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화 (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122507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3화 - (1)
~스압주의~
서리 : 어떡해..
?
서리 : 아저씨 너무 멍청하고 귀여워요.
일단은 서리가 웃으니까 따라 웃음
우진 : 아 진짜 사람 놀리고 그러는 거 되게 안좋은거라니까.
하지만 계숙 웃는 서리
삐진척하고 혼자 가버리는 공우진
서리 : 같이가요 아저씨.
서리 : 멍청이 아저씨~
서리 : 공우진!
그제서야 뒤돌아보는 우진
얘네 사귄다ㅎㅎㅎ
.
.
.
서리 :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현 : 무슨 동안이요?
서리 : 저 페스티벌때까지만 일하기로..
슬픔
희수 : 자. 현장에서 관계자들한테 받은 명함만 이만큼.
희수 : 우리 클래식 무대 특이했다고 의뢰 들어왔어요. 그것도 왕창.
희수 : 서리씨가 계속 좀 도와주면 안될까?
희수 : 습자지같은 내 얇디얇은 클래식 지식 뽀록 안나게 미팅 좀 같이 다녀주고.
감동
희수 : 이젠 정직원 월급 지급할게요. 나 좀 살려줘라.
서리 : 정말요? 정직원 꼭 하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희수 : 아 이거는 업무폰. 정직원 되면 필요할거 같아서.
드디어 핸드폰까지 생김ㅠㅠ
희수 : 비용 처리되니까 요금 걱정은 넣어두시고.
서리 : 감사합니다..
씐남
우진 : 야. 강대표 내 친구다.
먹금
현 : 자 후배누님의 정직원 승격을 격하게 축하하며 박..
우진 : 박수!!!!!!!!!!!!!!!!!
저 유난...
희수 : 자 페스티벌도 잘 마쳤으니까 좀 쉬고 다음주에 모이자.
현 : 넵.
.
.
서리 : 업무폰업무폰
서리 : 정직원정직원
서리 : 웬일이야. 이제 누가봐도 나 완전 서른살같겠죠? 어른어른.
우진 : 신났네, 신났어.
이제 자연스럽게 손도 잡고 다니고 신났네 신났어ㅠㅠ
서리 : 어?
서리 : 할머니~
묘하게 커플룩같네
"근데 오늘은 그 이쁜소리나는거 안가지고 왔네?"
서리 : 아... 줄이 끊어져서..줄 갈기 전까지 연주 못하는데..
"그래?"
우진을 바라보는 할머니
"신랑이 아주 예쁘네."
!!!!!!!!!!!
서리 : 예?! 아니..!!
그 말만 남기고 떠나는 할머니
우진 :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히 가십시오.
잇몸만개
공우진 잇몸만개
서리 : 아니..왜 신랑아니면서 신랑이라고...
우진 : 이와중에 정정해봐요. 할머니 무안하시지..
우진 : 그리고 어차피 될건데 뭐 신랑..
뭘 신랑이 됔ㅋㅋㅋㅋ얘 봐랔ㅋㅋㅋㅋㅋㅋㅋ
부푼 꿈
서리 : 예?
못 들음
우진 : 네?
우진 : 가요.
새신랑 공우진 씐남
.
.
서리를 멈춰세우는 우진
서리 : 왜요?
우진 : 혹시..해보는데까지 해보는거 어때요?
서리 : 아..소용없을 거예요.
우진 : 이 동네 몇 년 사셨다면서요.
외삼촌 외숙모가 직접 보시진 않더라도 행방 아는 분이 연락 줄 수도 있고
미리 단정짓지 말고 이거라도 해보면 좋겠는데.
망설이는 서리
우진 : 누가 그런 얘기 해주던데 사람 일 모르는거라고.
우진 : 뭐든 일단 해보는게 좋은거라고.
.
.
"그럼 2007년까지는 연락이 되신거네?"
현수막 제작소를 찾아옴
서리 : 네. 11년 전에 이사가신 건 맞는데
연락 끊긴게 그 전인지 후인지는 잘 몰라요.
"지정게시는 시간이 좀 걸려서 전단지도 많이들 하시는데..
배부나 배포 대행도 해드리고. 어떻게 전단지도 같이 해드릴까?"
우진 : 네. 그것도 같이 부탁드릴게요.
.
.
우진 : 혹시 물어봐도 돼요? 왜 그렇게 오래 병원에 있었던건지.
서리 : 차 사고.. 당했었어요.
우진 : 차 사고?
서리 : 아 그렇게 큰사고는 아니었다는데 저만 좀 운이 안좋았었나봐요.
서리 : 근데..아무리 생각해도 그날 걸리는게 하나 있어요.
우진 : 걸리는거?
