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지와 지목 후벼파기
이보게 개이득.. 필지라는 것이 도대체 무어란 말인가?
'특정 조건에 따라 구획되는 토지의 기본적인 등록단위' 로 그림을 통해 이해를 하자면 아래와 같아요!
지번부여지역의 토지로 소유자와 용도가 같고 지반이 연속된 토지를 1필지로 할 수 있는데요. 업계에서 정확하게 구분을 하실려면 아래처럼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ㄱ) 숫자 1은 2개의 필지로 구성됨
ㄴ) 숫자 2는 1개의 필지로 구성됨
ㄷ) 숫자 3은 6개의 필지로 구성됨
* 경우에 따라 소유자가 동일하다는 조건으로 2개의 필지를 하나의 필지라고 보는 경우가 있으나 대다수의 경우, 위와 같이 해석하는 것이 옳습니다.
좀 더 쉽게 이해하시려면 '지번이 개별로 있다면, 개별 필지' 라고 이해하셔도 되겠어요.
개이득씨, 지목은 뭐라고 알고 있으면 될까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땅의 목적' 입니다. LURIS에 따르면 지적공부에 등록되어 필지마다 1개씩 부여된 땅의 성격과 용도를 말하죠. 그래서 보통 많은 투자자 분들은 이렇게 문의를 주십니다.
"개이득씨, 해당 물건지의 지목이 어떻게 되나요?"
이때 저는 아래에 있는 것들 중 하나를 콕! 찝어서 회신을 드려야 하겠죠? 자, 이제 제가 그렇게 두려워했던 정리의 시간이 왔습니다. 나름 보시기 쉽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와... 뭔가 컨닝페이퍼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적었는데, 하다가 보니 다 외워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정리한 내용을 보시기 보다는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하게 따져 써 보시면 왠만한 지목의 종류들이 머리 속에 정리가 되실 것 같네요.
역시 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어디 가서 '으음.. 해당 물건지는 지목이 영 좋질 않네요. 좋은 위치인 것이 분명하지만 아무래도 전망을 살펴보시는 것이 추천됩니다.' 라는 식으로 떠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보시면 지목 중에서도 투자를 해도 될만한 땅과 그렇지 않은 땅이 구분되실 것 같아요.
#물음표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