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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최고 인기 선수로 뽑힌 양동근이 지난 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전에서 점프슛을 하고 있다. KBL제공 |
KBL 올스타전 출전선수 24명 확정, 김시래 추천 선수로 첫 경험
'별들의 축제'가 열린다.
한국농구연맹(KBL)이 오는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의 출전 선수 24명을 최종 확정했다.
SK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매직팀과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드림팀은 최고 인기 선수 양동근과 새내기 김민구의 가드 대결, 김종규와 오세근의 젊은 빅맨 대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최고의 라인업으로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
KBL은 팬 투표로 매직팀의 김민구, 김선형, 애런 헤인즈, 장민국, 오세근 드림팀의 양동근, 조성민, 이승준, 함지훈, 김종규를 베스트 5로 선정한 데 이어 이날 강병현, 김태술(이상 매직팀) 김시래, 전태풍(이상 드림팀) 등 14명의 추천 선수를 발표했다.
올 시즌 다시 팬 투표 1위를 탈환한 양동근은 2004~2005 시즌 데뷔 이후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한 8시즌 연속 올스타에 뽑혀 최고 선수임을 뽐냈다.
김민구와 김종규는 팬 투표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김민구는 4만3,726표를 얻어 2위, 김종규는 4만3,028표로 3위에 오르면서 첫 베스트 5의 영광을 안고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승준도 총 4만715표를 얻어 2009년 귀화혼혈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 이후 5시즌 연속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려 ‘인기남’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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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김민구가 지난 5일 동주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KBL제공 |
장민국과 애런 헤인즈는 생애 첫 올스타 베스트 5로 뽑혔고, 김시래는 추천 선수로서 처음 올스타 무대에 서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올스타 추천 선수는 지난 5일 10개 구단 감독 추천 80%와 선수 추천 20%를 반영해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뽑았다.
올해 올스타전은 매직팀과 드림팀의 메인 게임에 이어 1~2년차 선수들로 구성한 루키 올스타와 대학 올스타전을 갖는다.
경기 종료 후에는 모두 하나가 돼 팬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올스타 크리스마스 파티도 개최한다.
한편 KBL은 12일 오후 2시부터 티켓 예매 전문 사이트 티켓 링크(www.ticketlink.co.kr) 를 통해 올스타전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입장료는 플로어석 10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2층 일반석은 1만5,000원이다.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매직팀(홈)=김민구(KCC) 김선형(SK) 애런 헤인즈(SK) 장민국(KCC) 오세근(KGC, 이상 베스트 5) 강병현(KCC) 김태술(KGC) 정영삼(전자랜드) 양희종(KGC) 이동준(삼성) 마이클 더니건(삼성) 최부경(SK, 이상 추천 선수)
▶드림팀(원정)=양동근(모비스) 조성민(KT) 이승준(동부) 함지훈(모비스) 김종규(LG, 이상 베스트 5) 김시래(LG) 전태풍(오리온스) 문태종(LG) 앤서니 리처드슨(KT) 최진수(오리온스) 로드 벤슨(모비스, 이상 추천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