서리 : 사고난 날 동네에서 우리 외삼촌 봤거든요.
서리 : 나하고 외숙모한테는 분명 출장간다고 하셨던 날인데..
그 거짓말이 외삼촌이랑 외숙모가 사라진 이유랑 혹시 무슨 상관이 있는건지..
서리 : 계속 걸려요..
.
.
서리 외삼촌 회사에 대해서 알아보던 우진은
외삼촌의 회사가 파산했다는 사실을 알게됨
우진 : 그럼 혹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우진
우진 : 네, 아버지. 뭐 좀 부탁 드릴려고요.
.
.
.
제니퍼 : 아 드라이클리닝 의뢰차 세탁소에 가려는데 미스터공도 혹시..
우진 : 아 맡길 옷 따로 없어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그때 제니퍼 옷에서 떨어진 사진을 우진이 발견함
우진 : 어?
지금과는 다르게 환하게 웃고있는 제니퍼
'언니 이거요.'
'오빠도 바랄 거예요. 언니 다시 이렇게 웃으면서 살길..'
우진 : 다른 분인 줄 알았어요.
이렇게 웃으시는 거 한번도 뵌 적이 없어서..
제니퍼 : 기쁘다고 웃고 슬프다고 울고
그런 감정들도 드러낼 자격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요.
제니퍼 : 난..그런 자격이 없는 사람이고.
제니퍼 : 그럼 이만.
우진 : 저도 안될 줄 알았어요.
우진의 말에 걸음을 멈춘 제니퍼
우진 : 예전처럼 절대 편하게 웃을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얼마 전까진.
무슨일이 있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꼭 올 거예요.
다시 그렇게 웃으실 수 있는 날..
.
.
옥수수를 품에 안고 집으로 가고있는 서리
서리를 기다리고있던 우진이 옥수수 빼앗아 들음
우진 : 나가면 나간다고 말 좀 하고 다닙시다. 한 집 사는 사람끼리.
우진 : 뭐야 옥수수 사러 나갔었어요?
서리 : 아..이거 연주비예요. 태어나서 처음받은.
서리 : 줄갈고 할머니한테 연주 들려드렸는데
연주 들으시면 무릎도 안아프시고 기분 좋아지신다고 주셨어요.
서리 : 할머니도 좋으시고 나도 좋고 옥수수도 생기고
우진 : 또 신났네 또 신났어.
멈춰 서서 서리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우진
'아까 부탁한 계약서 보낸다.'
우진이 아버지에게 요청한 것은 집 구매당시 계약서였음
매도인으로 적혀있는 서리 외숙모의 이름
'법정대리인은 삼촌이셨을텐데 왜 외숙모가 집을 파셨지?'
따라오지 않는 우진을 뒤돌아보는 서리
'대체...무슨 일들이 있었던거지.'
서리 : 안들어오세요..?
서리 목소리에 정신차림
제25화 죽음과 소녀
찬이 개인전 응원하러 가는 길
서리 : 어? 꽃집이다.
서리 : 전 여기서 세워주세요. 꽃다발 좀 사가지고 갈게요.
.
.
리안이도 찬이 응원하러 옴
리안 : 우리 이쁜찬인 어딨나~
발견
리안 : 어! 찬찬!!
반갑게 뛰어가는데
우진 : 어! 찬아!
본능적인 백스텝
리안 : 외숙부님...아니..공사가 다망하실텐데..굳이..이 먼데까지..
리안 : 에이씨 망했어 망했어..
종이백에서 꽃다발을 빼내더니
머리에 씀ㅋㅋㅋㅋㅋㅋㅋㅋ
찬 : 왔어? 아줌마는?
우진 : 어. 바로 앞에 뭐 좀 사러. 금방 올거야.
찬 : 아...
?
우진 : 마음만은 함께한다는 뜻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제니퍼 성대모사 중
흔들리는 찬이의 동공
'마음만은 함께한다는 제 응원의 표시입니다.'
K-하트
우진 : 바이 제니퍼.
우진 : 라고 전해달라시네.
찬 : 진짜 안본 눈 사고싶다.
우진 : 저기 찬아...떨리겠지만 마음을 일단 편안히..
찬 : 아이고 이 바보삼촌아. 배는 내가 타거든? 미스터공이 대회나가는줄.
찬 : 삼촌. 나 자신있어. 후회없이 진짜 열심히 준비했거든.
나 1등할거니까 축하할 준비나 해줘.
우진 : 그래. 너 배타는거 좋아하니까 재밌게 타고와.
삼촌과 조카의 뜨거운 포옹
찬 : 간다.
.
.
서리 찾으려고 돌아다니고 있음
찬 : 아..우리 아줌마 보고 타야 힘나는데.
계단을 올라가는데...
