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F 16949 품질시스템 수립에 필요한 기본 지식
많은 분들이 IATF 16949 품질시스템을 수립한다고 하면서
한글, 한국어를 잘 모르는 것이 말이 돼?
맞춤법, 띄어쓰기는 시스템을 떠나서 한국인으로서 기본적인 삶의 지식인데
하물며 회사의 법을 만드는 사람들이 한국어, 한글을 모르는 것은 좀 그렇고 그렇다.
그래서 몇 가지 또 잔소리를 하고자 한다.
1. 용어
아마 할미방에서 147번 이상 주장을 하였을 것이다.
용어를 표준화하라고.
품질관리는 3S : 단순화(업무)=>표준화(ISO)=>전문화(전산프로그램)
*단순화의 개념
살을 빼라고 하였더니 열심히 운동을 해서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다리 하나를 절단해 놓고 몸무게가 줄었다고 자랑하는 미친 년/놈들이 되지 않기 위해
업무를 단순화하라고 하였더니 업무를 줄이고 있는 현실에서 눈물이 해일을 이루고 있다.
반복, 중복되는 업무 낭비를 단순화하여 줄이라고 하였더니 업무를 삭제, 감소하더라.
IATF 시스템 수립한다고 하면서 프로세스가 많으면 성과지표가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프로세스를 적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빙혼 주변에 많이 있는데
그들의 뇌의 구조를 녹슨 숟가락으로 절개하여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프로세스는 많고 적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가 필요와 불필요, 효과와 낭비를 따지는 것이 올바른 생각이며
필요하면 아무리 프로세스가 많더라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35평에 살아도 반찬이 3개인 이혼녀가 있고
5평 자췻방에 살아도 반찬이 6개인 이혼녀가 있는데
재혼을 꿈꾸는 쉰 살의 남자라면 어떤 이혼녀와 재혼을 하고 싶을까?
*표준화라는 것은 용어의 일치이다.
공급자, 공급업체, 협력사, 협력업체, 외주업체, 외주임가공업체, 업체, 용역업체, 보전업체,
서비스업체 등 각 용어마다 다양한 관리방식과 관리기준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니
프로세스마다 서로 용어가 달라 결국 기업의 품질시스템은 인증서가 사장실에 붙어 있어도
곧 망할 소돔과 고모라처럼 말만 화려하게 떠들면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전문화는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전문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라는 것이며 즉 전산화이다.
요즘은 거의 모두 다 전산 프로그램으로 관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데 이상한 것은 단순화를 거쳐 표준화를 했다고 하면서도 ISO가 개판이고 형식적인데도
대부분 ERP를 비롯한 전산화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어인 일일까?
각설하고
부서인지, 부문인지, 팀인지도 헤깔리고
관련 팀인지, 해당 팀인지 구분도 애매모호하고
품질보증부, 품질관리과, 품질경영실, QA, QC, QM 왜 하나의 시스템에 다양하게 섞여 있으며
대표이사, 최고경영자, 사장, 임원, 경영자, 경영층 등 제발 하나 또는 필요한 용어를 결정하여
프로세스를 만들게 되면 머리에 쥐가 나고 손가락에 무좀이 생기는 지 궁금할 따름이다.
당사/자사, 규정/프로세스/절차서, 폐지와 폐기, 보호/보유/보관/보존(연한, 기간, 기한),
목적/목표/지표/성과지표(효과성, 효율성)/KPI/경영목표/품질목표/품질경영목표....
역량/적격성, 실현성 확인/타당성확인
=> 둘 중의 하나를 사용하면 되는데 굳이 두 개를 그대로 사용하는 이유는 무슨 사연일까?
사업계획->사업실행->사업검토
경영계획->경영실행->경영검토
그런데 대부분 기업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경영검토를 실행하는데 도무지 무엇을 하려는지?
구매품, 원자재, 부자재, 원/부자재, 원.부자재, 원료, 원재료, 재료, 자재, 외주품, 외주임가공품, 부품, 반제품, 외주제작품 등 도대체, 도무지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각 프로세스 마다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마치 바벨탑에서 벽돌을 쌓은 인부들의 언어가 모여 있는 듯하다.
*참고 : 빙혼은 절대 교회를 절대로 안 다니며 아니 못 다니는 팔자임.
2. 문장 맺음말
~해야 한다, ~하여야 한다. ~할 것이다. ~한다. ~ 할 수도 있다.
3. 터틀의 용도
프로세스를 수립하려면 터틀로 프로세스를 파악해야 하는데
프로세스를 수립해놓고 터틀을 작성하는 이유는?
