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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머나라
작가: 왕기대 (rlawkrrk-_-@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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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
....................................................
.........
그일이 있은후..........
........어느덧 7일하고도 3일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이 흘러가버렸다....제길...=_=....
그동안 난 얼마나 비참한 생활을 하였던가!!...ㅜ0ㅜ
시내도 안 나댕기구..후윽..ㅜ_ㅜ..
(☜학겨갈땐 주로 아부지 봉고차를 애용해따..-_-..)
-_ㅜ......-_-.......ㅡ_ㅡ....ㅡ_ㅡ...
-_-.........글..어..나.......
그러나 말이다...-_-^...
원체 인간이라는 동물은 흘러가는시간에 약하므로..=_=...
제아무리 충격적인 사건도 시간이 지나면....까먹어뿔거나=_=
제스스로 뇌속에서 희미하게 지워나가기 마련이다...
.........
나는 보다시피 인간이고=_=....
그 충격만땅의 '이반지사건'-_- 도 시간앞에선
설설 잊혀질수 밖에 엄써따...
으흐흐...ㅡ,.ㅡ...
.....
날이 갈수록 내 간떵이는 본연의 풍만한 모습을 되찾았꼬..=_=..
드디어 2002년 8월 오늘!!!!!!
나, 민하원 완죤 부활하다!!!>ㅁ<ㅇ!!!
............
.............................
............
".프흐...이러고 있으니까 참말 조쿠나...ㅡ..ㅡ.."
....6교시를 제끼고-_-
수윤뇬과 둘이 옥상으로 프다닥 겨올라와 버려따..-_-..
쪼로록..쪼록...=_=..
따땃한 옥상바닥에 비스듬히 누워 버네너-_-우유를
빠러먹꼬 있자니..
'참행복'이 무었인지 알것도 같다..>,.<...
흐흐흐.....
"..하원이 너 맨날 그것만 먹더라^ㅇ^ 빠나나우유 맛나?"
"..>_<..엉..최고봉 죠아.."
"..나 어릴때 젖소한테 쬬꼬렛주믄 쬬꼬우유 나오는줄 아라따?^ㅇ^"
" 엇!>_<나도."
"..^ㅇ^어릴땐 다 그런가바.^ㅇ^"
"....-_=...끄응..아니.아녀..ㅡ,.ㅡ......한범이는..."
........
'미췬-_-..그럼 젖소한테 걸레빤물 먹이면 걸레우유나오고
베비로숀 먹이면 로숀우유 나오게따?'
....-_-...라고 언제나 반문하곤 해써찌....
...매우 동심을 상실한 새끼였어..-_-^...
...하지만......-_-....
그보다 더한 놈도 있었으니깐 머..(☜유치원시절 회상=_=)
아마,
'선생님~*-_-*글엄 젖소는 맨날맨날 풀뜯어 먹는데
왜 풀우유가 엄나요~??*-_-*'
라고 했었지.....=_=ㅋ...
퓨흐흐흐...ㅡ,.ㅡ....
웃끼다...그리고.......즐겁따아...>_<...>_<...
기래서 나는...
..............등신같이 나는...-_-....
.....앞으로 닥쳐올 크나큰 불행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채,
큰소리로 웃어제끼는 뎅좡 뿌러쓰 옌장헐-_-^
실쑤를 범하고야 마러따...
........우엉엉...ㅜㅇㅜ;;...
...................................
.................
......
.............................
....
............
..
....................................
.....
그날 오후 7시경.
-_-...세상만사가 너무 즐거운 나머지,
나는 그날 생전 첨이자 마지막으로....
술이 만땅 꼬른 동상놈을 데릴러 시내꺼정 손수...-_-...아니..
발수=_= 걸음하여따...
...................
.....
....................
"아아~ 시내야시내야~~ㅜㅇㅜ이리 방가울데가..."
너무도 오랜만인 시내!!>_<
와이리존노~(-_-)/
에히라뒈야~ ~ ~(-_-)/
.......
-_-......환희에 가득 차서는,
거침엄씨 시내 중앙에 위치한
'꼬장'-_-이란 술집으로 향하는 나..