찬 : 아!
또다시 발목에서 통증을 느낌
엄청 부은 발목
찬 : 아..큰일이네.
.
.
결국 찬이는 진통제 받으러 옴
"이름 적어주시구요."
약 먹기 전에 물부터 마시는데
서리 : 어? 찬이 학생!
약 먹는것도 깜빡하고 그냥 그대로 서리한테 뛰어옴
찬 : 아 왜 이제와요. 아줌마 얼굴도 못보고 시합가는 줄 알고 진짜..
찬 : 아! 페스티벌 무대는 잘 했어요?
서리 : 네! 엄청 신나게했어요.
신나게 한건 맞으니까...
그 말에 안심하는 찬이
"태산고 집합!"
찬 : 아.. 가봐야겠다.
찬 : 우리 하이파이브 한번만 해요.
찬 : 꼭 우승할게요. 나.
찬 : 꼭...
서리 : 네. 응원할게요.
서리 : 돈 씽크 삘!!
찬 : 돈 씽크 삘!!!
.
.
잠시 가게를 비웠다가 돌아온 서리 외숙모
"혼자 고생했지?"
"예약증 좀 봐.."
"근데 이거는 뭐야?"
"아 그거 손님이 두고 가신 것 같은데."
"그래? 찾아줘야겠네. 전화번호가 있나.."
서리 이름 보고 놀라서 수첩을 떨어뜨림
"왜그러세요 사장님?"
"어? 아냐. 아냐.."
.
.
.
해범 : 야 정진운정진운정진운
"뒤통수 구경 잘할게."
도발
"근데 매번 똑같아서 재밌을지 모르겠다."
찬 : 초조해보인다 너.
고등부 경기 맞음
.
.
출발을 준비하는 선수들
신경전
찬 : 딱 7분. 7분만 버티자.
"어텐션."
긴장되는 순간
경기가 시작 됨
선두로 치고 나가는 찬이
하지만 곧 정진운이 찬이를 따라잡음
발목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통증으로 인해 속도가 점점 느려짐
그틈을 타 정진운이 찬이를 역전함
덕수 : 야야 점점 느려지는데? 아 나 눈뜨고 못보겠다!!
해범 : 힘내라 유찬!!!
해범 : 야 근데 저기 봉투 뒤집어 쓴 꽃다발은 뭐냐?
덕수 : 어. 그러게.
리안 : 아 찬아...
알게뭐야 찬이나 응원해
'나 목표가 생겼거든요. 전국대회 1등해서 제일로 멋진순간에 꼭 하고싶은게 생겼어요.'
서리에게 했던 다짐을 떠올리며 다시 속력을 내기 시작한 찬이
마침내 정진운을 따라잡고
피니쉬 라인을 통과함
"나란히 피니쉬라인을 통과했습니다! 거의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서리 : 똑같이 들어왔다!
"긴장된 가운데 심판의 판정을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긴장되는 순간
"심판 판정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1위 태산고"
서리 : 1등!! 아저씨 1등!!
이거거든
승자의 미소
패자의 ...
조용한 우진이 이상해서 바라보는데..
서리 : 아저씨...우세요?
공우진 움ㅠㅠㅋㅋㅋㅋㅋㅋ
찬 : 아
또다시 느껴지는 발목 통증
찬 : 약 먹어도 이렇게 아픈데 안 먹었으면 큰일날뻔했네.
이것이 사랑의 힘인가요...?
찬 : 1등이다!!!!!
어쨌든 일등함
.
.
찬 : 나 봤어요? 나 1등하는거 봤어요?
서리 : 봤어요 완전 멋져!
서리 : 축하해요.
우진 : 고생했다.
서리 : 아저씨..우셨대요.
또...?
우진 : 아 울긴 누가..
진짜 울었음
우진 : 아무튼 이따가 우승파티하자.
찬 : 미안한데 파티는 나중에 해주라.
우승자님이 오늘은 스케쥴이 바쁘셔서.
서리 : 아! 나 업무폰 생겼는데 우리 사진 찍..
서리 : 어? 수첩. 아까 꽃집에 두고왔나보다.
서리 : 저 얼른 찾아올게요.
우진 : 있어요. 내가 찾아올게.
우진 : 사진 찍고 있어.
서리 : 아니 제가...
덕수 : 유찬! 코치님이 찾으신다.
찬 : 어 가~
찬 : 약속 안 까먹었죠? 이따 7시 공원 앞에서 봐요.
서리 : 어? 오늘 바쁘다고..
찬 : 맞잖아요, 바쁜거.
찬 : 이따 봐요.
.
.
.
서리 수첩들고 경기장으로 온 외숙모
학생들과 부딪혀서 넘어짐
우진 : 괜찮으세요?
