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준비가 덜된여행이었지만,,,나름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현지에가서,,,버스기사님께,,현지 아줌마들께 물어보며 여행했는데,,것도 좋았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178154CBC4FAE62)
윗사진>
6시30분차로 대전서출발,,차창밖으로 보이는풍경들,,
아침일찍이라,,안개가 끼어,,,통영가는길이,,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인삼의고장 금산을지나,,지리산이 있는 산청을지나,,
한국의 산하가 이렇게 아름답다니,,구름위에 마을들이 떠있더군요,,
아랫사진>
드뎌 통영항도착,,
아침10시되기전에 도착해서,,,다른섬을 갈수도 있었는데,,,,차타는거 지긋지긋하기도하고,,배삯이 아까워서,,첫날은 그냥 통영항구경을 하며 혼자 놀기로 하였습니다. 근데,,,이거 후회됩니다....제승당이라도 다녀올걸,,,배로 30분거리에,,왕복 만원이면 좋은구경할수 있었는데,,이상한거에 이상하게 알뜰하게 구는성격,,,흠,,흠,,,!! 여객선터미널근처서 시락국먹으며 갈까말까 진짜 심각하게 고민하다가,,,요기도 항구니깐,,볼거 많컸지 했는데 볼거 별로 없었습니다. ㅠㅠ
통영이란곳은,,제가원하는 여행은 아니었네요,,자연을 느끼고 싶었는데,,통영은,, 동피랑벽화랑 중앙시장구경정도? 저녁에하는 토요음악회는 정말 멋졌네요,,,중앙시장도 쩜 재밌긴 재밌었음,,,해저터널가볼려다가,,,그냥 터널이겄지하고,,안갔습니다..한번 가보시길,,지도보니,,걸어서 갈수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통영여행 추천을 드리자면,,,
대전서 6시30분 첫차로 출발하면,,,10시전에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시내버스타고 20분쯤달리면,,통영항에 10시30분쯤에 도착합니다. 그전에,,,아무리 배가고파도,,휴게소에서 핫바나 라면드시지 마세요,,,통영은 정말,,너무너무 먹을거리가 많은곳이니깐요,,저는,,,모르고,,핫바랑 라면다 먹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178154CBC4FAF63)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178154CBC4FB064)
아랫사진>
통영의 중앙시장서 내리면,,,중앙시장서 회와 초고추장을 사서 시장앞에있는 광장으로 가셔서 경치좋은 항구를 쳐다보며 식사를 간단하게하시구요,,,서호시장도 가봤는데,,,,,중앙시장 생선들이 더 싱싱해 보이더라구요,,
저는 전어회를 5천원어치랑 초장을샀습니다...시락국을 먹은뒤기도하고,,아줌마가,,,만원어치는 여자혼자 못먹는다고 하셔서,
근데,,모질랐습니다 ㅠㅠ 제가참 많이 먹긴 많이 먹네요,,핫바랑,라면이랑 시락국이랑,,전어회,,흠흠,,아침겸,,점심겸,,
전어네마리 5천원. 여덟마리 만원.
근데,,,항구의배앞에 앉아서 전어회를 먹고있는데,,,바닷물속에서,,팔짝팔짝 뛰는 것들이 있지 뭡니까? 순간,,기분 묘해 짐..
옆의 아저씨가,,,물속에 전어 많네 하십니다...설마 설마,,저거 잡아다 판건 아니겠지???? 물론 아니겠져^^
그리고 그유명한 충무김밥에 관하여,,별맛을 모르겠던,,하지만,,,안사먹으면 계속 궁금했을 그 충무김밥,,
1박2일인가요? 방송나간뒤로,,천원이올라 1인분4,500원. 여행둘째날아침,,소매물도갈적에 2인분사서 포장해감..2인분이상만 포장됨..열분들은 포장해가지마세요,,그냥,,,1인분만사서 식당서 드세요~ 주말엔 24시간 영업합니다.