심사원이 물어보니까?
4. 적용범위와 프로세스 내용은 맞지도 않고
5. 책임과 권한
책임과 권한, 업무분장, 그리고 프로세스 각 활동과 활동에 대한 요약(?)이
서로 맞지도 않고 일관성도 없고 연계성도 없고
경영방침과 경영목표, 경영계획이 서로 맞지 않은 것은 당연한 것이고
프로세스 오너가 프로세스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내용도 모르고 서명은 멋들어지게 되어 있고.
입력물과 출력물이 뭔지도 모르고, 출력물을 물어보면 자기는 모른다고 하고,
지도위원이 이렇게 하면 된다고 하고, TS 그래도 베꼈다고 하고 등등
6. 프로세스
“활동”을 주~욱 그려 놓고
각 “활동” 옆에는 “요약 설명”을...회사법을 만드는데 요약으로 만드는가?
교육 자료도 아닌 회사법인 프로세스에 “요약”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자들의 두뇌는?
가장 마지막 칸 “관련문서”에는 “요약 설명”에도 없는 문서가 명시되어 있고
요약 설명에 명시된 프로세스나 지침은 “관련 문서” 없고
7. 성과지표
효과성인지 효율성인지도 모르는 명칭도 정말로 희한한 이름의 지표들이 있고
주간/월간 업무 현황 보고에서 나온 관리항목/성과지표들은 프로세스에 빠져 있고
프로세스에 명시된 성과지표들은 주간/월간 업무계획/보고서에 누락되어 있고...
8. 관리주기
매년1회, 매월, 매주
매뉴얼에는 매년 1회=> 프로세스(규정)/지침에는 매년 12월 10일, 매월 수요일 등
그렇게 고정시켜 놓고 만일 못하게 되면 부적합이지 않습니까?
그럼 급여관리규정에 “급여는 월1회 지급한다”고 하면 올바른 규정입니까?
자기 일하는 것은 두루뭉실, 자기의 월급은 확실하게 고정으로...이거 문제 아닌가요?
9. 시행일자
시행일자가 없는 문서는 도대체 언제부터 승인할 것인가?
승인일자부터 한다고? 사장이 오후 시에 승인을 하면 오전에 실행되는 문서는 모두 위법?
사장이 승인한 문서를 실행하는 관리자들은 무엇이 변경되었는지도 모르고 일을 할 텐데..쩝.
도로교통법을 국회가 몰래 개정한 뒤 국민들에게 홍보, 시행기간도 없이 법안이 통과되자마자
당일 저녁부터 법에 따라 경찰이 새벽부터 툥법경찰이
뭉서는
6. 결론
밤을 새워 쓰라고 해도 쓸 것이다,,,가 아니라 그런 미친 짓을 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다.
어차피 한국에서는 국회의원과 사장들은 도찐개찐.. 말만 삐까뻔적 실제는 전혀 딴판.
문제점을 지적만 할 것이 아니라 대안을 달라고?
대안은 아주 간단하다.
1. 공부를 해라.
ISO 9000, 9001, 9004, IATF 16949 규격을 각 단어 하나마다 동그라미 치면서 모르는 것은
빨간 색으로 줄 그어 놓고 인터넷을 뒤지든지, 밖에서 교육을 받든지, 빙혼을 부르든지^^
2. 생각을 해라.
왜 시스템을 수립해야 하는지? 고객이 사장이 하라고 하니까? 심심해서?
빙혼은 신입사원, 경력사원이이 입사할 때 업무 교육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서 수립한다.
3. 진짜 결론
품질시스템에 절대로 시간을 투자 하지 마라.
그냥 지도위원 하나 잘 만나 USB 달라고 해서 인증서 100% 보증 하라고 하면 된다.
만일 중부적합 나오면 그 비용은 지도위원의 지도비용을 그만큼 까면 된다.
인증서는 100% 나온다.
단 한 방에 나오느냐? 중부적합으로 인해 두 번째 나오느냐?일 뿐이다.
어떤 친구는 지도를 안 받고 자기 스스로 공부해서 IATF 시스템 수립해 놓고 심사를 받아
중부적합을 받으면 시정조치 하고......그럼 그것이 더 싸게 먹힌다는 개념이다.
물론 개판으로 해 놓으면 두 번이 아닌 세 번을 심사하더라도 안 줄 것이다.
품질팀장들은 중부적합이 나오면 쪽팔리기 때문에 안 쪽팔리고자 오늘도 머리 아프게
프로세스 만드느라 고생을 하다가 어두운 밤길에 퇴근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짜이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