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이 시험을 이깁니다!
참고말씀: 마4:7,10; 6:25; 16:23; 26:33,35,41,74,75; 눅22:31; 엡4:27; 6:17; 히4:12; 벧전5:8; 계12:9
읽을말씀: 마4:3,4
주제말씀: 마4:3,4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첫째, 시험은 우리를 호시탐탐 엿보고 넘어뜨리려 합니다!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4:4)
무엇이 우리를 수시로 엿보고 또 호시탐탐 넘어뜨리려고 합니까? 시험(temptation), 엄밀히 말하자면 ‘시험하는 자’ 마귀입니다. “시험하는 자가...”(마4:3 상) 어째서입니까? 우리와는 철전지 원수지간이기 때문입니다. “...너희 대적 마귀가...”(벧전5:8 중)
지금도 무엇과 같이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까? 포효(咆哮)하는 사자입니다.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5:8 하) 수시로 무엇을 엿보고 있습니까? 비집고 들어올 틈입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엡4:27) 호시탐탐(虎視眈眈) 우리를 어떻게 하려고 합니까? 넘어뜨리고 자빠뜨리려고 합니다.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마16:23 중)
우리가 시험하는 자와 일대일로 대결하면 누가 이깁니까? 당연히 시험하는 자입니다. 어째서입니까? 마귀는 타락한 천사들로써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하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또는 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계12:9)
누가 이 시험 앞에서 호언장담할 수 있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베드로의 경우만 봐도, 그가 그토록 예수님을 버리지 않겠다고 호언장담했건만,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마26:33,35)
시험 앞에서 처참하게 무너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마26:74,75)
이 같은 마귀는 베드로를 밀 까부르듯 요구했으며,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흴르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눅22:31) 심지어 누구까지도 시험하려고 했습니까? 예수님입니다.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4:3)
그러니 우리는 어찌 해야 합니까?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마26:41 상)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무엇을 더 어찌 해야 합니까?
둘째, 그러나 우리는 말씀으로 시험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4:4)
앞서 살펴본 것처럼, 시험하는 자와 일대일로 대결하면 우리의 힘만으로는 도무지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의지하면 능히 물리쳐야 합니까? 기록된 말씀입니다. 예수님도 마귀의 시험을 세 번이나 모두 말씀으로 물리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4:4) /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4:7) /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4:10)
왜 하나님의 말씀이 시험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까? 이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서 그 어떤 것도 찔러 쪼갤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히4:12 상) 성령의 검이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6:17 하)
그러니 우리가 시험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단히 무장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들으면서 이 말씀으로 마귀의 각종 시험들을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한편, 시험은 주로 무엇을 틈타서 비집고 들어옵니까? 경제적인 문제, 곧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를 비집고 들어옵니다. 예수님의 경우도 무엇으로 제일 먼저 시험하였습니까? 먹는 문제입니다.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마4:4)
마찬가지로 우리의 경우도 어떤 문제로 제일 많이 시험하곤 합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등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마6:25 상)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부터 깨닫고 정립해야 합니까? 우리는 떡으로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영적인 존재이므로, 우리에게는 떡보다도 말씀이 더 중하다는 점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마4:4)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혹 시험을 당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말씀을 붙들고 말씀을 의지하여 물리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명심하십시오. 우리는 시험을 이길 수 없지만, 말씀은 능히 이길 수 있다는 점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