뚱보할매김밥과 한일김밥집이 젤 손님이 많았습니다. 중앙시장 대로변,,,서로 옆에옆에 가까이 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178154CBC4FB065)
![](https://t1.daumcdn.net/cfile/cafe/202178154CBC4FB166)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178154CBC4FB267)
아래사진>
그담에,,,언능,,,중앙시장옆에있는 동피랑골목으로 올라가셔서,,,벽화들을 구경하세요,,,해가지면,,,주민들이 집에오기때매,,
어른신들 불편해 하실꺼에요.,,1시간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나서,,,15분정도 걸어가서,,,여객선터미널서 제승당을 다녀오시고,,
1시간간격으로 배가 자주있습니다. 전 못가봤습니다. 이순신장군에 관련된 유적들이 있나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178154CBC4FB268)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178154CBC4FB369)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178154CBC4FB36A)
![](https://t1.daumcdn.net/cfile/cafe/152178154CBC4FB46B)
아랫사진>
그리고,,제승당 구경마치고 통영으로 다시와서,,,중앙시장이랑 서호시장 구경하며,,,맛난거 사드시고요,,무화과가 맛나보이더군요
제승당가기 싫으시다면,,크게 권할만한건 아니지만,,시장근처 외환은행 큰길서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가시면 마리나리조트쪽으로,,,자전거타며 바다를 볼수 있는곳이 있습니다. 자전거대여는,,1시간당 3천원인데,,,사진10방정도 찍으면서 돌면,,,딱 좋습니다.
자전거타고나서,,,걸어서 돌아올때,,어두워져도,,,,,,바닷가옆 산책길엔 가로수를 켜주고,,,바닷가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도 많기때문에,,,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마리나 리조트에서는 벤치서 한숨자는 시간까지 합쳐도,,,2시간이면 충분,,
저는 걷다가 졸리면,,적당한곳에서 벌러당 누워서 한숨잡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쳐다보던말던,,,내가 힘든걸 어쩝니까?
![](https://t1.daumcdn.net/cfile/cafe/172178154CBC4FB56C)
![](https://t1.daumcdn.net/cfile/cafe/182178154CBC4FB56D)
![](https://t1.daumcdn.net/cfile/cafe/192178154CBC4FB56E)
![](https://t1.daumcdn.net/cfile/cafe/112178154CBC4FB66F)
바로윗사진> 저벤치서 한숨잤죠,,그위와 그위의사진이 벤치앞서 보는 바다전망~
아랫사진>
그담에 다시 버스타고 통영항으로와서,,,중앙시장 건너편에 있는 난망산조각공원으로가서,,,한바퀴도시고요,,,벤치서 푹쉬어도
1시간 이면충분. 대전의 보문산과 같으곳? 여기서 보는 통영항의 야경이 끝내준다고 합니다...커피자판기도 있습니다..
여기있는 벤치서도 다리쭉뻗고 10분정도 잠깐 눈붙였습니다.
그리고,,저녁먹어야죠?
저는,,,통영항에서,,,낚지볶음전문점들어가서 (1분8천원) 먹었는데,,,맛있었습니다...
근데,,삼낙도 맛있어보이데요,,전 메뉴판의 삼낙이 도대체뭔지,,알수가 없었는데,,
2천원만 더 추가하면,,삼겹살과함께 볶아주는거데요,,,
복국도 맛있다고하데요,,(1인분만원) 저는 못사먹었는데,,담에 가게되면 굴전,굴밥과함께 꼭 사먹어보려고요,,
그리고나면,,,라이브음악소리가 항구쪽에서 들릴겁니다.
토욜마다,,저녁7~8시30분 사이에는 항구음악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단 10월달까지만요,,
통영시에서 초청받은 성악가가 청바지를입고,,7080시절의 대중가요를 불렀는데,,,,
너무너무 환상적이었습니다. 내가와 이먼데까지와서,,,이런것만 보고 다녔나,,,배타고 나갈껄,,껄,,껄,,했었는데,,,음악회하는
동안 생각이 확바뀌었습니다.....감동이었습니다.!!! 이때부터 통영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항구서 토욜밤에 열리는 음악회라,,
멋지지 않나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112178154CBC4FB770)
![](https://t1.daumcdn.net/cfile/cafe/122178154CBC4FB771)
아랫사진>
그리고나서,,,숙박은,,,
잠자리가 예민하지 않다면,,,또,,,여자혼자 여행이라면,,항구내의 시설좋은 해수찜질방을 이용하면되겠습니다. (이불포함 8천원) 저는,,,싸우나를 너무너무 좋아해서,,,밤에 세시간동안,,,또,,새벽 네시반에 일어나서 1시간 동안 했습니다
저는 냉커피마시며 냉탕온탕 한오십번 세네시간동안하고나면,,,몸이개운해서,,넘 좋아합니다.
