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춘이 아른 거리는
몹시도 그리웠던 내고향
강 둔덕에 종달새 떠난자리
ktx 열차 길이 생경 스럽다
혹시 보이지 않는 얼굴들
그렇게 그리웠던 실개천 흔적들
알음 알음 찾아보다가
허전한 가슴은
기와 지붕 면사무소 마당이 반갑다
고향에 청춘을 내려놓고 돌아서니
등굽은 내 그림자가 보이고
고향의 시간은 너무
멀리 가버렸다~~
2024. 06.03
정 태익
첫댓글 멋진 시에요 저는 아직 젊긴한데 왠지 이 마음을 알것같네요 부모님이 생각나서 그런가 슬퍼지네요
위에 시^^77세 십니다인생이 몇백년 되는줄 알았다고 황혼의 시간이 이렇게 ~~빨리 올줄 몰랐다고 고백 하네요~~
첫댓글 멋진 시에요 저는 아직 젊긴한데 왠지 이 마음을 알것같네요 부모님이 생각나서 그런가 슬퍼지네요
위에 시^^
77세 십니다
인생이 몇백년 되는줄 알았다고 황혼의 시간이
이렇게 ~~
빨리 올줄 몰랐다고 고백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