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시즌 재즈공연을 본 사람들 그중 몇몇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재즈공연은 수수함에서 비롯된 스토리다"
화제를 돌려~ 영국과 유럽 일부국가에서 일렉트로닉과 글렘록이 화려한 막을 올렸던 1970년대는 불황이었다. 사실 이런 시기가 가끔 문제다. 가령 일례로 강도, 성폭행, 살인행각 등 경제가 위기일 때 마다 드러나는 사회붕괴현상을 끼고 전자음악이 유행했었고, 키스(KISS)나 아이언매이든 같은 록그룹들이 기괴한 전위예술과 더불어 폭력적인 라이브무대가 펼쳐보이곤 했다.
조금 더 수수한 모습이 필요하다. 경기불황과 사회불안 확산으로 대중들의 무력감과 불안감이 극에 달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Esperanza Spalding ~ Little Fly
美 오레곤 출신의 에스페란자 스폴딩은 이제 27살이다. 그러나 전 세계 재즈뮤지션계에서는 천재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만큼 감각적이고 탁월한 음악성을 자랑한다. 어려서 요요마의 연주를 보고 자란 이 친구가 콘트라베이스를 잘 우려내는건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어쨋든 상대가 그녀보다 커 보이는 콘트라베이스다.
어쩌면 저렇게 자유롭게 자기표현을 할까 싶을만큼 뛰어난 실력파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mediamob.co.kr%2FFDS%2FnewBlogContent%2F2010%2F0922%2Fdrewermann%2Fesperanza_spalding.jpg)
그녀는 R&B는 물론 브라질음악과 접목시킨 음악들이 잇따라 발표될 때마다 찬사가 이어졌고, 현재 모교인 버클리음대에서 강사활동은 물론 보스턴 재즈소사이어티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참고로 그녀의 어머니는 아프리칸 흑인이고 아버지는 스페인계 흑인이다.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공연을 하고 바로 미국공연을 강행하는 등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뮤지션들과 공동협연을 벌이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중이다. 재즈차트에서 제법 인기를 모았던 싱글앨범 '리틀 플라이'를 올려보고자 한다.
첫댓글 이번에 공연했죠 ? 저도 너무나 가보고 싶었는데요 ...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뮤지션입니다..
음악성은 말할것도 없고 ... 보컬 목소리가 너무 너무나 좋은 뮤지션이에요 ... ^^
"재즈공연은 수수함에서 비롯된 스토리다" ??
쉬운 얘긴데..곰곰히 생각하니 어려운 뜻인듯..아무튼 좋은 얘기죠?ㅋㅋ
수수는 모르겠고..어나더시즌은 실력이야 당연한 것이고..참 순수한 뮤지션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나가수에 모 가수가 노래 한 곡에 부활에 성공하고 많은 사람들이 극찬할 때..나는 그를 비판한 적이 있다..
노래실력은 인정하나..대중을 의식하고 또한 너무 기교를 부린것이 나는 보기 싫었던것..
넘 쌩뚱맞는 얘긴가?ㅋㅋ 걍 제 생각..
에스페란자..알고는 있었는데..연주는 첨 들어보네요..좋아요~
특히 내가 젤루 좋아하는 악기..콘트라베이스..
이스마엘님..좋은 글 좋은 영상..감사~^
위에 사진을 보니..오래전 영화 플래시댄스에 제니퍼빌즈가 생각나네?
기억난다..OST.. What a feeling~~♪~♪
진짜 비슷하네요 ㅋㅋㅋ 다시보고싶어요 .. 플래시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