단,,,찜질방 숙박은,,,잠자리가 예민하면 안되구요,,,우렁차게 코고는 사람들 꼭 있습니다.
찜질방 숙박보다 더 싸고,,더 좋은곳을 전 못찾겠네요^^
밤에 뽀뽀하고 잘 애인이 있다면 물론 팬션이나 호텔이 좋겠져?
혼자라면,,글쎄,,,저녁에 숙소들어가서 여자혼자 모하나요?
이때,,,담날여행을 위해서,,지친몸을 위해서,,뜨끈뜨끈지져주면 좋겠져? ^^
![](https://t1.daumcdn.net/cfile/cafe/132178154CBC4FB772)
첫댓글 올려놓으신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다음 여행에 많은 참고가 될듯하네요...
근데,,통영서는 저처럼 오랜시간 보내지 마세요,,배타고 무조건 다른섬으로 나가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때가 더 좋았을것 같아요^^
케이블카,달아공원의 일몰을 함께 보았다면 더욱더 환상이였을거 같네요..담기회엔 꼭 경험해보시길 바래요..
케이블카는 일부러안탔고요,,,달아공원은,,,난망산이 전 달아공원인줄 알았네요 쩝,,
저두 욕지도갈때 저기 찜질방에서 잤는뎅...그때 추억이 ^^
전,,,여성전용방이 있는줄 모르고,,,합방에서 잤는데,,애기울음소리,,아저씨들 코고는소리,,싸우나를 넘오랬동안해서,,밤늦게올라가니,,매트도없고,,잠을 못이뤘지만,,,이것도 추억이죠 머^^
옥상에서 밤바다를 내려다보는것도 좋았는데....![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다음엔 또 갈때면 같이가보죠...
죠기에 옥상도 있었구낭,,,^^
전 지금 잴 가고 싶은곳이 통영이여요... 내년이나 가야 할것 같은데...ㅠ 사진으로나마 위안을 삼네요... 사진 감상 잘 했슴다..
통영에서 오래머무르진마세요ㅎ 오후에 도착하셨다면 모를까,,오전이라면,,무조건 배타고 나가세요^^
중앙시장 공연은 정말 볼 만 해요..기억에 남습니다.
글쵸? 전 음악이 좋다는걸 정말 느꼈어요,,대중가수보다,,,성악가들이,,,목청이 확실이 좋긴좋데요^^
멋진 후기 잘~읽었네요.여행갈때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죠기요,,,통영서 오래머무르지 마시고요,,무조건 배타고 나가세요^^
어찌나 알차게 여행을 하셨는지..ㅎㅎ 통영에 자주 다닌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알차게 여행했다고 인증을 해주셔서,,,뿌듯해 졌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한산도 제승당인가? 거기안가본게 후회되요..통영은 그냥,,도시더라구요..전 자연을 느끼고 싶었거든요^^
저도 꼭 한번 가봐야 겠어요~^^
저처럼 통영서 오래머무르지마시고요,,,오전에 도착하셔서,,무조건 배타고 나가세요,,^^
통영까지가서 미륵산을 안가셨어요? 케이블카타고 가서 보면 통영이 한눈에 다 보이고 가슴이 확트이는데요..
저는 걷는여행을 하러 간거기때매,,,또한 고소공포증이 있어서,,가장중요한건,,,케이블카가 싼값이 아니기때매ㅎ,,안탔어요^^ 한산도 제승당 안간건 후회되요,,30분거리에 왕복만원이면 가는뎅^^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시티투어가 있었구나,,,박경리집말고,,,저는,,,토지배경이 되는 평사리인가? 거기좀 한번 다녀오고 싶어요^^
연이2님 대단하시네요.부럽기도 하고요.전 혼자 여행 못해봤어요.
사진과 글을 읽어보니 같이 여행다니고 싶네요.
저도 대전사는데 담 여행가실때 따라가도 될까요?
음,,,제가 좀 까다로운데가 있어서,,,함께 여행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닐꺼에요,,제가 친여동생이랑 제주도 갔다가,,엄청싸웠거든요,,,혼자가는게,,그런면에선 좋아여,,타협하고,,맞추고,,,이러다보면,,여행이 자칫 힘들어지거든요,,신화님도 함 혼자다녀보세요,,저도,,첨혼자여행간건데,,,암껏도 아니었어요^^
잘봣습니다 ..재미있게엮으셔서..미소지으면서 상상하면서 잘 봤습니다. 여행할대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셨다니,,제가 기분이 좋아져요^^
저도 혼자여행 가고픈데 아직 용기가 나지 않네요. 하지만 님글 보니 당장이라도 떠나야 할 것 같아요....
