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고 오르고 내리고
그 겨울의 제주
우린 거기 있었다 ᆢ
제주도는 사랑입니다❤️
전편에서 계속
올레 7~1코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으로ᆢ
한라산 통제 풀리기를 기다리며
다시 동백꽃 보러
위미리로 출~~발~~
이번에는 올레5코스
위미리~쇠소깎까지
정방향으로ᆢ
201번 제주동백수목원 버스 정류소도 새로 생겼는데
이날은 일부러 한구역 지나서
내려서
지난 번 걸었던 동백꽃길은
다시 걸었다
두번 세번 네번ᆢ 걸어도 좋을 길
넘넘 아름다워서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한라산 계속 통제
좀 멀지만 201번 타고
세월아~~네월아~~
영주산으로ᆢ
가실님 제주살이 하시는 곳이
영주산 어디메쯤 가까운 곳이라던가?
서쪽 숙소에서는 넘 멀었는데
영주산까지 왔으니
안부 전해본다
이날 한라산 눈길트기 작업 자원봉사 가셨다던가
먼 곳 제주 오셔서도
좋은 일 하시니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
영주산 초입에 눈속에 무우가 내동이쳐져 있다ᆢ아까비ᆢ
1코스 영주산 정상도 가고
2코스 영주산둘레길도 가고
3코스 수원지둘레길도 걷고
걷고
걷고
또 걷고
도파민 팍팍 ㅋ
숙소 돌아 오면
아이고 다리야~~곡소리
나만 ㅎ
쌩쌩님은 쌩쌩
나이가 깡패다^^
성읍저수지 둘레 한바퀴 돌고
아까 반바퀴 돌았던 2코스 영주산둘레길
이어서 걷기
온통 눈밭인데
사람 발자국은 없고
동물발자국만 어지럽게
왔다리 갔다리 한 흔적
오름둘레길이 뭐 별건가
오름을 중심에 두고 동그랗게 한바퀴 돌면 되지
눈밭에 없는길 만들며
여름이면 푸른 목초지였을 곳을
쾌속으로 걸었는데
평지 둘레가 만만치 않다
원래 둘레길은
3~4부 능선쯤일건데
완전 1부쯤 걸으니 ᆢ
마지막에 능선으로 걸어 올라가서 둘레길 합류
넘 멋진 트레킹이었다
비탐은 항상 파이어니어 같은
쾌감을 준다
드뎌 한라산 부분적으로 열리다
영실 어리목 윗세오름까진 ok다
상판악은 진달래대피소 ㆍ
관음사코스는 삼각봉까지만
숙소에서 버스시간 계산 잘 해서
회수사거리 중간지점에서
240번 첫 차 기다리는데
버스만원으로 쌩 지나가 버린다
아뿔싸ᆢ이건 예상밖이다
한라산 통제 풀린 첫날이니 ㅎ
제주1년살이 하는 부부와 카풀하여 택시타고 영실로ᆢ
인산인해 느릿느릿 줄서서 올라가는데
저세상뷰 눈꽃산행
기쁨의 함성 여기저기 막 터진다
여기까지 찍고
쌩쌩님 폰 사망 ㅋ
어리목 내려 오는데도
북쪽방향이어서인지
나무에 계속 눈꽃이 눈꽃위에 두껍게 생성되고 있다
근데 영실로 올라올 때
에너지를 다 써 버려서
사진 찍을 기력이 없다
계속 찍다가는
진행이 늦을것 같아
걍 내려 오다
그래도 넘 이쁜건 찍어야지 하고
또 사진열정 불태우기도
이날 버스가 넘 일찍 끝나 버려서
중형택시 6만원에 부른 것
카풀하여 반씩 내고ᆢ
뚜벅이 여행에 플렉스했다
어쩔수없이 ^^
20240129
한라산 성판악 관음사 코스 전면개방되어 기쁨도 잠시
취소석 한개도 안뜬다ㅠ
거의 포기하고 있을 무렵
10시 타임 3개 떠서
얼른 예약하고
쌩쌩님도 예약했는데
내껀 개인정보 안 넣고
창을 닫았나 보다
QR코드가 톡으로 안온다
281번 타고 516도로로 달리면서
계속 조회해도 취소석 더 이상 안 떠서
쌩쌩님만 성판악 내려서 진달래대피소로ᆢ
난 한라생태숲에서 내려서
한라산둘레길 9코스~8코스
역으로 두 코스 걸었다
어딜 걸으면 어떠랴
다 다 다 넘넘넘 좋은데
20230130
한라산성판악 관음사 코스
정상까지 전면개방 2일차
취소석도 없고
계속 사이트 들락날락
자다깨다ᆢ몽유병 환자처럼
새벽1시에 얼떨결에 예약 되었다
쌩쌩님 깨워서 쌩쌩님도 예약
얏호다!
제주 전체 일기예보 비
비예보 땜에 밤늦게 취소했나부다
가다가 돌아 오더라도
못 먹어도 고다!
이날 사진 딱 4장 찍었다
그 정도로 나의 체력이 딸려서
힘들었다
정상 부근 눈보라 치는데
쌩쌩님 사진 찍어 줘야 하는데
넘 힘들어 못찍어 줬다
눈보라 동영상으로 남겼어야
했는데 ㅎ
번개 쳐 준 쌩쌩님
함께 한 경헌님 무치님
감사드립니다
넘 알흠다운 제ㆍ주ㆍ도
제주도는 사랑입니다
❤️❤️❤️❤️❤️
첫댓글 같은 제주인데 허브향님 걷는길은 더 멋지네요.
함께하는 스토리가 있어 그런가요^^
백일홍님과 걸었던
그 길이에요
이번에
한라산둘레길 그 때
왜 사려니숲길로 안으로 안들어 가고
조릿대숲길로 갔는지
완주하고 나니
그 길이 다
그림이 그려지네요 ^^
졸지에 민오름도 오르고
좋았지요 ㅎ
번개 마치고
눈이 많이 와서
비행기 결항 되는 바람에
연장 되었던 일정
또한 너무 즐거웠어요
동백군락지에 또다시 가서
언니가 동영상도 많이 찍어 주시고..
한라산 정상도 기어이 다녀 오고~^^
함께 해 주심에 넘넘
감사한 나날이였답니다
허브향언니 덕분에
제주도번개 그 이후까지
즐거움이 곱배기가 되고..
잘 챙겨 주심에 감사드려요
제주도 다녀와서
아들램이랑 100대명산 다닌다고
정신 없어서
오늘에서야 후기글 봤어요
지각 댓글 이해해 주실거쥬?^^
겨울제주
넘 멋지잖아 ㅎ
근데
6월 수국필때도
넘 멋지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