(☜꼬장은 청소년덜도 뺀찌 잘 안먹이기로 유명해따-_-)
쿠쿠...>..<...
인젠 두려울게 엄써..
이반지 머시기??-_-^...나와보라그래!!!!
나와보라 그러라구!!!!>,.<!!!!!
으하하하하!!!!!!........d(-_-)/
하하하하하.......!!!!........d(-_-)b....
....................................
..........
..................
...............
......
...........
...
.........
"...하하하.....-_-...하하하하하하하.....하아.."
............
....
-_-......나는 지금....... 꼬장안이다.....
-_-....나는.........웃꼬이따.......
아까와는 전혀 다른 감정을 가지고....-_-...
....
"..하...-_-..하하하하..."
.....................
지금 순간 내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그야말로
쇼킹쑈킹 그자체였따...=_=....
한범이가......ㅇ_ㅇ...
써거 문드러질 새키=_=^ 한범이가...........
......
....나와는 두번다시 만남의장을 가져선 안되었을
그들, 이반지일당=ㅁ=과
한데엉켜 술을 나발로 불어대고 있었던 거시다..
....상고 교복차림의 낮익은 아이덜...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이...반지 라는 놈.....
...............
......
꾸울꺽....=_=
악마의 소굴에 제발로 겨들어왔꾸나..=_=......
..............도................
....망가쟈...-_-....
어서어서,
저들이 나를 알아보기 전에...도........망가쟈=_=;;;;;;;...
....
난, 이반지 머시기와 그의 일당=_=이
나의 존잴 눈치채기 전에 서둘러 그 곳을 빠져나오려했다..
그러나.....ㅡ_ㅡ.......
........
..............
타악......
"머야...민하원니.. 여기 왜와써...-_-^.나 또 설거지 시키려구?...
...마미가 나 잡아오래지? 또 세탁기 돌리래지??"
-_-...
후레새끼 한범이가...
결국 나를 알아보곤 팔을 쫘악 잡아땡긴다....ㅜ0ㅜ..
"...아...아...저...ㅡ,.ㅡ;;;난 당신의 누나가 아니에요.."
일순간 인일상고 놈덜의 시선이 나에게로 꽃혔고..
난 죽고만 싶었다...ㅜㅇㅜ...
...몸이 공중에 부웅 떠있는것 같아...ㅡ_ㅡ...
"...어엇>_<....누구야?한봄이 아는 누나야?"
두번째로 보는 노란대갈..-_-...
예상외로 놈은 날 못알아보고 이써따.ㅡ,.ㅡ...
뿐만아니라...
더 놀라운 사실은..사실은...-_-....
...다른 상고노마덜도 날
저언혀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_-...
ㅡ_ㅡ..내 상판떼기가 많이 평범한가 보구나.....
(☜이반지 머시기는 아예 쳐다볼 생각도 안해따..ㅡ,.ㅡ)
"...>_<..야, 한봄아~누구냐니까???"
ㅡ,.ㅡ
한봄이가 아니라 한범인데...ㅡ,.ㅡ....
노란대갈 혀가 짧은가..=_=..
..........
..............
".........친누나에요...제 친누나.."
"..엉??>_< 정말???..>_<..말두 안돼에~ 안 닮었어!!!
누나는 이상해~>_<콧구멍이 벌름거려~~"
=_=^ 아니 저 새키가.....
">_<프흐흐...콧구멍소녀다~콧구멍소녀야!!!!!!"
ㅡ,.ㅡ^그쯤해둬라 노란대갈...
"멍멍멍짜로 끝나는 말은~~>_<..>_<
귓구멍,눈구멍,똥구멍,땀구멍, 코오옷~구멍!!!!!!!>_<"
노란대갈!!!!!!!....+ㅁ+...뺀찌로 네놈 콧구녕을
쭈왁 늘려버리게써!!!!........
........
.....................나중에...=_=....
.......흐읍...ㅜ_ㅜ훌쩍...이래서 좇밥인덜의 삶은 비참해...