혼자여행하는건,,,경험도 필요하지않고요,,,그냥,,독립심만 있으면 되는것 같아요..이번이 생애첨 혼자한 여행이었어요^^
저 그림이 많이 그려진 마을도 꼭 가고싶고 맛있는 충무김밥어디하나요 ㅎㅎ
12월초에 통영여행가기로했어요.
통영항가시면,,,많이있어요,,,중앙시장옆 대로변에 뚱보할매김밥이랑 한일김밥집이 젤 잘된다고 하데요,,포장하지마시고,,국물과함께 가게에서 드세요 저는 별로 맛있다고는 못느꼈어요^^ 그리고,,통영항서 동피랑벽화랑 중앙시장구경만 하시고,,무조건 배타고 나가세요,,통영은 별로 볼게 없어요,,가까운곳은,,제승당가는배가 30분거리에 왕복 만원이에요^^
고맙습니다,계에서 12월초에 가기로했거든요~
아,,정말 가시는구나,,그럼,,,아침일찍 가셔서,,무조건 배타고 섬으로 나가세요,,소매물도 꼭 들르시고,,거제도도 여기서 갈수 있어요^^
전 한산도 제승당 1박 2일 다녀왔어요. 제승당 보고 나서 시골버스 타고 더 들어가면 몽돌 해수욕장있어요.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였는데 몽돌밭에서 너무 재밌게 놀다왔어요.^^
한산도 제승당 안간게 후회가 되요,,^^
멋진여행 잘보고갑니다.
아기도깨비님 반가와요,,닉넴이 귀여워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그 곳에서부터 산 정상까지 아주 가볍게 가실 수 있답니다,,
통영이 산 아래에 펼쳐지죠,,날씨가 좋으면 아주 멀리 거제대교도 보인답니다,,
달아공원에서의 일몰 또한 빼놓기 어렵습니다,,그 그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달아, 척포를 도는 버스를 타시는 것도 좋습니다,,한편엔 산, 한편엔 바다를 끼고 한바퀴 돌게되어 있어요,,
참,,중앙시장에선 순대를 한번쯤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쌈장같은 소스가 있는데, 아마도 그건 통영에만 있는듯,,,맛나답니다,,^^
밤에만 문을 여는 포차(?)가 있는데 그 곳 우동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남자들은 우짜를 좋아하더군요,,
우동과 짜장의 중간이랄까,,
서호동 구,중소기업은행 자리에 있는데,,좀 어두워져야 문을 열더군요,,
참,,거긴 자리가 없이 그냥 서서 드셔야 합니다 ㅎ
아직은 가족들이 살고 있어서 1년에 두어번은 꼭 다녀오는 곳이예요,,
이젠 친구들도 없고, 가면 오기가 바빠서 요사이 몇 년 동안엔 가본 곳이 없네요,,
담번 통영길엔 찬찬히 좀 둘러보고 와야겠습니다,,^^
우동을 먹어보고 싶네요,,,서호동 구 중소기업은행자리,,기억해둘께요^^
저도 이상한거에 이상하게 알뜰한 스탈인데^^ 덕분에 좋은 구경미리했어요^^
아....찜질방이 있었지????왜 그걸 생각못했을까??? 저는 4만원 하는 밥도 해먹을 수 있는 모텔 찾았었는데...에고 예약 안하길 다행이다...찜질방으로 고고씽 할라요..^^ 아싸...숙소비 굳고^^
많은참고되네요~ 신참임니다...*^^* 18일~19일 1박2일 통영으루~소매몰도 들어가려구요 친구3명이 자동차갖구 가려는데...괜챦을까요? 저흰 60대 임니다 김포서18일 4시에 떠나려구요 통영까지 몇시간걸릴까요? 조언 부탁해요~~
여행비대비 참 아까운 여행였네요.
더 볼것도 많은데...사전준비, 시간안배 제대로하고 가셔야 후회없는 여행되요. 통영은... 그래야 여행비대비 아주 만족한 여행이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