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지지부진한 MG손보의 자본확충에 의구심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단계적 유상증자는 앞서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에도 지속해서 담겨있던 표현이어서다.
금융당국은 이달 말 유상증자가 완료된 MG손보의 RBC 비율이 가까스로 100%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RBC 비율 100%는 보험업법상 규정하고 있는 자본 적정성의 마지노선이다. 377억 원의 유상증자는 마지노선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자금이었던 셈이다.
사실 MG손보는 지난해 6월 말을 기점으로 RBC 비율이 100%를 밑돌았다. 2020년 4월 자베즈파트너스에서 JC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래 실시한 2천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통해 RBC 비율 170%대를 회복했지만 되풀이된 적자 기조 탓에 다시 자본 적정성이 하락했다.
첫댓글 흠~~~~~~
MG손해보험 !!
우려했던 상황이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