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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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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스크랩 오클랜드 입성!!!
품위와 교양 추천 0 조회 959 11.01.25 15:37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아~~ 드디어 짐정리 끝내고, 편하게 컴터켜서 이메일도 보고, 다음까페도, 블로그도 확인...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오던 날... 비는 또 왜이리도 구슬프게 내리던지... 우리가 크라이스트처치를 떠나는 것을 하늘도 슬퍼한게 틀림없습니다.^^ 모든 정리가 끝나고 공항에서 지인들과 마지막 작별을 하고, 특히 건너집 친언니같은 미카엘라 언니와 부둥켜 안고 눈에 마스카라가 번지도록 속시원히 울었던 것은 아름다운 기억이 될 것입니다.

 

영아야...

 

오클랜드 가서 잘 적응하리라 믿어.

워낙 씩씩하고 열심히라서 걱정은 안한다.

아이들 잘 키우고,

몇개월 후에 꼭 보자.

건강해라.

슬픈일이나 힘든일 있음 꼭 연락해라 응.

다원아빠 phone 알지? 0274 *** ***

급한 일 생기면 혼자 어려워 말고 꼭 전화해야 한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께.

가서 연락해라.

 

언니가...

 

미카엘라 언니가 비행기에서 읽으라고 건내준 편지에 몇방울 얼룩진 눈물자국도 고이 간직해야 할 크라이스트처치와의 예쁜 추억입니다.

 

오클랜드의 새보금자리는 학군을 쫓아서 오긴했지만 참으로 서글픕니다. 더 큰 도시로 온다고 온 것이 어쩜 이리도 동네가 시골스러운지요... 당장 집을 살 형편이 되지 않아 우선 1년 임대를 했는데 주당 렌트비가 600불이 무색하게 집이 낡고 을씨년스럽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이런 집 구경도 힘들지만, 스프레이든같은 낡은 동네에 200불대 정도의 허름하기 짝이 없는 수준입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5년을 살면서 듣도보도 못한 바퀴벌레, 벼룩, 좀벌레 그리고 (강도,귀신보다 더 무서운)쥐도 구경을 다해보았습니다...ㅎㅎㅎ 한국인 주인이 호주로 떠나면서 물려주고 간 집인데, 집 꼴을 보니 한심하여 썩소가...^^;; 대조적으로 크라이스트처치 우리집에 들어 온 세입자는 아름답고 조경이 잘 된 동네에다가 자기집을 사랑하고 가꿀 줄 아는  주인덕에 쾌적한 1년을 지내겠다 싶습니다.

 

문손잡이와 turn off스위치에 찌든 손때 묻은 것 온집을 돌며 반질반질 닦아내고, 세면대, 씽크대등 집안의 구멍이라는 구멍은 우찌된 영문인지 물내려가는 꼴이 하세월이라 급한대로 yellow북에서 키위 plumber 불러서 모두 뚫어내고, (엄청 blocked되었다고 plumber가 고개를 절레절레...^^) 화장실 변기청소, 천장모서리마다 한군데도 빠짐없이 진을 치고 있는 거미줄 걷어내고, 카펫 vacuum cleaning 연거푸 세차례... 부엌,거실cupboard 청소도 제대로 되어있질 않아 아이들에게 수건 하나씩 쥐어주고 준비!시작! 휘리릭~~

 

이 모든 것들에 대해서는 1년 뒤 집을 떠나는 날 청소 할것도 없이 처음 상태처럼 해놓고 가도 된다고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지저분한 흔적을 남기는 것을 싫어하는 깔끔한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듯하여 들어올때처럼 나갈때도 청소는 나의 십자가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동네는 바다view가 보이는 bay에 위치한 따뜻한 곳이지만, 전체적으로 참으로 낡았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알던 분이 제작년 이 동네로 이사오셔서 200만불 집에 부부내외와 세퍼드 두마리와 살고 계신다는데 몇일 뒤 안정이 되면 그분댁에나 방문하면 동네의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을런지요...

 

고르고 고른 학교가 있는 ZONE의 동네와 집이라, 그 프리미엄을 감안하며 괴롭더라도 우선 1년을 잘 견뎌봐야죠.

