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ing으로 나와 있는데 이번 글로벌 경제 침체기에 들어 서면서 여러가지 느낀 점을 적어 봅니다.
일단, 나오시기 전에 주거래 은행 혹은 한국에서 미국으로 송금해야 하는 계좌가 있는 은행등에 반드시 체제자 등록을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송금을 누가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자기계좌 돈을 미국 계좌로 송금하는 것이 편하고 좋습니다. 따라서, 오실때 은행 공인 인증서도 같이 받아서 메모리나 하드에 저장해서 오면 좋죠..물론 미국에 와서 한국에 있는 은행 접속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아도 됩니다.
'해외체재자':다음에 해당하는 자로서 체재기간이 30일을 초과하여 외국에 체재하는 자
(1)상용, 문화, 공무, 기술훈련, 국외연수(6월 미만의 경우에 한한다)를 목적으로 외국에 체재하는 자. 다만, 국내거주기간이 5년 미만인 외국인거주자는 제외한다.
(2)국내기업 및 연구기관 등에 근무하는 자로서 그 근무기관의 업무를 위하여 외국에 체재하는 국내거주기간 5년 미만인 외국인거주자와 외국의 영주권 또는 장기체류자격을 취득한 재외국민. 예) 국내 회사 근무자자로 파견명령에 의하여 해외법인으로 파견, 출장 등으로 미국에 있는 자
이게 중요한 이유는 해외 체재자는 1년 10만불까지 국세청 통보 없이 돈을 송금받아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주권 없이 취업을 해서 2년 이상 나와 있거나 (H 계열 비자..) 유학의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게 됩니다. 유학의 경우에는 아마도 등록금 등의 송금 문제가 있기 때문에 체제자가 아닌 유학생으로 은행에 등록을 하고 오면 문제가 되지 않는데 반드시 은행에 문의를 하고 와야 합니다. 이런 사람을 국세청에서 "국민 비거주자"로 분류하여 관리를 하게 됩니다. 유학생은 별 문제가 없다고 보이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아마도 2만불이상의 환전에 관한 사항은 은행에서 매매신고를 하게 될 겁니다.
일단, 글을 체제자로 한정을 하고 말씀 드리면, 체제자 신고에 필요한 서류는
1) 여권,
2) I-20 / DS-2019 등 외국 체류 입증서류
3) 소속단체장의 출장·파견명령서 공문 사본 등
이거면 될거 같은데..은행에 확인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 계좌 설정시 팁
1) 일회 송금한도는 특별히 지정이 되어 있지 않으면 5만불 정도까지로 알고 있는데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제한을 하는 경우 자주 송금을 하게 되면 수수료가 많이 나갑니다.예을 들어 1만불로 제한 했을 경우 3만불을 가져 오려면 3번에 걸쳐서 갖고와야 하는데 5만불 제한을 했을 경우 1회의 수수료만 내면 되는데 3번 갖고 오면 3회 내야 합니다. 수수료가 한번에 50~70불 정도하는데..꽤 큰돈이죠..
2) 송금 금액 제한을 하는데 아마도 한화로 설정하게 될겁니다. 그럼 1000만원으로 해 두면 만불이 되느냐..그건 아닙니다. 만불을 갖고 올 수 없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최소 2~3천만원 정도를 해야 하고, 만일 새차를 구입하게 된다면 대충 3만불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5천만원 정도는 돼야 차값과 생활비를 한꺼번에 갖고 올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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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요세 같아서는 나오실때 외화 보통 예금 계좌를 만들고 출금계좌 (인터넷으로 외화 송금이 가능하도록)로 설정하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조금씩 외화를 사 두면 분산 구매가 되기 때문에 환율 변동폭이 커질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죠...요세는 절실히 느낍니다. 한달사이에 2~300원이 왔다 갔다 하니...필요 없을 경우 쓰지 않아도 되고 돈이 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본인이 가야하므로 미국에 나오면 개설할 수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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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애틀란타에는 씨티은행 지점이 없습니다. 물론 씨티은행 ATM이 있기는 한데...수수료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그렇기 때문에 애틀란타 지역에서는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의 효용가치가 별로 없네요..
5) 애틀란타에는 신한뱅크 어메리카가 있습니다. 혹시 신한은행 주거래를 하시는 분은 나오실때 은행 방문해서 확인하고 신용카드나 기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있는지 확인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6) 농협도 와코비아 은행과 업무 제휴해서 편하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확인해 보시고 결과를 댓글로 알려 주시면 감사..특히 신용카드를 만들어 주면 미국에서 편합니다...
*** 신용카드에 대해서
미국에 처음왔을 경우 미국에서 신용이 없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만든다 하더라도 500불 미만이기 때문에 별로 효용 가치가 없죠..예를 들어 여행을 가기 위해 렌트카를 하면 수백불 나오고..컴퓨터를 하나 산다하더라도 마찬가지니까요..그러나, 호텔/모텔 또는 렌트카를 할 때 보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필요하긴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직불카드처럼 Debit카드에도 신용카드 기능이 있어 일부 사용이 가능합니다..저도 Secured 신용카드를 만들었는데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결론은 장기적으로 미국에서 살지 않는한은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만 미국 신용카드가 없어도 살만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예를 들어 중국에서 잘사는 사람이 한국에 와서 은행에 신용카드를 만들어 달라면 아마도 만들어 주지 않을 것입니다. 돈이 있다는 것도 믿을 수 없고 설사 있다 하더라도 부도를 내면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용이란 것은 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10만불을 미국에 갖고와서 10만불이 예치되어 있어니까 신용카드 만들어 달라고 해도 안만들어 줍니다. 신용이 없기 때문이죠..이런 경우에는 saving account에 돈을 넣고 은행과 딜을 하면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하던데...
아무튼 없어도 미국에서 살만 합니다...
- 해외송금은 소액송금, 증여성 송금, 해외 유학생 송금, 해외체제자 송금으로 나눈다. 증여성 송금은 연간 1만불 이하로만 보내야 하고 본인의 외국 계좌로는 보낼수 없지만 해외유학생과 해외체제자는 송금 제한이 없고 본인 계좌로도 송금 가능하다.
- 영업점 및 인터넷을 통하여 유학생 / 체재자 경비 명목으로 환전/송금한 금액이 년간 미 화 10만불 상당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동 사실이 국세청에 통보되며, 건당 미화 1만불 상당액을 초과하여 환전하는 경우에도 국세청에 통보됩니다.
- 해외 유학생/체재자 환전의 경우 금액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환전하실 수 있으나, 미화 1만불 상당액을 초과하여 여행경비를 휴대 반출하는 경우 환전 시 거래은행에서 교부한 외국환신고(확인)필증을 세관에 제시해야 합니다.
- 해외 유학생 거래 외국환 은행 지정 등록 고객님께서는 매년 유학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재학증명서 등)를 은행에 제출해 주셔야 하며 제출치 않을 경우, 해외유학생 송금을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 해외 송금에 대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