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적잖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동기 선생님들..무탈하시죠?
무에 그리 바빴는지 스승의 날도 그냥 지나가고 암튼 좀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 동기 선생님 중에 이번 선거에 출마하신 서진아 선생님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 다녀왔었습니다.
그동안 뵙지 못했던 모습을 보게 되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늘 지역사회에서 시작을 이야기하지만 그게 그렇게 쉽지 않은 문제라는걸 알고 있었는데
세세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선생님 본연의 색깔이 드러나는 선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명함이랑 공보물 색깔이 좋았거든요. 몇차례 선거 공보물이랑 문구작성을 해온 제 안목이니 믿으셔도 좋아요. ㅎ)
아쉽게 낙선을 하셨지만, 이런 저런 일들이 다 발판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힘드시죠? 서진아 선생님~!! 힘내세요.
개인적으로는 이사를 했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던 굽은다리역을 벗어나 좀 더 깊숙히 들어온 셈인데요.
상일역(한번 찾아보면 꽤 멀죠? ㅋ)에 보금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와중에 집들이를 두차례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거.. 집들이 중독 아니야? 랄 수도 있는데 암튼 여러사람 불러놓고 음식해먹이는건 참 즐거운 일이에요.
갑자기 명자선생님이 생각나네요.
그동안 전화한번 못드려서...이런..쩝
"한번 놀러오세요."라고 말씀드리기엔 좀 먼 거리입니다.
가급적이면 초고도비만인인 제가 찾아뵙는 걸로 하지요. 뭐.
요즘 고민은요.
머리카락을 확 잘라볼까입니다.
필리핀 여성으로 보이는 것 까지는 괜찮은데 지저분해보이는 것 같아서요.
(아...왜 나는 샤프해지지 않는단 말인감)
얘기가 좀 자질구레한데, 오늘 인사의 핵심은 건강 조심하시란 말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럼 또 소식 전할께요.
첫댓글 상일역 참으로 먼 곳으로 깁숙히 들어갔네요. 더운 여름날 확 잘린 머리도 가끔은 기분 전환이 되겠죠. 저 역시 확 잘랐습니다. 너무도 답답하여 더위로 부터 탈출, 다듬어 지지 않는 내 마음으로 부터 탈출 ..뭐 그런 기분으로 결과는 물론 다들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혹여 하는 마음으로.. 항주 샘도 건강하고 보고싶네요.
서진아 선생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조항주 선생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것 저것 계획하고 있는 일들로도 바쁘실텐데... 그 와중에 선거기간 중 어느 정당의 안 살림까지 책임지시느라...^^ 그 밖에도 이태영 선생님 등 직간접적으로 고생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제 말의 핵심은... 몸과 정신 그리고 마음까지 잘 챙기시라는 뜻...^^
반갑습니다. ^^* 항주샘, 수고로운 일들이 지나고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이시간이 행복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들어오면 항상 따뜻한 우리들의 공간이 있어서 좋고 주저리 주저리 신변잡기를
늘어 놓아도 흉보는 이도 없고 저는 아직도 선거의 후유증이 남아서 봄볕에 조는 병아리 마냥 졸음과 늘 싸우며 지냅니다.
예전엔 체력하나는 타고 났다 싶었는데 이제 나이는(?) 속일 수가 없나 봅니다.
집들이 한번 초대해 주시고 조만간 동기들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꼭 건강하시고 웃음이 넘치는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샘 오랜만이네요. 서진아샘에게도 고생하셨다고 힘을 드리고 싶네요. 이사를 하셨다니 큰일을 치루셨는데 샘네 집들이는 잠시 쉬시고 이번 주말 제부도로 오세요. 서진아샘과오시면 더욱 좋구요. 아님 저와 같이가져.
이사 간 집에서 행복하고 건강조심하시요~ 오랜만에 소식들으니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