 

우리가족이 떠나던 날 같이 떠난 이삿짐은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게 우리들보다 겨우 이틀 지나서 도착을 하였답니다. 참으로 친절하고 꼼꼼하고 야무지게 짐을 잘 풀어주고 쓰레기까지 다 챙겨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52큐빅의 대형살림을 남김없이 정리해서 제자리에 정리해서 넣는 것은 오늘까지 딱 5일이 걸리네요. 한국에서 가져온 굵직한 가구와 가전제품해서 24큐빅이 살다보니 이것저것 살림이 늘어나서 이젠 살림에 맞추어 집을 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 부산한 와중에 집에서 차로 5분도 안걸리는 캔마트 들러서 배추 다섯포기($19.50), 얼갈이($11.90), 미나리($3.90), 무우 2개($7.80) 그리고 고추 세봉지(홍고추,꽈리고추,청량고추) 꽉꽉 채워 총 30불에 풍성한 야채쇼핑을 마치고 짐정리를 하는 중간에 김치까지 담았답니다.

 

아쉬운대로 배추김치, 깍뚜기, 물김치, 고추지. 요렇게...김치를 그닥 좋아라 하지도 않으면서 김치냉장고에 김치들이 꽉꽉 채워져 있지 않으면 왠지 불안하여 담고야 맙니다. (이사오면서 동네언니들에게 나눠주고 온 마늘쫑 장아찌와 깻잎삭힌 것, 잘 익은 배추김치, 열무김치, 적당한 군동내나는 2년 된 동치미가 참으로 아쉽습니다.)

 

 

 

 

 

 

 

 

 

이번주 금요일까지 계속 날씨가 맑음으로 나옵니다. 내일은 마이랑기베이 비치에 있는 써핑샵에 가서 슈트와 보드 빌려서 써핑이나 실컷타게 하려합니다. 베이들이 어찌나 아담하던지요...^&^ 아이들이 써핑을 배웠던 크라이스트처치의 광활한 뉴브라이튼비치나 썸너비치의 십분의 일도 안되는 그냥 조그마한 동네비치입니다.  

 

이곳의 여름날씨는 크라이스트처치보다 덥고 끈적거리기는 하나 일교차가 크라이스트처치보다는 심하지 않아 아침저녁으로 썰렁함은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쾌적한 크라이스트처치의 여름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도시의 조경도 크라이스트처치만큼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있고 아름답고 부티나는 도시가 없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키위들의 인사가 그립습니다. "Hello", "Hi", "Good morning", "Good day", " How are you"...   길거리든, 상가든, 어디든 항상 웃으면서 먼저 인사를 건내는 키위들의 친절하고 여유있음을 이곳에서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1주일 동안 동네 산책을 하면서 만난 키위들 중 인사를 하는 키위를 아직 한명도 만나지 못했네요. 웃는 얼굴에 침뱉으랴.... 나와 아이들이 먼저 인사를 했더니 이상하게 쳐다봅니다.ㅎㅎㅎ 친절하고 매너가 좋은 영국인들 속에서 영어를 배운 것도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요... 

 

절반의 실망감을 안고 출발하는 오클랜드 생활이지만, 아이들만 일취월장해준다면 이런 불편함쯤이야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지요...

 

우리는 부득이 IB과정을 하는 학교 진학을 염두에 두고(크라이스트처치에는 없는 관계로) 오클랜드로 이주를 했지만,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유학중인 다른 분들은 왠만하면 크라이스트처치에 머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국이나 영국으로 가지 않는 한, 호주든 오클랜드든 어디든 별다른 차이가 없답니다. 특히나 뉴질랜드같이 전국적으로 교육의 평준화가 된 곳이라면 더욱이.... 다만 크라이스트처치가 특별한 것은 국제공항이 있는 영어권 국가의 도시치고 크라이스트처치만큼 아시안 인구가 거의 없는 도시가 없다는 점이죠. 게다가 아름답고, 조용하고, 친절하구요. 지진때문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요즘 앓고 있기는 하지만 그 또한 사는 사람들은 그리 예민해하지도 않는답니다.

