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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힐튼 남해 리조트 그랜드 빌라
백승진 추천 0 조회 5,003 11.06.14 17:5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지난 토,일요일 1박 2일로...

힐튼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의 그랜드 빌라에서 하룻밤 묵을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전날 경주 힐튼에서 와인디너를 마치고 다음날 또 남해 힐튼으로 가다니,,

제가 마치ㄱㅇㅈ 씨의 측근이라도 된듯한..ㅋㅋ

 

둥이엄마 친구들로 구성된 네 가족 13명이 묵기에도 넉넉했던 숙소가 너무 좋아 하룻밤 더 머물고 싶었던...

하지만 남해에는 진짜 볼거리가 없더군요.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간 맛집 두 군데도 기대 이하였구요...ㅡ,.ㅡ

저도 제 블로그에 맛집 소개하지만 입맛이야 워낙에 주관적이니 이거 진짜 믿을게 못됩니다.

현지 원주민들한테 잘 물어봐야 정말 싸고 맛있는 집을 갈 수 있는것 같습니다.

 

 

 

 

오전 9시 정도에 출발한것 같은데.. 12시30분이 넘어서야 겨우 남해에 도착했네요 

남해 가는 고속도로가 온통 공사중이라 그런지 정체가 심하더군요..T.T

 

 

 

저희는 삼천포 대교를 건너서 남해로 진입합니다.

 

 

도착하자 마자 남해에서 유명하다는 한 식당으로 굶주린 배를 채우러 갑니다.

 

 

 

 멸치쌈밥이 맛있다는 우리식당

 

 

 

일단 숭늉부터 한모금 마시고요...

 

 

 

이게 그 유명한 멸치쌈밥 입니다.

얼큰하게 끓인 찌개 같았는데요,, 이걸 상추에 싸 먹더군요.

 생선뼈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로서는 뼈가 억세서 뭐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제 입맛에는 꽁치 통조림이 더....ㅋㅋㅋ

 

 

 

그나마 먹을만 했던 멸치회 무침... 20,000원/1인분

 

멸치회도 이정도 맛이라면 울산, 부산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기장 멸치가 훨씬 더 경쟁력이 있어보입니다.

서울이나 경기도에서 남해로 바로 관광 오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맛볼 수 있겠지만요.. 여튼 뭐 별롭니다.

같이 나오는 통멸치젓도 그리 맛있진 않았어요...^^ㆀ

 

 

우리식당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향합니다.

 

 

 

체크인을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하더군요.

 

 

 

우리가 묵을 그랜드 빌라

멋진 골프 코스 뒤로 섬의 끝에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각각의 동으로 나뉘어져 있고 각 동에는 방이 총 4개가 있는데...

욕실도 거의 따로 사용할 수 있어서 여러 가족이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묵었던 19호

 

 

 

빌라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앉아서 사진도 찍고요.

아이들은 이런 계단 공간을 엄청 좋아한다고 하네요.

 

 

 

식탁과 장식장 뒤로 주방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거실 쇼파에 앉아서 보는 뷰

 

 

 

각 빌라 앞의 잔디밭도 좁지 않아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좋습니다.

 

 

 

1층은 우리 식구가 묵었던 방...

3면이 온통 통유리로 노출되어 있지만 리모콘 버튼 하나로 블라인드가 내려갔다 올라갔다 합니다. 불편하지 않아요~^^

 

 

 

우리 가족이 잤던 방에서 바라본 뷰

앞에 보이는 물은 수질 관리도 비교적 잘 된것 같아서 애들 물놀이 하기엔 완전 딱입니다.

 

 

 

정원 쪽에서 바라본 거실

 

 

 

거실 앞의 데크

 

저기 보이는 저 웨버그릴을 가지고 갔다는거 아닙니까...ㅡ,.ㅡ

같이 가신 분들이 다 맛있게 잘 먹어 주셔서 고생한 보람은 있었지만 저거 싣고 다니는건 쉬운일이 아니에요.

 

 

 

아이들은 실외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서 풀어(?)놓으면 됩니다..ㅋㅋ

 

 

 

집에서 준비해 간 꼬치, 만두, 마늘은 전기 그릴에...