.......ㅜ^ㅜ..
.....
"...ㅜ_ㅜ......야..나간다...일찍 들와.."
착잡한 심정으로..-_-...(☜솔찍히 아무도 날 알아보지못했다는것에
적잖은 회의를 느끼고 이써따..)
놈덜에게서 막 뒤돌아서려는데.....
"야..잠깐................"
ㅇ_ㅇ!!!!!
"...................너....."
"..ㅇ_ㅇ......."
"..............................어서 나 본적 없냐........"
※※개기면 죽 는 다 、※※
#6 、
..............이반지 였다.........
.....이제껏 관심없는듯 술만 퍼마시고=_=이떤
그놈이....
마악 자신들에게서 돌아서는 날
불러세운 거시여따...
"ㅇ_ㅇ...응?...왜?...."
제법 뻔뻔스레,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_- 놈을 바라보아따..
쿵쾅쿵쾅...
ㅜ_ㅜ..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여...
제발 저 새끼-_-가 날 알아보지 못하도록 해주셔요...
그러나,ㅜ_ㅜ
이미 그놈은 의미심장한=_= 눈길로
나를 무섭게 주시하고 이쓰따..- _ -
"...너....나 알지안냐...?..-_-^.."
"...아니..안아는데...-_-;;"
"....-_-^..알아..알잖아...."
"...초면인것..같은데^-^;;"
나는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머릴 쓸어올리며=_=
그놈을 향해 살짝이 웃어보였고.
그 순간 놈의 건방진-_-눈매엔 싸늘한 기운이 서리고야 마러따..-0-..
"...기억났다.......그 웃음......-_-^..."
".....^-^;;;..응?"
.....아무래도...........
들킨거 가찌?....-_-;;;;;.....
.......
옴머..ㅜ_ㅜ...난 이제 주긋눼..오엉엉...ㅜ0ㅜ..
.........................
.....
".....반지야.아는 애야?ㅇ_ㅇ????...."
"그때 그거.-_-^....오락실서 깝싸다 날른 공학년..."
"...응?>_<?.......아아아!!!!!!그래!!!마따!!걔다!!!!>_<..>_<
이야~ 콧구멍소녀!!! 이제야 반지한테 덜미 잡혔네~!!!!!!"
노란대갈..주동아리 쒜럽 하시오.-_ㅜ..
ㅜ_ㅜ...후윽..
이제 어쩌지...기냥 잘못했다고 할까...무릎꿀으까..ㅜ0ㅜ..
아니........그건 안돼...
한범이가 보고있짜나...줵일...-_-^..
동상놈앞에서 누나가 빌빌대는 모습따위
보여줄쑤 엄써..ㅜ_ㅜ..
그래...-_-.......어찌해볼 도리가 엄쓰니까...
기냥 가만히 있자.....-_-..
"...-_-........."
모든 근심사를 져버린듯한 나의 온화한-_- 표정을..
이반지놈이 매우 못마땅한 듯 야리다가......
갑자기 손을 번쩍 치켜든다.-ㅁ-!!!!!!!!
>_< 옴마!!!!!!!!
맞는다!!!!!!!!!!!!!!!!!!!!!!!!!!
.................
.....
"...>,.<........>,.<;;;......>_-?....""
-_-.......-_-........
아무리 가다려도=_= 이반지는 내 뺨따구를
갈기지 아너따....-_-...
"=_=?..."
꾹 감고 있던 눈을 게슴츠레 뜨고는
주위를 살피니..
흠흠=_=...
놈이 내 앞에 놓여이떤 라이터를
가져다가 찰칵찰칵 담뱃불을 붙이고이써따...-_-....
머여머-_-..
괘니 쪼라짜나..ㅡ.,ㅡ....
순간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나를 보며
그 새끼는
"뷰웅신..-_-^맞고 컸냐?...."
ㅡ.,ㅡ..씨포롱...
..........
...
.........ㅡ_ㅡ^......놈은 한참동안(☜정말 매우 한참동안-_-)
나를 꼬라보다가=_=....
곧 굳게 다물었던 입을 열었다...
