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포도나무의 비유
요한복음 15: 1-8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포도나무의 비유를 들어서 우리에게 가르침과 교훈을 주셨습니다.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예수님 자신을 참 포도나무로 비유를 하셨고 하나님 아버지를 포도 농사를 짓는 농부로 비유를 하시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포도나무에 달려있는 가지로 비유를 하셨습니다.
나무라고 해서 다 좋은 나무가 아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농부로서 포도나무를 심고 가꾸고 열매를 거두는 일을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농부 되신 하나님께서는 포도나무를 심으시되 가장 좋은 포도나무를 심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참 포도나무가 곧 예수님이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거의가 농사를 짓는 농부로서 평생을 살아오신 분들이이기에 누구보다도 농부의 마음과 자세와 노력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농부의 소원은 각종 농작물이 잘 자라고 많은 열매를 맺어서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심판하시고 책망하시고 꾸짖기를 원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농부로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풍요롭고 행복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반드시 포도나무의 가지가 포도나무와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는 말씀입니다.
나무에 붙어있지 않는 가지는 절대로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떠나지 마라. 나도 너희를 떠나지 않겠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는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나에게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누구든지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를 떠난 사람은 잘려 나간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런 가지를 모아다가 불에 던져 태워버린다. 너희가 나를 떠나지 않고 또 내 말을 간직해 둔다면 무슨 소원이든지 구하는 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다. (요한복음 15: 4-7)
인간의 최고의 축복과 행복은 예수님과 하나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최고의 저주와 불행은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좌우되는 것을 잘 압니다.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모든 것을 맡긴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고 맡길 때 열매를 많이 맺으며 죄 사함과 구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요한복은 14장의 예수님의 말씀을 살펴보면 그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1.예수님을 통해서만이 구원과 영생을 얻을 수 있다. (요14:1-6)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아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고 너희에게 말했겠느냐? 나는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 내가 가서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나에게로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함께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도마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우리는 주님께서 어디로 가시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겠습니까?"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행4:12이 예수 밖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구원은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은, 하늘 아래에 이 이름 밖에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우리가 단지 선하게 세상을 산다는 것을 넘어서서 영원한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에게 가지가 붙어 있을 때에만 그 생명을 공급받을 수 있고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고 가지가 붙어 있지 않고서는 스스로는 아무런 열매를 맺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마른 가지는 사람들이 가져다가 불에 태워버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예수님이 누리는 평안을 우리에게도 주시겠다. (요14:27)
나는 평화를 너희에게 남겨 준다. 나는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
나는 너희에게 평안을 주고 간다. 이것은 내가 너희에게 주는 내 평안이다. 내가 주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는 다르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아라.
사람이 행복하게 산다는 것은 빈부귀천을 떠나서 평안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오래가지 못하지만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가난 중에서도 평안할 수 있고, 아픔 중에서도 평안할 수 있고 고난 중에서도 평안할 수 있는 평안을 말합니다.
어린 아기가 가장 평안할 수 있는 순간은 부모님의 품에 안겨 있을 때입니다.
인간도 가장 평안함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은 주님의 품안에 거하는 시간입니다.
3.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갈5:22-23)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인내와 친절과 선함과 신실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을 법이 없습니다.
열매 중에는 여러 종류와 형태의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동행을 하면 우리 또한 예수님의 삶을 닮게 되고 예수님께서 맺으셨던 삶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포도나무와 가지의 관계 즉 예수님의 마음이 내 마음이 되고 예수님의 생각이 내 생각이 되고
예수님의 생명이 내 생명이 되고, 예수님의 삶이 내 삶이 된다는 것.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와 자신과의 관계를 그렇게 설명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가지셨던 행복과 평화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가지와 같은 우리는 참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과의 관계가 유지 될 때 농부되신 하나님이 준비한 복을 누리게 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기쁨과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