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말벌 집 제거용 드론(꿀벌드론)이 농업 현장에 첫 투입될 예정이다. 현장에 투입될 드론은 나무 등 장애물 충돌을 막기 위한 전방충돌방지센서 등 첨단장치가 장착되어 모니터를 보면서 조종이 가능하고 최대 5미터까지 근접해 나무 윗부분에 달려있는 벌집(말벌과 애벌레)를 박멸할 수 있다.
진입이 어려운 야산의 벌집이나 고층 아파트 벽면이나 나무 꼭대기의 벌집 제거에도 활용될 수 있으며 순식간에 수백발의 총알과 약제(친환경 살충제)가 연속으로 살포돼 번식을 맡고 있는 여왕벌을 박멸하게 된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 이충우 여주시장, 성제훈 경기농업기술원장, 김완수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경숙 여주시양봉연구회장, 전중록 경기도양봉연구연합회장, 고복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기술사업본부장, 김현택 여주시 축산과장, (주)에어퓨처(기술이전 기업/한국드론산업협회 충남지회)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말벌집 퇴치기술 현장시연회를 통해 퇴치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했다.
출처 : 농업인신문(https://www.nongup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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