 

이제는 추억으로 남은 크라이스트처치이지만, 여전히 우리가족은 크라이스트처치를 많이 사랑하고 세상에 둘도 없는 천국같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5년, 이제 오클랜드에서 마지막 5년.... 아이들 대학진학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귀국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뒷바라지 해야죠. 인연이 닿으면 만나게 될 맘들! 분위기 좋은 까페에 가서 통성명하며 커피한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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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1.25 16:42

    첫댓글 오클랜드에서 또 하나의멋진 추억을 만드실거예요,,,, 짜요^^

  • 작성자 11.01.25 23:48

    중국도 이상기온으로 많이 춥죠? 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11.01.25 18:32

    아~ 이노무 인터넷...열심히 댓글을 주저리주저리 썼건만 다 날아가 버리고..ㅡ.ㅜ 우야둥! 품교님 넘 넘 넘 방가워요~ 세상에 그 와중에 김치까지! 저도 내일 캔농장 가서 김칫거리 사올려고 했는 데~ 정말 맛있게 보여요!!! 얼마전 바로 대각선앞집에 알람이 울렸는 데 한10분도 넘게,근데 9가구가 사는 우리골목에 저희 부부만 그집 두바퀴 돌아보고 키위집3,중국인2,인도집하나가 사는데 안내다보더군요.알람울린 인도집은 한달간 소식도 없이 여행을 갔구요.저흰 알람이 울리면 경찰이 올줄알고 기다렸는 데 안오더군요.이건 뭐 사람하나 죽어나가도 아무도 모르겟던데요.나중에 애길들으니 주변에서 경찰에 신고했어야 한다고 ...ㅡ.,ㅡ^

  • 작성자 11.01.25 23:50

    캔마트에서 산 꽈리고추가 약간 매운것이 멸치랑 볶으니 고추에 간이 잘 배어 좋은 반찬이 되네요.^^ 언제 한번 뵈어야죠?^^

  • 11.01.26 08:17

    아~ 맞다! 한번 뵈야죠! 라고 댓글 달았는 데 날아가서 그단새 잊어먹었네요.ㅎㅎㅎ 오늘 아침 "우와~ 품교님 벌써 이사와서 김치도 담그셨대!"라고 신랑한테 말했더만 울신랑 "언제가?" ㅎㅎㅎ 언제 만날거냐는 물음...저 꽈리고추매콤한거에 멸치 볶은 거 좋아 하는 데 애들과 신랑이 안먹어요.... 한국에선 친정엄마가 저만 먹으라고 만들어서 싸주셨었는 데...조금만 사다가 혼자 먹어 볼까나..ㅎㅎㅎ 전 학교 가기전까지는 별일 없으니 언제든 만날수 있어요~^^

  • 11.01.25 18:53

    참 오랜만에 접속했는데 반가운 소식에 댓글 안쓸수가 없네요 잘 오셨어요 실망으로 시작하셨다니 안타깝네요 길거리에서 인사건네는 키위 여기도 아주 흔해요^^ 좋은면도 많은 곳이니까 오클랜드랑 잘 사귀어보세요~ 환영합니다!!! 저도 꼴랑 10개월 살고선 토박이인양ㅎㅎ

  • 작성자 11.01.25 23:57

    잘 지내셨나요?^^ 오클랜드가 완전 초행은 아니구요, 예전에 짧게 살아보아서 그닥 새로울 것은 없는데 행복했던 그전 자리와 비교가 많이 되는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긍정의 힘으로 화이팅해야죠....

