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처구니 없는 사고때문에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밤11시경 강남에서 동호대교 건너서 금호동쪽으로 올라갔는데요
그 위에서 도로공사를 하고있더라구요
일단 올라가는길에 공사한다는 표시도 없었고
언덕 최고점에서 공사를 하고있었는데 제가 운이 없게도 마침 버스 뒤라서 시야로도 앞에 공사하는줄도 몰랐습니다.
버스 따라가다가 왼쪽을 보니 공사하는것을 알 수 있었고
중앙선을 놓고 왼쪽부분은 전부 새로 깔고 있었고 반대편만 꼬깔로 중간중간 나눠서
양쪽 차선으로 사용하고있었습니다.
문제는 옆에서 아스팔트를 깔고 있었는데
옆쪽에 큰 공사트럭이 지나가면서 눈에 뭐가 들어갔습니다.
눈에 뭐가 들어가서
그래서 본능적으로 살짝 감게되었는데
순간 임의 차선을 만들어놓은 꼬깔 부딪히면서 넘어졌습니다.
바이크가 아무리 작아도 125cc nex 에 두명 타고있었는데...
넘어져서 저도 너무나 황당했습니다.
부딪히는순간 그 짧은순간에 넘어지진 않겠지.. ...
속력도 거의 다가서다 속력이라 얼마 나지도 않았고요....
게다가
꼬깔이 무슨 땅에 박혀있는것도 아니고... 그걸 살짝 쳤다고 넘어지다니요... 꼬깔이 넘어지겠지요...
그런데.. 바로 넘어졌습니다...
바닥도 돌가루들때문에 접지력이 많이 약해진 탓인지....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어쨌든 넘어져서 손과 다리 뒤에타고있던 여친까지 좀 다쳤습니다.ㅠ
공사중이신 분이 도와주셔서 잠시 쉬다가 부러진데는 없는것같아
일단 집으로와서 소독하고 약바르는 중입니다...
일단 성동 도로사업소인가? 거기서 공사하는거라고 하던데..
이거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괜찮은데 여친땜에 속상해죽겠네요...
차타고 가다가 도로때문에 생긴 사고나 피해는 보상을 받을 수 있던데..
너무 억울합니다.
공사장에서 꼬깔때문에 넘어지는거 목격하신 인부분도 계신데...
그거 없었고 공사 없었으면 넘어지지 않았을꺼거든요...
요약및 참고사항
1. 바이크는 제것이 아니고 지인의 것이며 등록은 되어있으나
주인이 미국에 있는관계로 보험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2. 동호대교에서 금호쪽으로 올라가는곳에 공사표시 없었고
공사 진행되는 장소에서도 버스 뒤에있어서 정면으로는 공사하는줄 모르고
왼쪽으로 공사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하는줄 알았음
속력은 가다 서다 를 반복하는 2-30키로였던것같습니다.
2. 도로공사의 굵은 먼지가 눈에들어가 에 잠시 시야확보가 어려워
임의차선을 만들어놓은 꼬깔을 받고 넘어짐
3. 공사인부 한분께서 목격하고 도와주심
4. 현재 까진곳은 괜찮지만 팔꿈치와 무릎 발목이 심해져서
부러지지만 않았지 움직이기 어려울정도로 눈에띄에 많이 부어있습니다. 병원에 가봐야할지 고민중입니다.
5. 독박써야하는지 성동 도로관리?에 보상요구 가능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하시면 자세히 알려줍니다..
도로공사로 인해 사고가 난것이라면 보상을 받을수있습니다..
저도 도로중간에 생긴 포트홀에 빠져서 바이크 수리받은적있습니다 단 부주의로인한 부분을 30~40% 과실잡습니다..
탠덤을 한경우 30% 싱글일경우 40% 의 과실을 봅니다..
잘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구청이나 시청에 민원넣고 보상해달라그러세요. 그럼 보상해줍니다. 그리고 공사표지가 없었다고 말하고 보상해달라그럼됍니다.
경고표지가 없었떤부분이 부각되어야합니다.
사진 확보하시고 문제는 본인소유가아닌 바이크라서. 문제일수도. 허나 알아보세요.