"....일단 앉어...나 누구 우러러보는거 존나 시러해."
우러러본다고...ㅡ.,ㅡ;...
그냥 올려다보는게 실타고 하지...ㅡ.,ㅡ;;;...
...=_=...
워쨌던,
나는 놈의 말대로 한범이 옆자리에 궁뎅일 갖다붙였고......
시간은 아쥬 처언~처언~히 흘러갔다..-_-^
어뭬..어색한거.....-_-;;....
이건마치 사형수가
뒈지기직전-_-최후의 심판을 받는거 가짜너=_=..
.............
................................
.............
..............................
.....
째깍째깍째깍......=_=............
.......
..............
..
.....놈들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침묵만을 지켰다.....
(☜한범새끼는 어느새 꼬른상태로 엎어져 자고이써따..ㅡ,.ㅡ^)
간혹,
노란대갈이 나를 재미나게-_-^ 야리며
무신 얘기라도 꺼낼라치면..
모두들 놈에게 술을 권했다....-_-....
그럼 그놈은 좋다고 벌컥벌컥 마셔대따...-_-...
.....
허허...ㅡ.,ㅡ...............
.................................................
.......
"....쩌기.....^-^..먼말하려고 나 앉힌거 아냐?..."
....무료하게 흘러가던 시간을 견디다못해,
불쑥 이반지에게 말을 건네는 나...-0-..
"....-_-^...너. 웃지마라..두번째는 말로안한다..."
줸장.
웃지말자-_-;;;;
.........................
.....
그러케 또 이십분..-_-^....
아 몰라!!!!
인젠 나 못참아!!!!
"...저저^ㅇ^;;;;......나 가보께...별로 할말 없는것 가툰데..."
씨봘.-_-
또 웃고말았다......;
애써 태연한 표정을 유지하려는 나를
이반지놈이 뚜러져라 주시하다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얘기할 자세를 취한다...-0-...
".....너............어.."
"...ㅇ_ㅇ..응?..."
"....쟤랑 한핏줄 아니었으면...벌써 팼어.......
..패서 죽였어.-_-^"
그놈이 잠들어있던 한범일 턱으루 가리키며
낮은 목소리로 말을 이어나갔다...-_-...
".....봐준다......딱 한번만. 봐준다..."
흠칫...
그놈이 뱉어낸 말에 놀란건,
나보다는 오히려 인일상고놈덜 쪽이여따...
-_-..
">_<...반지야>_<아무리 아끼는 후배의 친누이라도..
콧구멍 소녀는 바주면 안돼..
콧구멍을 너무 쉴새없이 벌름거리잖아...>_<용서할쑤 엄써!!!"
"-_-^죽!!!!........."
아..
나도모르게 노란대갈을 향해 욕설을 퍼부을뻔 하였다..
-_-;;...
후움..=_=..어쨌던.
더 이상 이반지는 나를 꼬라보지도,-_-^
말을 붙이지도 않었고...
자연스레 분위기는 다시 화기애애모드로 전환되어따..
........
"............"
....-_-...그럼 이제 나.......가도 되는건가?.....
그렇겠지 뭐...-_-....
스윽..
조심스레 자리에서 일어서는 나....
그리고 그런 나를 아쥬아쥬 살묘시..-_-.붙잡는 어느 상고놈..-_-...
"......ㅡ.,ㅡ...왜?...."
...약간 긴장하며 묻는 내게, 그놈은 제법 얼굴을
붉히며-_-^ 대꾸해따.....
"...괜찮으면 같이 마시자^-^;"
ㅇ_ㅇ....같이????>_<...>_<........
.........참 땡기는 제안이지만!!.........-ㅠ-......
감히 그럴쑨 엄씀이야.....ㅜ_ㅜ....
난 방금 막 자유를 선고받은 사형수란 마려...
ㅡ,.ㅡ..
여기 더있었다간 무신 일이 터질지 몰러...ㅡ.,ㅡ.
..........
....................
.......글. 어. 나.-_-
노란대갈놈과 아까 그 얼굴붉힘쟁이-_- 가
내 옷깃을 잡고 안 놔주는 바람에,
결국 난 다시 자리에 앉고 마라따..-_-.
