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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요리생활 스크랩 맛깔 밑반찬 [정월대보름 나물만들기] 정월대보름맞이 묵나물 4종 세트
슈만과클라라♥ 추천 3 조회 3,667 14.02.12 10:2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이제 곧 정월대보름이잖아요~

 

말린 나물이며, 오곡밥 세트, 부럼 등등 마트에도 보름맞이가 한창이더라구요~

오늘은 저답지않게 오랜만에 부지런좀 떨면서ㅋㅋ

정월대보름맞이 나물 몇가지 만들어 봤어요 ^^

 

 

 

 

 

 

 

 

 

 

정월대보름에는 묵은해의 나쁜 기운을 버리는 의미로

9가지의 말린 나물을 만들어 먹는다고 하는데요~

저는 9가지는 절대 힘들고ㅋㅋ

호박 오가리, 가지, 취나물, 고구마순 4종세트에

미리 만들어둔 시금치와, 고사리 나물까지만 약식으로 보여 드릴께요~^^

 

 

 

 

 

 

 

 

 

 

 

*재료*

 

 

말린 취나물, 호박, 고구마순, 가지 2줌 정도씩.

양념(모든 나물 공통) - 국간장(집간장) 2, 다진마늘 1, 다진파 1, 들기름 1, 멸치 다시마 육수 1국자, 소금 약간, 통깨.

 

 

 

(밥숟가락 계량)

 

 

 

 

 

 

 

 

 

바싹 잘마른 건나물 4종이예요~

요즘엔 마트에서 소포장으로 종류별로 팔아서 식성대로 골라오면 되니 좋더라구요~

 

건나물은 불리거나 삶는 과정만 조금씩 다를뿐

양념은 다 똑같아서 생각보다 정말 쉬워요~

같은 양념으로 만들어도 나물 종류에 따라 다른 맛이 나는것도 참 신기하죠 ㅎㅎ

 

 

 

 

01

02

03

04

        취나물

        가지나물 

      호박 오가리 

     말린 고구마순 


 

 

 

나물을 불리는 중이예요~

 

말린 나물은 일단 한번 깨끗하게 씻어서 취나물과 고구마순은 물을 넉넉하게 잡고 30분정도 푹~끓여준 다음,

5~6시간 정도 물에 오랫동안 불려요~

말린 취나물과 고구마순, 시래기, 토란대, 아주까리 등의 질긴(?) 나물등은

삶은 후에 오랫동안 불려서 볶아야 건나물 특유의 잡내도 없어지고 부드럽게 볶아져요 ^^

 

말린 호박과 가지 등은 미지근한 물에 2~3시간만 불리거나

끓는 물에 10분 정도만 데쳐 내면 되구요~

 

특히 호박은 너무 오래 데치거나 불리면 특유의 쫄깃거리는 식감도 없어지고 곤죽이 되어요 ㅎㅎ

불리거나 데칠때 적당히 부드러워지면 물기를 슬쩍 짜주고 양념한 후에 볶으면 되요 ^^

 

 

 

 

01

02

03

04

       취나물 

       가지나물 

      호박 오가리 

     말린 고구마순 


 

 

일단 완성품이예요~

 

 

 

 

 

 

 

 

제일 먼저 호박오가리볶음부터 만들어 볼께요~

 

말린 호박은 흐르는 물에 깨끗히 행군 다음, 물에 잠깐 담궜다가

끓는 물에 10분 정도 데쳐서 물기를 살짝만 짜서 준비해요~

 

 

 

 

 

 

물기를 너무 꽉~짜서 수분이 너무 없어도 별로니 물기는 슬쩍만 짜주고,

호박에 국간장, 다진마늘, 다진파,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한 다음,

 

 

 

 

 

 

 

달군 팬에 식용유 (전 올리브유 한큰술 정도 넣었어요) 를 넣고

살짝 볶다가

 

 

 

 

 

 

 

멸치 다시마 육수 한국자 (작은 국자예요) 정도 넣어주고

바특하게 졸이듯이 볶아내면 완성이예요~

 

간을 보고 모자라는건 소금으로 하면 되구요~

 

 

 

 

 

 

 

마지막에 통깨 솔솔~~

들깨가루를 넣어도 좋은데 마침 우리집에 들깨가루가 품절됐어요ㅋㅋ

 

담백하고 쫄깃한 말린 호박도 식감 최고죠 ^^

 

 

 

 

 

 

두번째로 가지나물이예요~

 

 

 

 

 

 

 

 

 

마른 가지도 물에 한번 행궈낸 다음 잠깐 불렸다가 끓는 물에 10분 정도 데쳐내서

물기를 슬쩍 짜주고  국간장, 들기름, 다진마늘, 다진파 넣고 조물조물 밑간 한 다음

식용유 조금 두른 팬에 달달 볶다가

멸치 육수 한국자 정도 넣어서 졸여 내면 되요~

 

