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사우나 온탕에 몸을 담구고 멍때림으로 앞 벽면을 바라보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멀리 벽면에 때밀이 가격표가 보여 아니~ 참치집도 아닌데 마치 참치집 가격표처럼 일반 때미리 20,000 vip 때미리 30,000 골드 맛사지 때 40,000 황제 맛사지 때 50,000
지난주 아내와 참치집 가서도 어떤것을 시킬까? 가격표를 보고 멀미할뻔 했는데
오늘 몸도 마음도 피곤하여 때좀 밀려고 했는데 갈등이 생긴다. 황제 맛사지는 여자가 해준것도 아닐텐데 왜 저렇게 비쌀까?
마음을 꾹 가라않히고 20,000짜리 때를 밀고 왔다. 아침에 아내와 밥상머리에서 목욕탕 애기를 하면서 20,000 짜리 때를 밀고 왔다고 말이 끝나자마자 사지 멀쩡한 사람이 돈주고 때 밀었다고 난리를 친다.
서민은 20,000원짜리 때도 큰맘 먹고 미는데 그럼 도대체 50,000 짜리 때를 미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졔발 참치집이나 목욕탕 가격 좀 한가지로 일원화 했으면 좋겠다.
옛날 직장에서도 계급장 때문에 갈등이 심했는데 제발 계급장 없는 사회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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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세상 많이 변했죠 너무 많이
변하니까 정신이 없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