통일을 이룰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섬진강권이 영호남통합과 남북통일의 중심세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대 최석만 교수 역시 ´글로벌시대의 시민사회단체의 역할´ 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기업과 정부사이에서 시민사회단체가 나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특히 광양만권에선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은 반대만을 일삼는 단체가 아니라 건전하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장이 되는 노력을 해야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선 4개 단체 대표를 발기인대표로 선임하고 조만간 이들 단체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사회를 통해 공동대표와 고문단 선정, 창립대회 일정 등을 최종 확정키로 결의했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 참석한 인사는 아시아경제협력재단 순천제일교회 안종빈 부목사,박종영 한국기독실업인회 전남동부지역연합회장,오르리 산악회 박종정 회장, (가칭)광양만권발전연대 송호근님, 이동진 손택회장외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앞서 회원들은 광양의 중흥사와 옥룡사지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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