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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NCEP(National Cholesterol Education Program)에서는 혈액 중 총 콜레스테롤 수준은 200mg/dl 미만, LDL은 100mg/dl 미만, HDL은 60 mg/dl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혈액 중 총 콜레스테롤 수준이 200~230 mg/dl 일 때 경계수준으로 분류하며, 이 경우 음식조절과 운동요법으로 정상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정상수준으로 유지하려면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동물성 지방, 난황, 생선알, 뱅어포 등)섭취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혈액 중에 LDL을 줄이고 HDL을 늘릴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즉 지방을 섭취할 경우 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육류, 버터, 마가린, 쇼트닝, 팜유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생선, 콩기름, 옥수수유, 올리브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촉진할 수 있는 도정하지 않은 곡류(현미, 통밀, 보리 등), 콩, 채소, 과일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으며, 적당한 운동은 콜레스테롤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반면 담배나 과식은 해로울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천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성분은 키토산/키토올리고당, 식물스테롤 등이 있다. 키토산/키토올리고당, 식물스테롤 등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하거나 콜레스테롤과 구조가 유사하여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방해하는데, 이렇게 흡수되지 못한 콜레스테롤은 변으로 배출되므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감마리놀렌산함유유지, 레시틴, 식물스테롤 식물스테롤에스테르, 키토산/키토올리고당, 대두단백, 홍국 등을 기능성원료로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지단백(HDL, LDL 등)이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과정 중 여러 효소를 조절하여 혈중 HDL의 수치를 높이거나 LDL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참조 =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최은경 건강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