허허...ㅡ.,ㅡ...
...기분이 썩 나쁘진 않쿤.
하지만 막상 술자리에 동참하려니,
이반지란 노마가 싱경쓰인다..ㅡ.,ㅡ.
췟..눈치보여...
...............
".....야..........."
"....ㅇ_ㅇ..으..응?....."
".........멀 그렇게 꼬라바...-_-^...."
ㅇㅁㅇ..럴쑤!!...나도 모르게 이반지놈을 꼬라봔나보다....
"....-_-;;;...미안.."
"...........먹고싶냐?....."
-_-그놈이 내앞에서 술병을 이리저뤼 흔들어댄다...
아..저 병안에서 찰랑거리는 나의 알콜들....ㅡㅠㅡ...
"...ㅡ.,ㅡ.....응...먹고싶어....."
....-_-...뻔뻔한게 아니다.....
난 솔직한거야....- _ -....
"....-_-....뻔뻔하구나...."
....예리하고도...무서븐새끼..-_-...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 _ -..
하쥐만..
그놈의 알콜이 뭔지....
난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였꼬..ㅡ.,ㅡ...
마침내, 인일상고놈덜과 함께 알콜을 들이붓게 되었다..>.,<..
크 ㅇ ㅏ~ 주글때까지 마ㅅㅕ보쟈!!!!!
>_< >_<
............
...........................
....그리고...........
아쥬아쥬 한참뒤.......................
※※개기면 죽 는 다 、※※
# 7 、
.................................
........
"...끄윽!!!....헛..나 왜 이른데..>_<..끄윽!!!!"
......상고애덜과 한범이...그리고 나는..
어느새 꼬장을 빠져나와 정류장을 향해 걷고있는 중이다..
비틀비틀...=_=...위태위태....
....허 억!!!기우뚱!!!!....=_=....
......비틀!!!!......기우뚱!!!=ㅁ=...
에씨.ㅡ.,ㅡ..
..안취할려고 찔끔찔끔 마셨는데 왜 이르지...>.,<..
왜 이르케 땅이 위로 솟구쳤다,아래로 꺼졌다 하냔마랴...
물렁물렁한 땅이다..=_=...
..............
......
...........................
..
타악...!!...
...
"뭐야..-_-^..."
-_-...- _ -..췌엣.
하필 이반지놈과 부닥칠게 머람......
헛.ㅡ_ㅡ!!!....
아니..ㅇ_ㅇ.아냐....이건 이반지머시기가 아녀...
이건...
이건!!!!!!!!!!>ㅁ<!!!!!
"...-_-^...니 뭐냐고.......일부로 나 건드맀냐..?"
....>.,<....내 럭키다!!!!!!!!!
잠잘 때 꼬옥 안고자는 내 악어인형 럭키!!!>_<
털대신 나이롱-_- 섬유로 바느질 되있어서
느낌이 너무 매끄러운 나의 럭키!!!!!>_<..
..........
"...>.,<이리와, 럭키야.....안아줄게.."
".....-_-^..씹창....얘 뭐래냐????..."
포옥......................
럭키가 미처 피할새도 엄씨 내가
꼬옥 안아버려따.!!!!!!!!..>.,<.
흐흐..
오늘따라 럭키의 표정이 달라보이네..
눈썹이 꾸불꾸불 위로 겨올라가고 이써..-0-..
야, 화내는 럭키>_< 분노한 럭키>_<
"...>.,<...럭키 품은 언제나 따스하구나.."
에헤..
부비적부비적.....>_<...
ㅇ ㅓ ?...=_=....
럭키가 나를 파악 밀쳐낸다....
ㅜ_ㅜ..왜그래에..
다시 매달리자..다시 매달리자...=_=..
처억...*=_=*.....
...팍!!!!!......
...=_=....매달리자 매달리자.....
.............................
........
....
"...반지야>_<얼렁와!!이차가쟈 이차!!!!!
우리집으로 이차가쟈!!!!!"