  • 11.01.25 21:51

    컨구레츄 ~입니다 드뎌 조용하더니만 가셨네요~^^ 새로운 분들도 만나시고 항상 용감하시니간 잘살아 내리라봅니다 전 처음부터 써금한 동네에서 시작해서 그런지 뉴질랜드하면 일단은 별로 좋은 인상은 없습니다 사람에 속고 여러번 맘의 상처를 받다보니 이제는 이미 오래된 역사되었지만요~^^ 얼마전 저희 집주인과의 전쟁을 이길수 있도록 도와주신 지인분이 그러더군요 집문제로 뉴질랜드를 전부 그런나쁜사람만 있는 나라도 생각좀 안해주셨으면 한다구요~하지만....잊을수 없는건...어쩔수 없들듯합니다 좋은계절에 가셨으니 잘 견뎌보시고 즐기시길 빌어요 한국은 연일 영하의 5~1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에 정말 힘드네요

  • 11.01.25 21:55

    전 캔마트에서 맨날 사다먹엇는데 유학생짐이라서 사실 김치 담글정도로 도구가 없는관계로 ^^ 거기 근처에 맜잇는 한국식당있습니다 목욕탕도 있던데요 그런데 저희는 들어가본적은 없네요~^^

  • 작성자 11.01.26 17:22

    알고 계신 식당들은 오클랜드 여행올때마다 자주 들렀답니다... 맛사지 중독이라, 어제는 경락받으러 갔는데 선택의 폭이 넓어 좋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도 정말 혈 잘풀어주는 경락맛사지집이 있었는데 못지 않네요...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의 활동이 있고, 하루이틀안에 보따리 쌀것도 아니고 저도 저 나름대로 즐겨야죠... 주말에는 아들래미들 데리고 타카푸나 골프장에 가볼려구요. 두루 둘러보고 저렴한 골프장에 멤버쉽도 만들어야겠구요.... 간사한게 사람이라, 정붙이려고 들면 또 금방 정이들죠. ^^

  • 11.01.26 14:00

    이사 하신 집이 좋아 보이네요. 오클랜드에서도 활기찬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1.01.28 08:01

    감사해효~~~

  • 11.01.27 05:49

    환영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이곳에서 좋은 만남이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11.01.28 07:59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한번 찾아뵐께요.^^

  • 11.01.27 15:10

    환영인사가 넘 늦었네요~~~~~으악~~~김치 넘 맛나보인다...^^남에 번쩍!!북에 번쩍 품교님이 넘 부러워요~~~

  • 작성자 11.01.28 08:01

    배추가 아주 좋더라구요... 파김치도 좀 담고싶은데 아직 잔파가 비싸네요... 조만간 김치 한통담아서 놀러 갈께요.^^

  • 11.01.28 06:57

    드디어 오셨네요? 저 기억하실런지..ㅎㅎ 뉴질랜드 온지 얼마안되서 이것저것 문의 많이 드렸었는데. *^^*
    뉴질랜드 이야기카페에선 푸근한 아줌마라고 말씀하셔서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가 어제 블로그 구경갔더니 너무너무 이쁜 미씨 시더라는....ㅡ.ㅡ;; 정말 팔방미인이라는 말이 따로 없던데요? 오클랜드 오시면 꼭 만나자고 해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블로그 구경갔다가 기죽었어요 ㅎㅎ 그래도 꼭 한번 뵈요~~ 참, 저 나눠주신다던 산세베리아는 이삿짐에 챙겨 오셨는지...ㅎㅎㅎ

  • 작성자 11.01.29 10:00

    하하하.... 해바라기73님, 잘 기억하고 있어요. 행운목이 원래 두그루였는데 한그루는 이사오면서 절친언니집에 정표로 두고왔고, 지금은 한그루밖에 없어요. 옆에 가지가 제법 크게 뻗었는데 그거라도 꺾어드릴깝쇼?^^ 보기에는 나름 젊게하고 다니려고 노력하는데 입만 열면 50대 갱상도아줌마랍니다. 지난주에 큰아이 학교인터뷰하고 페이퍼 테스트했었는데 오늘아침 전화를 했더니, yr8 전체 550명중에 우등반 두반중 한반에 반편성이 되었다는 연락받고 기분이 업이 되어있답니다. 점심에 위스콘신버거로 포상해주려고요... 다음주초에 다같이 한번 뵈어요. 쪽지드릴께요.