지나가던 우진이 외숙모를 일으켜줌
우진 : 어? 이 수첩 제 일행건데.
우진 : 아 혹시 꽃집에서?
서리 : 아저씨~
서리를 보고 자리를 피하는 외숙모
우진 : 저기!
서리 : 아저씨. 어? 내 수첩!
우진 : 아..꽃집에서 찾아주시러 온 것 같은데.
서리 : 다행이다..
서리 : 안에 번호도 있는데 그냥 전화주시지..
근데 누군지 알고 직접 찾으러 오셨지?
.
.
우진 : 먼저 들어가요.
우진 : 나 만날 사람이 좀 있어서.
끄덕끄덕
집에 들어가다 말고 우진의 차를 바라보는 서리
서리 : 만날 사람..? 누구지?
그때 서리 핸드폰 벨소리가 울림
서리 : 여보세요?
.
.
'어? 이 수첩 제 일행건데.'
'저기!'
'근데 누군지 알고 직접 찾으러 오셨지?'
서리 수첩을 들고온 여자가 서리 외숙모임을 눈치챔
.
.
.
린킴 : 연락처 강대표님한테 물어봤어요.
가기전에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시간이 오늘 밖에 없어서.
서리 : 절 왜.. 어디 해외 나가세요? 아..공연하시러..
자문자답..?
린킴 : 공부하러가요 나.
서리 : 무슨 더 하실 공부가 있다고..
그리고 다음 학기부턴 음대에서 학생들 가르치신다고..
린킴 : 내가 지금 누굴 가르칠 입장은 아닌것같아서..
나 서리씨 샘나서 가는건데.
서리 : 저요?
린킴 : 나도 좀 찾아보려고요. 재밌게 음악하는 법.
린킴 : 음악이 참 좋은데..대하는 방식이 좀 잘못되었었다고 해야되나.
나도 내가 좋아하는 거 오래하고 싶어서 잠깐 숨 돌리러 가는 거예요.
뭐 굳이 말하자면 일종의..
서리 : 인터미션?
린킴 : 인터미션.
이 정도면 시켜줘 명예 소울메이트...
린킴 : 아 그리고 고마웠어요. 페스티벌 무대 서줘서.
서리 : 저도 감사하다는 말 꼭 드리고 싶었는데.
덕분에 무대 섰을때 많이 느끼고 많이 깨닫고 그랬거든요.
너무 감사해요. 그런 기회 주셔서.
린킴 : 아 그리고 이거. 바이올린 케이스에 달면 예쁠것같아서.
서리 : 와..예쁘다..
린킴 : 서리씨도 어떤 식으로든 음악 계속 했으면 좋겠어요.
린킴 : 그동안...미안..했어요.
서리 : 저한테 미안하실 일이..
린킴 : 먼저 일어나야겠다. 비행기 시간때문에..
린킴 : 아. 다음에 만날 땐 나랑 그거 해줄래요?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그곡 나랑 같이 연주해줘요.
서리 : 네. 열심히 연습하고 있을게요.
린킴 : 그럼 다음에 봐요.
그때 린킴의 핸드폰 벨소리가 울림
전화를 받지 않음
둘이 커플템이어쓰
이제 둘이 칭구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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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 레스토랑 예약 오케이.
찬 : 스쿠터 오케이.
찬 : 어후 떨려..오늘이 오긴 오는구나.
찬 : 심장. 나대지마.
찬 : 그래. 몇달 있으면 나도 연봉받는 어른이야. 쫄지마.
프로팀에 입단하기로 결정한 듯함
서리 : 찬이 학생~
서리 : 어? 웬 스쿠터예요?
찬 : 타요. 내가 준비해봤어요.
찬 : 짠. 면허증.
찬이 민증은 당구대. 공이 너무 많아...
찬 : 제주도 할아버지 댁 가서 탈 때 따뒀으니까 걱정 붙들어 매시고.
찬 : 아!
챙겨온 복대를 허리에 감음
찬 : 오늘은 간지러울 일없으니까 맘껏 잡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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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찬이랑 서리
서리 : 아~ 시원하다. 근데 우리 어디가요?
찬 : 나만 따라와요.
"100m 앞 2시방향입니다."
찬 : 두시? 야..두시 방향이 어딘데?
지나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서리 : 왜요?
찬 : 네비를 처음써봐서리..
걱정
찬 : 괜찮아요. 나만 믿어요.
밟고 지나감ㅠㅠ
"잠시후 우회전입니다."
찬 : 우회전..? 우회전이면..
서리 : 오른쪽 오른쪽! 오른쪽!
또 지나침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경로를 재탐색합니다."
당황
찬 : 괜찮아. 괜찮아. 나만 나만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