-0-앞에서 노랑대갈이 마구 손을 휘저으며
외쳐댄다..
그러자.......
"아 씨바, 얘좀 어떻게 해바!!
왜 나한테만 이래, 이 공학뇬은!!!!!"
....우리 럭키가 노란대갈놈에게
마구 역정을 낸다...- _ -..
- _ -???....
..........................................
.....................................................................
...................
...
............
........
시내를 벗어나 도착한 이곳.
노란대갈의 집.=_=
우리 럭키를 따라,
한범이 새끼를 따라,
나도 이곳에 왔다....=ㅁ=..
아무도 모라고 안하네...으흐흐..ㅡ.,ㅡ..
....................
...
노란대갈네 집은 그냥 단란한 가정집이어따...ㅡ_ㅡ..
현관에 들어서자
그놈의 부모가 우리를 반가이=_= 맞아주셔따...
얼마나 이런일이 빈번하게 일어났으면
저리도 자식의 비행=_=에 무뎌지셨을까...
흠훔=_=..
.................
..............................
.............우리는 노란대갈의 방에서
또다시 술판을 벌여따...
하지만...ㅡ_ㅡ..
인젠 먹을수 엄써.......
왠지 불편해...ㅡ_ㅡ...
여긴 내가 올곳이 아닌데...
정말 너무 아닌데.....-_-;;;.....
어쩌다가 여까지 오게 된거지...-_-;;;;....
가슴 한구석이 쿵쿵쿵쿵 뛰는 것이......
참으로 불안하도다...ㅡ_ㅡ...
"..너도 그러니, 럭키?=_="
"..-_-^너 나우습냐?........."
체엣.-_- 아까부터 계속 저음이네...
럭키바보. 럭키 해삼. 럭키영구. 럭키오징어똥.
-_-..
................
...............................................
.........
.........
..........................
...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후....
녀석들은 너나 할것없이 방 여기저기에 널부러져
잠들었고..
나는 그때쯤 제정신이 돌아오고 있었끼 땜시
빨딱 일어섰따..ㅇ_ㅇ
"..한범아..우리 집에 언제가?...ㅇ_ㅇ.."
"...-_-..낼 노는날이야...그냥 여기서 자고가..."
"....ㅇ_ㅇ..ㅇㅁㅇ...나는??..나는 어떻게해??"
"...-_-...니도 자고가.."
"...-_-...잘생각해보렴...어쨌거나 난 여자고,
늬덜은 모두 남쟌데..."
".....-_-...니 얼굴바바.."
"....=_=...응?..."
"....-_-....안심하고 푹 자라...."
"...-_-..몹쓸새끼......"
찰칵...
조심스레 문을 열고 거실로 나왔다...-_-...
-_-.....너무 깜깜해..;....
머리가 더 혼란스러워 지잔아..
...ㅡ_ㅡ..그래도 외박은 안하고 댕겼는데...
나... 타락하고 이써...ㅡ.,ㅡ..
낼 집에 들가면 엄마헌테 주겄네..ㅡ.,ㅡ..
..우리 아부지..또 나 붙들고 우시겐네...-_-...
제길.
뇌가 터지려고한다...=_=;;;.
..............
그ㄸ ㅐ ....
내 레이러망에 포착된 이상한 껌정물체!!....
-_-...ㅡ_ㅡ....두두두두두...
엇ㅇ_ㅇ저건....
....................................
......
..................나의 럭키잔아.....=_=.....
..............
"...=_=...럭키야...혼자 외롭지........"
※※개기면 죽 는 다 、※※
#8 、
.......홀로 소파위에 누워자는 럭키를 보고있자니..
맴이 짜르르한거시 참 안죠아..ㅜ_ㅜ..
럭키!!!!주인 엄씨 외롭게 잠들면 안돼>_<..
타다다다...
달려가서 얼릉 럭키 옆구리를 껴안어따..
.>_<...
나도 그만 자야지.......
복잡한거 다 잊어뿔고...기냥 자버리는거야..>.,<...
낼 아침일찍 집에 들가면 되지 뭐..>.,<..