  • 11.01.28 19:14

    와우~ 드디어 올라오셨군요^^ 정든곳 떠나오실때 많은 소회가 있으셨겠네요. IB과정을 목표로 하신다니 Kristxx 학교로 보낼 요량이신가봅니다. 모쪼록 자제분들 소기의 목적(?) 이루시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길 바라겠습니다~ 오클랜드 입성을 축하합니다~~~^^;

  • 작성자 11.01.29 07:05

    감사합니다.. 잘지내셨지요? 요즘 뉴질랜드이야기 까페에서는 뵙기가 힘드네요... 나중에 한번 뵈어요...^^

  • 11.01.28 19:43

    푸키코님~드뎌 오셨네요...^^다들 같은 맘이 시겠지만...참...친언니 같고 푸근하고 좋아요...제가 닉넴을 바꿔서 잘 모르시겠지만..^^전 시티에 살아 모임하시면 가기 힘들겠지만 암쪼록 기회되면 꼭 뵈어여~~~~

  • 작성자 11.01.29 10:01

    제가 'City Fitness'라는 gym멤버쉽을 갖고 있는데요, cancellation fee가 상당해서 취소 못하고 오클에서도 다닐수 있게 이전해서 왔습니다. 씨티피트니스가 집근처에는 없고 씨티에 있네요. 멀어서 매일가지는 못하고 맘내켜서 운동하러 나가는 날에 연락드릴께요. ^^

  • 11.01.28 21:06

    먼저 오클랜드에 무사히 도착을 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저도 아들녀석 보러 오클랜드 온지가 벌써 1주일이나 지났네요...한국에서 처음 도착하는날 비바람이 몰아치더니...월요일 부터 괜찮다 싶더니..하늘이 오늘 또 난리네요...앞으로 아들녀석과 함께 할 시간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열씨미 놀아줘야하는데...날씨가 도와주질 않네요...ㅠㅠㅠ목요일까지 아들녀석과 이름들도 생소한 바닷가를 여기저기 돌아다녔더니 피곤한ㄷ[도 아들녀석과 함께 하니까..나름 재밌네요....
    나머지 1주일 떠 열씨미 즐기다 갈렵니다...참 낼은 비가와도 집사람이 '피하비치'

  • 11.01.28 21:06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좀 전에 들었는데..피아노란 영화 촬영한 곳 이랍니다)는 꼭 한번 가잡니다....비가오면 비가오는대로 운치가 있다나....모쪼록 내일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11.01.29 07:04

    안녕하세요 제임스 아빠님...^^ 대부분의 아빠들이 1주일 휴가 받아 오며가며 뱅기에서 이틀을 보내고, 가족과는 닷새 엿새 지내다가면 다행이지요... 짧지만 알차게 보내세요. 피하비치는 고지대를 넘어서 가는 길이 상당히 지루하답니다. 짜자잔하고 나타나는 비치가 참 신비스럽기는해요. 피하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무리와이비치도 한번 둘러보세요....^^

  • 11.01.29 13:52

    저도 언젠가..내공이 쌓이면.. 품위와 교양님처럼.. 이렇게..좋은 글로 봉사를 해야 할텐데.. 하여간.. 오클랜드 입성.. 축하? 드립니다.... 아자 아자...~~~

  • 11.01.29 13:53

    아..그리고..개인적으로..그..베네통 가방....너무... 부럽네요..ㅎㅎ

  • 작성자 11.01.29 15:09

    ㅎㅎㅎ 베네통 아니고 루이비통... 이름이 비슷하긴 하네요^^ 이민 준비 잘하시고, 뉴질랜드 오시면 꼭 뵈어요. 저는 오클랜드에 최소 5년은 있을 겁니다.

  • 11.01.29 15:34

    그러게요... ㅎㅎ 가면.. 반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ㅋㅋ 제가 커피는 한 잔 쏘지요..ㅎㅎ

  • 11.01.31 14:44

    빨간딸기님..넘 웃기시당...ㅎㅎㅎㅎㅎㅎㅎ 루이비똥...베네똥...똥으로 끝나는것 맞아요~^^이렇게 다들 반가와해주시니 좋겠어요 이참에 뉴질랜드 다시 놀러나 갈가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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