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봉(月明峰718.8m)은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에 소재한 산이다. 양구, 화천, 춘천, 멀리 인제까지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 사명산(1,199m) 능선상 봉이다. 월명봉(月明峰)의 다른 이름은 박달봉이고 산아래 있는 마을이 박달리 또는 월명리라 한다. 춘천과 화천 양구 인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사명산의 월명봉 수리봉 등 명산과 파로호를 끼고 있어 조망이 일품인 산이다.
■수리봉(596.2m)은 강원 양구군 양구읍 군량리에 소재한 산이다. 정상의 바위가 매 형상을 하고 있어 수리봉이라는 이름을 얻은 듯 싶다.
■파로호(破虜湖)는 강원도 화천군과 양구군에 걸쳐 있는 호수 로서 면적 38.9㎢ 이며 저수량은 약 10억톤 이다. 1944년 화천군 간동면 구만리에 북한강 협곡을 막아 축조한 호수이다. 댐 높이 77.5m의 낙차를 이용하는 화천 수력 발전소는 출력 10만 8000kW이다. 호반이 일산(해발:1,190m)과 월명봉(해발:719m) 등의 높은 산에 둘려 있어 호수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해준다. 파로호(破虜湖)란 이름은 6·25전쟁 당시 해병대 1개 연대 장병들이 중공군 오랑캐 3만여 명을 화천저수지에 수장시키는 큰 전과를 올림으로써 이승만 대통령이 붙인 이름이다.
■사명산(四明山1,199M)은 춘천과 인제를 뱃길로 이어주는 소양호를 끼고 북쪽으로 위치한 산으로서 멀리 월명봉(718.8m)까지 능선으로 종주산행이 가능하다. 사명산이란 이름은 양구, 화천, 춘천, 멀리 인제까지 보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파로호, 소양호와 어우러져 있다. 남서쪽 산록에는 이름난 추곡 약수가 있다. 정상에 서면 파로호와 소양호가 한꺼번에 보인다. 정상은 넓지는 않지만 삼각점 주위의 전망을 확보하기위해 나무를 쳐서 동서남북으로 잘 보이게 해 두었다. 사명산은 전형적인 육산이어서 능선이 아자기하거나 특별히 시선을 끌거나 하는 데는 별로 없는 산이다.
2019.10.6(일).(06;30) 동서울 터미널에서 미리 예매해 둔 양구행 첫차 시외버스를 탑니다. (08:30)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양구터미널 구내 커피숍에서 커피한잔 합니다. 택시 타고 사명산 수리봉. 월명봉 들머리 월명리고개로 갑니다. 신도로 월명터널 전 월명리고개로 오르는 구 도로가 태풍 때문에 유실 된탓 공사중 진입이 안됩니다. 할수없이 터널을 뻐져 나와 역으로 월명리고개에(09;15) 도착 약 5분 간 산행 준비후 (09;20) 산행시작합니다. 월명리고개는 바람이 많이 붑니다. 달밝은마을 월명리안내도와 월명리표지석이 서있고 사명산이 조망됩니다.
사명산(四明山1,199M)은 오래전1000m급 산행때 안내산악회 따라 답사한 산입니다. 그리고 사명산의 수리봉(596.2m).월명봉(718.8m)은 몇 년전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진행한 산인데 그때 1차 허리수술을 받고 회복중이어서 참여 못하고 그후 몇군데 안내산악회에 부탁해도 산행지로 잡히지 않아 고심하던 중 2019.10.6(일) 마침 서울마운틴클럽 산행지 영월 약수봉 핏대봉산이 기 답사한 산이라 빠지고 개인적으로 사명산의 수리봉(596.2m).월명봉(718.8m) 진행합니다.
0km 0분[월명리고개](09;20)월명리고개(403번 도로)
달밝은마을 월명리 안내도판 서있고 월명리 표지석이 있는 공터다. 공터 절개지 보호 철조망이 시작되는 곳에서 전신주 보호 줄을 잡고 급경사 길을 오르면 사면으로 등로가 연결되고 ㅓ 갈림길에서 좌향 능선길이어간다.
(09;38)능선상 조망이 터지는 곳을 지나면서 나뭇가지 사이로 청정 오지 산하를 조망한다. (09;51)헬기장을 지나 ㅓ 갈림길에서 직진 삼각점봉 △x628.0봉(벙커)에 도착한다.[1.3km][37분]
1.3km 37분[△x628.0봉](09;57~10;00)[3분]
△x628.0봉(벙커)에서 삼각점을 찾지 못한다. 벙커를 만들면서 없앤 것인지~~ 벙커앞 조망바위에서 파라호 변 멋진 산하를 즐긴다.
