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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나도한마디♨ '자갈치' 를 다녀오다
玉忠錫 추천 0 조회 72 23.10.23 15:4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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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23 17:13

    첫댓글 글이 은근히 재미있네요.
    백교장님이 자주 말슴하시는.'소확행' 의 모범적 예가 아닐까 함미다.

    초등 때 대교동에서 살았던 터라..옥자가 언급한 대개의 지역이
    낯설지가 않은데다..

    수년전에 부산에 들렀을 때..형님과 여동생이 일부러 이 지역을
    함께 돌아보게 해주어.. 더욱 기억이 새록해지는군요.

    거리에서 사묵는 씨앗호떡이 아주 인기가 많더군요.
    해당 주인은 이 호떡으로 거의 재벌(?) 수준의 부자가 되엇다는 말도 잇습디다만- ^^

  • 23.10.23 17:14

    그리고 연혁깊은 국제시장 안경점에서 즉석으로 몇 개의 안경을 맞추어
    구매했던 바...미국에 비해 값도 저렴하지만..

    오랜 경험의 도수측정이 워낙에 정교하여 ..오랫만에 눈이 확 밝아집디다.

    지금도 그 안경을 이용하고 있지만..다시 가게되면 또다시 몇 개 맞추어
    살 작정을 하고 있슴미다.

    가성비 좋은 안경을 현장에서 쉬이 만들 수 있다는게 참으로 행복하더라는- ^^
    (미국에서 안경 맞추느라 하도 불편을 많이 겪엇다 보니- )

  • 23.10.23 19:10

    미국에선 안경 맟출려면
    값이 많이 비싸지요.
    옥자가 글을 실감있게 적어 옛 추억이 아련거립니다.
    쌀 1말을 그냥 두고 내려
    1주일 동안 굶었다니.
    ㅉㅉ
    나도 언양 출신 김진명이 자취하고 있는 집에가서 밥을 먹은 기억이 있는데
    쌀이 찰져서 밥맛이
    아주 좋았던게 지금도
    기억납니다.
    옛 추억을 불러오는
    옥자글 좋았습니다.

  • 23.10.24 16:27

    와~ 서울에서 거제집까지 20시간~~~우주 여행을 다녀온듯한 뭉클한 수필, 잘 읽고갑니다!^^

  • 23.10.28 10:19

    아, 옥도사가 70년대 젊은 시절 대처에서 학교다니다 거제 집으로 찾아가는 '집으로 가는 길'이 장쯔이 나오는 영화에서처럼 독자의 감정선을 꾹꾹 눌러주고 있심다. 글 참 유려해서 좋네.. 문디 이런 필체도 자주 보여주지.. 너무 고답적인 주제 글만 딱딱하게 쓰니 옥자 글은 읽기도 전에 얹히는 걱정이 들어 쉽게 달려들어지지가 않았소이다.

    예전 고교와 대학생 때 귀향하는 길의 옛 풍경들은 같은 시대를 겪은 독자들에게 많은 회상거리들을 깨우치며 들어서게 하는 멋진 가이드 그림들이외다. 마치 영화 '국제시장'을 볼 때 동시대인이 느끼는 아늑하면서도 좀 한심하기도 했던 날 것의 감상들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말이지요.

    자갈치와 국제시장 방문 얘기들도 내가 지난 8년간 부산에서 지내며 살았던 괜찮은 시절을 한번 더 일깨우며 연결시켜준 멋진 고리였소이다. 부산 떠난 지 넉달 밖에 안되는데 마지막 떠나던 무렵이 제법 그립게 여겨지외다. 조만간 마무리짓지 못한 내 자서전 이바구도 다시 속개해볼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구료.

  • 23.10.29 11:35

    재미있고 잔잔한 글, 좋네요.
    나는 동해남부선 기차 타고 집에 가곤 했지 배 타고 집에 가 본 적이 없어 고등학생 때 하숙생 중에 그런 이야기를 하면 은근히 부러웠는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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