말린 가지볶음은 고기보다 더 맛있어요 ^^

 

 

 

 

 

이번엔 취나물~

 

 

 

 

 

 

 

 

 

취나물은 삶고 불리는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긴 하지만  볶는 방법은 똑같아요~

마른 취나물을 찬물에 한번 행궈낸후 30분 정도 푹~삶고~

미지근한 물에서 반나절 정도 불려요~

자기 전에 불리면 다음날 아침에 먹기좋게 잘 불어 있을꺼예요 ^^

 

 

 

 

 

 

 

 

볶는 법이나 양념도 위에 나물들이랑 똑같이~

여기에 양파나 고추등을 넣고 볶아도 좋죠~

 

 

취나물은 맛도 맛이지만 향도 참 좋은것 같아요 ^^

언니가 좋아하는거라 조금 넉넉하게 했어요~

 

 

 

 

 

 

마지막으로 고구마순이예요~

 

 

 

 

 

 

 

고구마순도 찬물에 행구고, 끓는 물에 30분 정도 삶아서

반나절 정도 미지근한 물에 불린 다음,

물기를 슬쩍 짜주고 먹기 좋게 썰어서 위에서와 똑같은 양념으로 달달 볶으면 끝!ㅋ

 

 

 

 

 

 

고구마순은 빨간 청양고추를 하나 썰어 넣고 볶았더니

적당히 칼칼하고 매운맛이 일품이예요~

 

 

 

 

 

 

 

달달 볶다가 멸치 육수 넣고 졸일때 뚜껑을 덮고 뜸 들이듯이 졸이면

좀더 부드러워지는것 같아요~

 

전 약간 이렇게 쫄깃한 식감의 나물들이 좋더라구요 ^^

생고구마순도 맛있지만 말린것도 참 맛있어요~

 

 

 

 

 

 

 

이건 미리 만들어둔 섬초무침과 고사리나물이예요~

 

만드는 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어요 ^^

 

섬초무침 만들기-http://blog.daum.net/neohyejin/382

고사리나물 만드는법- http://blog.daum.net/neohyejin/342

 

 

 

 

 

 

 

 

 

금요일이 보름이던데

내일은 무나물이라도 하나 더 볶아서 오곡밥이랑 먹어야겠어요~

부럼도 깨고~귀밝이술도 한잔 하구요 ㅎㅎ

 

 

 

 

 

 

 

 

 

 

보름달처럼 풍성한 하루 되세요~

그리고,

 

 

 

 

 

 

 

 

 

 

 

 

 

 

 

 

 

 

 

미리,

더위

사세욧!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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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12 10:35

    첫댓글 ^^저도 도전!!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2.12 10:40

    도전~!^^
    맛있는 보름 되셔요ㅎㅎ

  • 14.02.12 10:42

    잘 먹고 갑니다~~

  • 작성자 14.02.12 10:45

    ㅎㅎ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

  • 14.02.12 12:26

    완전 맛있어보여오 정갈해보이고 정말 우왕굿이세요^^*

  • 작성자 14.02.12 12:35

    히히~
    감사합니당~^^

  • 14.02.12 13:41

    아...맛있어 보이네요...전 내일 저녁에 하려구요..ㅎㅎ

  • 작성자 14.02.12 15:29

    감사해요 ^^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14.02.12 13:42

    저도 아침에 고사리,가지나물,호박고지,시래기 이렇게 물에 담가 놓았답니다
    저녁에 삶아 놨다가 내일저녁에 맛있는 보름나물 만들어 보려구요
    남들보다 한발 앞서가시네요

  • 작성자 14.02.12 15:30

    제가 좋아하는 나물들이 가득이네요~^^
    시래기도 좋아하는데 이번엔 준비 못했는데,
    내사랑 그대님댁 보름나물도 보여 주세요 ^^

  • 14.02.12 13:56

    ㅋㅋㅋㅋ 더위파시는거여요? ㅎㅎㅎㅎ
    올 여름은 많이 안 더웠음 좋겠어요~

  • 작성자 14.02.12 15:31

    앗~
    지인이님이 제 더위 사신거예욧?ㅋㅋ
    겨울엔 덜 춥고 여름엔 덜 더운게 젤 좋죠 ㅎㅎ

  • 14.02.13 22:40

    저는 왜 안될까요?
    솜씨가 영~~ 꽝인가봐요.
    말린 나물은 있는데 자신없어 하지 못하고 잘 보관만 하고 있으니 말예요 ㅋ
    용기 내서 해볼께요

  • 작성자 14.02.13 22:46

    저도 잘 못하지만 자꾸 하다보니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일단 맛있는 국간장만 있으면 반은 성공이예요~
    맛있게 만들어서 자랑해 주셔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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