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댁에서 호흡곤란으로 누워만 계시고 식사도 못할정도라 하시면 산소발생기 처방 받으셔서 사용하심이 어떨까 합니다.예후가 안좋은 분들께는 호흡을 돕는 보조역할을 하는거지 치료제는 아닌거 같습니다만,아버님이 숨쉬기가 많이 곤란하시면 산소발생기 사용하셔서 그 시간 만큼은 조금이나마 호흡을 편히 해드리고 식사도 하실수 있게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산소발생기 용량은 5리터(병원에서 쓰는 긴 가스통 모양으로된 건 15리터임)이고 본체에서 코까지 산소를 공급해주는 호스를 두개 구입해서 이걸 연결해서 사용하시면 길이가 꽤 길어집니다. 방에다 기계를 두고 아버님께서 거실이나 부엌까지 자유롭게 이동하시는데 큰 무리 없을 겁니다. 그리고 생명과 관련된 기기장치를 사용하는 가정의경우 한전에 문의하시면 일정부분 전기비 감면도 해주고(24시간 사용할 경우 누진세로 인해 전기비가 많이 나옴) 아파트에 거주할 경우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하시면 정전이 날 시 예비전력을 공급해 줍니다. 산소용량 숫자나 시간은 담당의사와 상의하시면 됩니다.몸에 지니는 작은 크기의 휴대용은 산소발생기도 있는데 그건 용량이 2리터 밖에 안되고 충전해서 사용하는거라 숨쉬는게 많이 힘든 분들께는 도움이 안될겁니다.이건 보험도 안되구요... 저희 아빠가 호흡이 힘들어 지면서 가정용 산소발생기 도움을 받긴 했습니다~예후가 너무 안좋은 케이스여서 나중엔 이걸로도 견디질 못했지만요...하지만 이거라도 사용하지 않았더라면 하루하루가 더 힘드셨을거 같아요. 전 가끔씩 그때 이 기계 2대를 들여놓고 하나는 콧줄로 또 하나는 마스크를 이용해서 이 둘을 동시에 사용했더라면 (산소를 10리터 언저리까지 올릴수 있어서) 아빠가 조금이라도 숨쉬기가 편해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볼때가 있습니다.혹시 모르니 다른분들의 의견도 잘 들어보시구요, 가장 중요한건 아버님의 의견이 아닐까?합니다.부디 아버님 쾌차 하시고 좋은소식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객관적인 검사 수치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의사분께 호흡곤라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드니 산소처방을 해달라고 강력이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사람이 어디가 아파도 숨은 쉬어야 하는데 현재 아버님께서 그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숨이차서 누워만 계시고 식사도 힘들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싶습니다.헌데 아버님의 상태가 그 정도이면 병원에 가는것도 힘드실텐데-.- 일단 보호자만이라도 아버님의 증상을 제대로 정리해서 담당의사 만나서 상담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만일 보험적용을 받지 못할 경우 비용이 들겠지만 비보험으로 하시는 것도 한 번 고려를 해 보세요...렌탈 업체가 따로 있으니 문의해보시구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산소처방전 신청해보려고 검사를했는데 정부에서 지원을못받네요 ㅜㅜ 자식이 딸인 저밖에 없어 막막합니다 좋은정보너무너무감사합니다
객관적인 검사 수치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의사분께 호흡곤라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드니 산소처방을 해달라고 강력이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사람이 어디가 아파도 숨은 쉬어야 하는데 현재 아버님께서 그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숨이차서 누워만 계시고 식사도 힘들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싶습니다.헌데 아버님의 상태가 그 정도이면 병원에 가는것도 힘드실텐데-.- 일단 보호자만이라도 아버님의 증상을 제대로 정리해서 담당의사 만나서 상담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만일 보험적용을 받지 못할 경우 비용이 들겠지만 비보험으로 하시는 것도 한 번 고려를 해 보세요...렌탈 업체가 따로 있으니 문의해보시구요
궁금한게 있는데...특발성 폐섬유화증으로 진단받으면 국가에서 렌탈 지원금을 받을수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