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한국인이 집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입니다
집을 통째로 구하는 것이기에 방 한 개를 얻는 것과는 천양지차입니다
계약단계까지 갔다가도 집주인 마음에 안들면 계약 현장에서 "NO"하기가 일쑤요
집을 구하는 사람의 직업 등도 꼼꼼히 따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일에서 집을 구하려면 최소 한달에서 세달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부처님의 가피로 한국에서 보고 간 집을 일주일만에 계약을 하고
입주를 하였으나
독일은 이사를 가면 전등은 물론이고 씽크대까지 떼어가는 바람에 아무 것도 없다 하여 막막했습니다
다행히 딸아이가 얻은 집은 그나마 싱크대는 있었으나 독일의 집들처럼 전등도 떼어가서 전깃줄만 대롱대롱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본거사가 전등을 일일이 달았습니다
한국에서 가져간 공구 상자로 일일이 전깃줄을 잇고 전등갓을 붙였습니다
그 다음이 가구인데 가구 완제품을 사면 두달이나 걸려야 오고 배송비 또한 비쌉니다
독일은 뭐든 느리고 기사가 오면 돈이 붙기 때문에 이사하고 인터넷을 신청해도 두세달은 족히 걸려서 지금도 인터넷이 되지 않습니다
동네에 아주 큰 빵집 한 곳만 인터넷이 될 뿐이어서 아주아주 불편합니다
어쨌든 가구 완제품은 배송기간이 너~~무 길어 한국에서 주재원으로 간 사람들은 이케아에서 가구를 사다가 조립을 합니다
우선 밥부터 먹어야 하니 식탁부터 시작하여
쇼파
아이들 침대, 어른 침대
서랍장
책장
책상 등...
조립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전등을 달기가 어려워 저렇게 달 수 밖에 없는 것을 알고난 후
유럽에 가면 방이 어두운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탠드는 필수가 되고 곳곳에 세우는 스탠드와 책상스탠드를 세웠습니다
책상 의자 하나까지 저 사진에 있는 모든 가구들이 현본거사의 땀이 들어간 조립품입니다
이곳은 그제부터 갑자기 늦가을 날씨가 되어 겨울옷을 꺼내 입습니다
그 투명하던 햇빛도 사라져 우중충한 흐린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첫댓글 두분이 계셔서 따님도 손녀도 낯선곳이 따뜻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온기 있는 집을 만드시는 두분의 정성이 자식 사랑이라 싶네예 건강하세요 ()
고맙습니다 _()_
영국도 비슷한 실정입니다.
저도 예전에 경험했지요........()
아이구 힘드셨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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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독일이나 유럽에 살면 적응하기가
무척 힘들겠어요.
빨리빨리 문화가 장점이 많네요.
유럽에 가면 전체 조명이 거의.없고,
침침한 부분 조명을 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예 저도 이번에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 알게 됐어요
보살님의 멋진 글 몇 번이나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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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따님께서 부모님 사랑에
감동하시겠군요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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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맞혀 지혜롭게
잘 하시니 고맙습니다.
독일 적응기~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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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