흐흐...
긍뒈.........
........럭키한테......옆구리가 있었던가.......=_=.......
............................................
........
....................
...........
...
담날 아침.
"ㅇㅏㅇ ㅏ 아악!!!!!!!!!"
"...끄허억!!!ㅡ.,ㅡ!!!!!"
.....어.....어째서............................
....어찌하여서............
내가 이 비좁은 소파위에서 이반지 머시기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거지........=ㅁ=
왜..왜...왜.....!!!!!!!!!!!!=ㅁ=
파악!!!!!!!...
으헉!!!ㅡ.,ㅡ!!!
이반지 그노마가 자신의 품에 안겨있떤 나를
힘껏 행가래쳐내는 바람에,
난 바닥으로 풀썩 고꾸라지고말어따...ㅡ.,ㅡ..
ㅜ_ㅜ...후윽..ㅜ^ㅜ..아파라...
"...ㅜ_ㅜ....."
.......어째서 내가 생판 모르는 곳에 와있냐구우..
왜 하필...이반지 놈 품에 앵겨 있었냐구우...ㅇㅁㅠ
".....이..이거....뭐야 지금....? 니뇬이 왜....."
묻지말렴...이반지... - _ -...........
......................
............................................................
......
.............................
...................
.....
"..아.그러니까..>_<...콧구멍소녀 니가,
반지를 덮친게로구나>_<!!!!"
"아니, 그런게 아니라..ㅜㅇㅜ...나는
내 악어인형 인줄 알고..."
">_<.악어인형 인줄 알구 끌어안은거야?>.,<에~거짓말.."
닥쵸라 노란대갈!!!!!!!!
내 말은 모두 깨끗한 진실이란 마랴!!!!!!!ㅜㅁㅜ
"...ㅜ_ㅜ...진짜 인형인줄 알고 같이 잔거야.."
"씨발!!!!너 같이잤단 얘기 자꾸 입에담지마!!!"
헉...그래그래...
알겠다..이반지야..ㅜ^ㅜ...
제발 소리줌 질르지마...ㅜ_ㅜ..
심장이 바싹바싹 타들어가잔어..ㅜ^ㅜ..ㅜㅇㅜ
ㅠ_ㅠ...우어엉...
.......................................
..........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밀려오는 불안감과...초조함.....
그리고 쪽팔림.-_-;;;........
안되게따....일단 여기에서 나가자...
..................................
................................................................
..................................
..
....................
............................................
끼익...철컹..!!!!.
대문을 조심히 열고
노란대갈의 집에서 나왔다.....ㅡ_ㅜ..
"..야 민하원...니 괜찬냐..-_-"
뒤따라나온 한범이는 멍하니 걷고있는 내 앞에 대고
정신사납게 손을 휙휙 저어댄다.....ㅜ_ㅜ^..
".......-_-^...그만 정신차려...럭킨줄 알고 그랬다며..
그럼 됐지..."
"...ㅜ_ㅜ...그럼 된거야?...."
".....된거야..-_-...어차피 그냥 자기만 했는데 뭐..."
".....=_=...그래...그냥 자기만했어...."
-_-...
"......근데...왜 하필 반지형이야?.....-_-...."
"....ㅡ.,ㅡ..몰라 나도...그냥 럭키로 보였어.."
".....그분-_-은 여자 존나 싫어하시지...
아마 이제껏 제대로된 키스도 안해보셨을걸..."
"....ㅡ_ㅡ..."
만일 저새끼의 말이 참이라면...
나는....
나는.............
.....정말 건드려선 안될 새낄 건드린거다....ㅡ_ㅡ..
아무일 없었다고 해도....
같이 잔건 잔거다.......
고로 나는.....
또 다시 놈을 피해다녀야 할지도 모른다...- _ -.......
흑.ㅜ_ㅜ..아깐 기냥 조용히 보내주든데.....
훌쩍..ㅜ^ㅜ..
.....................................
...............
...............
....
집.
"마미!!!!!아들 왔소!!!!"
"....다녀왔쑵니다...ㅜ_ㅜ..."