 

 

 

참숯 직화 삼겹살...

삼겹살 기름이 떨어져 굽기가 조금 어렵지만 잘 조절해서 구우면 프라이팬에 구운 삽겹이랑 비교가 안되지요. ^^

 

정작 맛있게 먹었던 두툼한 등심이랑 채끝살은 굽고 먹기 바빠서 사진찍을 겨를이 없지요.

그나마 다들 배가 불러서 제가 한시름 숨 돌릴때 찍은 사진은 삼겹살 몇조각...

 

 

 

 

 

 

다음날 돌아오는 길에 들렀던 나비 생태관

 

 

 

나비 생태관 근처에는 편백림 자연 휴양지가 있던데 거기도 한번 가볼걸 그랬습니다.

나무가 뾰족하게 세모로 자라 보기 좋습니다.

 

 

 

나비 생태관은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ㅋㅋ

나비를 손으로 한번 잡아 보겠다고 다들 혼이 빠졌네요.. ^^

 

 

 

점심은 독일인 마을 근처에 있는 어부림 횟집에 갔는데요..

 

 

 

쓰끼다시라고는... 야채, 메추리알 등을 담은 이 접시와...

 

 

 

해삼, 멍게, 소라... 몇 조각씩...T.T

아무리 관광지 라지만 인심이 너무 야박하군요.

 

그래,,, 쓰끼다시야 뭐 대충이라도 메인 회만 제대로라면야... 라고 기대를 했건만...

 

 

 

이게 1인당 3만원 짜리 4인분...  그냥 노 코멘트~!!!

 

 

 

 

남해 골프&스파 리조트를 다녀 왔는데 골프랑 스파는 전혀 상관없이 다녀오게 됐습니다. ㅋㅋ

볼거리 먹을거리는 별로인 남해지만 힐튼 남해 리조트 그랜드 빌라는 가족들이 놀고 오기엔 정말 안성마춤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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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14 18:55

    첫댓글 나상실 볼 때부터...여기 꼭 가복싶었는데... 눈으로나마 호강합니다.

  • 작성자 11.06.14 22:10

    뭔 드라마 찍었다고 하던데.... 나상실이 드라마 제목인가요??

  • 11.06.14 22:47

    환상의커플이요...ㅋㅋㅋㅋ상실이랑 철수...ㅋㅋㅋ

  • 11.06.14 20:10

    누군가...저녁엔 뚜뱅홈피 들어오면 안된다는
    다짐이 생각난다능ㅎㅎ
    웨버그릴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형님
    조만간 주방통째 들고다닐 포스ㅋㅋ

  • 작성자 11.06.14 22:10

    휴대용으로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ㅋㅋ

  • 11.06.14 23:00

    프린세스 전기그릴도 빵~ㅋㅋ철판볶음밥도 해드시지 그러셨어용ㅋㅋ

  • 11.06.14 23:05

    참고로...넘해는 소유는 에머 머시기 금강산 골프장지은 그 집이고 리조트 운영은 힐튼체인에서...서울 남산 힐튼은 그 옛날 김아무개씨 손에서 날아갓고....경주 힐톤은 정여사 명의라 겨우....남해 리조트는 골프장 레이아웃도 좋고 콘도도 잘 지앗는데...너무 막 굴리는 듯.....역시 입지가.......

  • 작성자 11.06.15 18:22

    너무 막 굴려서 원 회원들이 싫어 한다네요...ㅋㅋ

  • 11.06.15 00:45

    둥이가 언제 저렇게 컸나요? 녀석 너무 참한게 한인물까지 하는데 벌써 아빠를 두고 어린이집에서 남친 생긴거 아닙니까?ㅎㅎ
    글구, 백님 벨르님 친구분들한테도 모범 남편,자상한 남편으로 점수 엄청 땄겠는데요...^0^
    아마도 백님 덕분(?)에 다른집 부부싸움 했을지도~~ㅋ

  • 작성자 11.06.15 18:22

    ㅋㅋㅋ 절대 그럴 일 없습니다~ ^^

  • 11.06.16 16:43

    둥이가 아이들 중에 젤루 이쁘네요~^^

  • 작성자 11.06.16 17:12

    아빠를 안 닮아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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