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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귀경길 교통대란 밤새 정체 계속…오후 4시 가장 극심

| 2007·09·26 11:54 | HIT : 5 | VOTE : 0 |

 

귀경길 밤새 정체 계속…오후 4시 가장 극심

인터넷종합일간지 한국푸른쉼터신문  http://www.kgatimes.or.kr/

한국푸른쉼터신문 편집부 joypeopletv@hanmail.net

(사진) 연휴마지막 날인 26일 새벽 천안-논산 고속도로 풍세톨게이트 주변을 일터로 돌아가는 귀경객들의 차량들이 가득 메우고 있다.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전날 오전부터 시작된 귀성전쟁이 밤새 계속된데 이어 이날 오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11만3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40여만대의 귀경 차량 행렬이 아침부터 새벽까지 고속도로에 몰릴 것으로 예상돼 집으로 돌아가는 귀경객들이 큰 홍역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이 시각 현재 승용차를 기준으로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32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27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4시간41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7시간14분, 목포에서 서울까지 6시간48분, 대구에서 서울까지 5시간50분이 각각 소요된다.

오후 8시 현재 경부선 서울 방향 대전터널 부근~안성 부근 92km 구간, 영동선 여주분기점~마성터널 40km 구간, 만종 부근~문막 부근 3km 구간 등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 서김제~군산 21km 구간, 군산~서천 15km 구간, 대천 부근~광천 부근 18km 구간, 홍성 부근~서산 부근 20km 구간, 당진 부근~매송 부근 54km 구간, 남해선 부산 방향 지수~선인 부근 22km 구간 등은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선 하남 방향 오창휴게소 부근~일죽 부근 44km 구간, 서이천 부근~중부3터널 19km 구간, 광주~중부1터널 부근 3.4km 구간, 호남선 논산 방향 정읍휴게소~여산휴게소 55km 구간 등도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하루 40만여대의 귀경 차량이 고속도로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오후 4시께 가장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인 뒤 오후 10시 이후부터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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