힘 없이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안방문이 확하고 거칠게 열리는가 싶더니
곧 우리의 다크호쓰=_= 어머님께서
그 두려운 모습을 드러내셨다...
"..늬들이 에미 죽이려고 작정을 했지..-_-^.."
"...ㅜ_ㅜ...아니!!...엄마!!!ㅜ^ㅜ아녀!!...나 정말 어제 기냥
한범이 델꾸 들어올라 그랬는데!!"
"...그랬는데?....-_-^..."
"....그..거시...-_-;;;;;....실은..."
저리도 분노하신 어머님께 어찌
딸년이 다른놈 품에 앵겨 하룻밤을 보내고
들왔다는 말 따윌 지껄일쑤 있겠는가....
ㅡ_ㅡ...
"....-_-...차라리 그냥 벌 설게..."
"....-_-^빨라서 좋네...옷갈아입고 나가....
삼십분에 한번씩 제대로 서있나 확인한다."
"...ㅜ_ㅜ..응.."
잠시후.
나는 푹푹찌는 이 여름날,
긴바지에 보라색오리털파카, 땡땡이 목도리를 비롯하여
털장갑, 마스크, 토끼귀마개까지 왁벽하게 갖추고
대문밖에 서있는 중이다....-_-..
...-_-...이것이...
우리 어미라는 여자가 가장 빡도랐을 때
써먹는 잔인한 처벌법 이므로...-_-;;;..
"...아 존나 뒈지겠네...차라리 피를 말려죽여라,
이 망할 마미야!!!"
-_-...내 옆에 스키복 차림으로 쭈그려 앉어있는 한범이..
나보다 더 불쌍하다...- _ -...
"..ㅠ_ㅠ..씨포롱...오널 진짜 왜 이르냐...."
ㅜ_ㅜ...상고놈이랑 같이 눈부비며 아침을 맞이하질 않나.
ㅜ_ㅜ...한여름에 겨울옷입꼬 땡볕에 서있질 않나.
ㅠ_ㅠ...가엾구나 하원아...
니 인생 왤케 꼬이기만 하니...
........................
.................
그날밤.
하루죙일 땡볕에 나가있었던 나와 한범이는
거의 만신창이가 된 몸뚱이를 질질끌고=_=
집에 겨들어와 고대로 푸욱 쓰러졌다......
(☜우리의 어미는 이미 침수에 들어계셨다..-_-^)
"쓰바, 배 울려.."
"....-_-..응?.."
"...배가 꼬로로록 울린다구..-_-...니 밥좀채려라."
"...ㅡ_ㅡ..."
다른 때 같으면 절대 채리지 아넜겠지만..
지굼은 나도 상당히 시장하므로,=_=
후다닥 주방으로 들어가 밥을 채렸다....
중간에,
어미라는 여자가-_-^ 나와
힘껏 나를 야렸지만 대수롭지 아너따...-_-..
(☜배고픈데 장사없다....-_-)
...............
............................
"야..밥 머거.."
한범이 방 문을 빼꼼 열고 안으로 고갤 디미는 나..
"...네...네..아.....네에...."
한범이놈은...꼬ㅐ 심각하게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이써따..
-_-?...
"..-_-....야..밥 머그라고..."
"....네....지금 옆에 있어요........예..바꿔드리께요..."
-_-..갑자기 녀석이 내게 핸폰을
쑤욱 내민다...
"...=_=?...어쩌라고?..."
"....받으라고.-_-..."
그렇게..놈은 주방으로 향하였꼬...
나는 의아해하며 핸폰을 귀에 갖다댔다....-0-...
"...여부쇼...=_=..."
-...................
"...=_=...뉘쇼.....전화 바껐소..."
-.............................
잉???=_=계속 암말이 엄따...
끊켠나?=_=...
"....=_=...머여....할말있음 얼렁혀.........저놔 내려논다...?.."
-..................야.....난데.....
....헛..이 목소린.!!!!!ㅇ_ㅇ!!!!!
......심상찮은걸로 봐서 딱..............
................이반지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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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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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면 죽 는 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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