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8
JTBC [싱어게인]이 다음 방송을 앞두고 묶어서 보여주길래,
다시 보기로 첫회 부터 봐야지 하고 1화 첫번째 참가자를
봤더랬어요.
<49호 가수의 Lonely Night>
https://tv.naver.com/v/16737115
첫회 참가자분 뉴스 기사에 <와이키키 브라더스> 보컬이란
기사를 봤기에, 노래 들으면서 와, 잘부르신다~ 하고 넘기는데,
주니어들은 극찬하는데, 이선희, 유희열씨는 올드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으잉?!
전 30호 가수님 [치티치티뱅뱅] 듣고 졸다 깼는데!, 탈락을 시키고ㅠ
아, 이번 방송에서 부활 하셨죠^^!
[싱어게인]은 보면서 으잉?! 하는 프로인거 같더라구요~ㅋ
한 명의 가수가 부르는 노래에 대한 세대별 심사위원들의 평들이
갈리는 게 참 재미있던데요.
과연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싱어게인> 49호 가수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들의 평^^
최종 7어게인 다음 라운드 진출~
유희열 : 누구 누구 눌렀어?
이선희 : 나만 안 눌렀나 보구나...
이승기 : 이 노래는 많은 남성분들이 특히 노래방에 갔을 때
한 번쯤 도전했다 쓰라린 좌절을 맛보는 노래인데 인데요.
규현 : 49호는 시작하자마자 여유가 일단 넘쳤고요.
고음 부분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뽕끼(?)가
가미가 된~ 그래서 더 신명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고~
송민호 : 되게 기분이 너무 좋아졌어요.
이해리 : 누가 들어도 고음인 노래 잖아요.
근데 어떻게 저렇게 탄탄하게~
주니어들의 연이은 극찬.
이선희 :
전 주니어들이 하는 심사평을 듣고 '이 점을 새롭게
생각하는구나!' 하고 느낀 게 있어요. 노래를 오래하다 보면
자기만의 습관이 생기잖아요. 그 습관이 올드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주니어들은 좋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유희열 : 저도 고민했던게 솔직히 너무 상투적인 거예요!
저희 세대눈에는 그러면 젊은 사람들이 안 좋아할 텐데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옆에 주니어들 표정을 보니 다 너무 흥겹게 보고 있는 거에요.
'상투적인 것도 어느 정도 수준 이상 가면 예술이 될 수도 있구나'
레트로의 어떤 상징적인 무대 였지 않았나 그런 생각 들었습니다.
49호 가수 : 사실은 고등학생 때부터 밴드를 했는데요.
그때부터 저보고 친구들이 올드하다고 했었어요.
어쨌든 음악은 저만 하고 있습니다.
심사위원, 대기실 참가자들 모두 : 오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