(10;00)인증사진 남기고 갈림길로 돌아와 우측(서/ 처음진행방향 좌측)으로 내려선다. 잠시 후 Y 내리막 능선<우측>(북)이 마루금이다. 마루금따라 능선길 이어가면 등로상 작은 바위들이 나타나고 육산으로 된 △수리봉(x596.2봉)에 오른다.[1.0km][35분]
2.3km 75분 [수리봉](596.2m)(10;35~10;37)[2분]
수리봉 정상은 왜 수리봉이란 이름을 얻었는 지 모를 정도로 특징이 없다. 높이로 보나 생김새로보나 수리봉은 △x628.0봉이 수리봉으로 어울릴듯싶다.
△수리봉(x596.2봉)에는 삼각점은 없다. 수리봉 표지기 걸고 인증사진 남기고 Back 한다. 돌아서 내려오다 안부를 지나 △x628.0봉으로 오르기전 우측으로 트레바스하여 능선을 만나 내려가니 (11;05) 깊은 산속에 무당이 주술하면서 꼿아 둔(?) 낮이 4개 꼿힌 나무가 있는 묘지다. 묘지능선길은 당골과 너무 먼 능선길이다. 알바길이라 되돌와 와서 묘지지나 우측(cf. 처음 진행 방향 묘지 직전 좌측)으로 희미한 등로가 연결된다. 즉 묘지에서 약 10m Back 하여 ㅏ갈림 안부에서 우측 허리길 이어가 능선길에 붙는다. 서울마운틴클럽에서 부착한 오래된 분홍색 표지가 길을 안내 해준다.
(11;14) 능선상 노로궁뎅이 버섯도 만나고 (11;23)'1동체 3지' 노송도 지나면서 오지능선길을 이어간다. (12;07) 조망터에서 잠시 조망즐기고 능선 갈림길에서 좋은 길(cf. 직진 좋은 길은 월명교 위로 연결되어 도로를 많이 걷게 된다.)을 버리고 우향 내림길 내려 마지막 급경사 구간을 세미 클라이밍으로 내려 등산화를 벗지않고 징검돌 밟고 월명계곡을 건너 403번 도로변에 서있는 ‘당골표지석’에 도착한다. [2.7km][138분]
6.0km215분[당골표지석/월명리 사명산 표지판](12;55~13;05)[10분]
당골표지석 우측2m에 좌측으로 사명산가는 등산로 3거리다. 등산로 표식판이 서있다. 당골 표지석과 사명산 등산로 안내판 사이 콘크리트 임도길이 등로다.
등산로 입구 길가 마음씨 좋은 민가에서 월명봉 원점회귀 예정으로 수리봉 산행시 수확한 노루궁뎅이 송이 표고등 무거워진 베낭을 정리하여 갈아입을 옷보따리와 함께 보관 부탁한다. 그리고 민가 평상에서 약10분간 간식과 휴식시간 갖는다.
(13;05) 403번 도로에서 갈라진 시멘트 길을 따라 올라 가니 삼거리다. 좌측 길을 따르니 (13;19)이정표(사명산4.3km/월명리0.7km)를 만나고 비포장 임도길 따라 오르니 (13;50)3거리 이정표(사명산3.0km/ 월명리1.36km)에서 우측 아무런 표시없는 임도길 따라 오른다. 우측으로 신설임도를 만나 국가지정번호라마3621 1014를지나 따라오르다가 능선에 붙어 다시 신설임도 만나고 차단기 설치된 사명산/월명봉 갈림길 임도고개마루 3거리에 선다.[3.0km][70분]
9.0km 295분[사명산/월명봉 갈림 임도고개마루](14;15)
우향(cf. 좌향 사명산향) 편한한 능선길이다. 오래전 산불지대다. 많은 장송들이 불탄 시체로 썩어 등로를 막고 누어있어 진행을 방해한다. 완만한 오름길 올라 바위봉(월명봉과 같은 높이)에서 조망 잠시즐기고 거친 등로를 이어가 오름길 오르니 드디어 월명봉이다.[1.3km][35분]
10.3km 330분[월명봉](14;50~15;00)[10분](718.8m)
정상에는 삼각점(양구309/2007복구)이 있고 서울마운틴클럽에서 부착한 월명봉 정상 표지판이 걸려 있다.
약10분간 간식과 휴식시간 갖고 능선길 이어가니 (15;05) 헬기장이다. 파로호 너머로 일산과 재안산이 모습을 보인다.
주인 내외분께 감사 인사드리고 표고버섯 2송이도 얻고 보관우측 맑은 당골 계곡에서 약 20분간 알탕하고(16;00~16;35) 아침에 타고온 양구택시 이봉호기사님(010-6475-6024) 콜하여 도착한 택시타고 (14,000원/15분)(16;50)양구터미널에 도착 합니다. (16;54)양구터미널을 출발하는 시외버스(7,200원/45분)를 타고 (17;40)춘천역에 도착합니다.
춘천에 오면 찾아가는 가성비 좋은 맛집 춘천남촌 막국수집이동 뒷풀이(17;50~19;10/1시간20분/수육.감자빈대떡.막국수.떡만두국/맥주,막걸리)하면서 오랜 숙제였던 사명산 수리봉 월명봉 산행을 마무리한 즐거움에 취흥에 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